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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지난번에 정신없이 다녀간 안산과 인왕산을

천천히 천천히 홀로 즐겨보려고 다시 찾았다.

 

 

 

 

그런데 우~와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서 향기가 온산을 뒤덮었다.

이렇게 많은 아카시아가 있는곳을 정말 오랫만에 보는것같다.

산전체가 아카시아로 뒤덮인것처럼 보인다.

 

 

 

 

 

 

 

 

 

 

 

 

지난번에 가지않은 오름길로 올라간다.

 

 

 

 

 

 

 

 

 

 

 

 

 

인왕산 정상으로 가지않고 둘레길을 걸어 청와대뒷산으로 간다.

그런데 정상코스보다 둘레길이 더 길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걸 몰랐다.

 

 

 

 

청운동으로 내려와서 이제 청와대뒷산을 찾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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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하산을 하기전까지는 전형적인 숲길을 걷는다.

이런 숲길이 좋아 나는 산행을 좋아한다.

혼자서 숲을 즐기며 천천히 천천히 숲향을 호흡한다.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하면 위험해서 사진을 담을수 없으니

숲길사진만이라도 많이 담아가려한다.

 

 

 

 

 

 

 

우뚝솟은 안산.

 

 

 

 

 

 

 

 

 

 

 

 

 

 

 

 

 

 

 

 

 

 

 

 

 

 

 

 

 

 

 

 

 

 

 

 

 

지인이 사진찍어주신다고 앉으라고 했을때 많이 무서웠는데

사진엔 그런 스릴이 없어 좀 아쉽네.

경사도 심하고 낭떠러지였는데 . . .

 

 

 

언제쯤 복숭아탕에 많은 물이 흐르는걸 볼수 있을까???

항상 이만큼의 물만 흘러서 아쉬움이 남는다.

장마때 와야하나?

 

 

 

복숭아탕에서 자리잡고 앉아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않는다.

다른일행들은 언제나 오려고 이러는지

기다림에 지쳐 천천히 하산~~~

 

 

 

 

 

 

 

 

 

 

 

 

 

 

 

 

 

 

 

 

지루할정도로 여유롭게 산행을 했는데도 하산후 1시간이 지나서야 모두도착했다.

주어진 산행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

 

 

4시에 동명항으로 출발해 그곳에서 오징어 물회와 회로

시원하고 맛있는 하산식을 하고 서울로 고고~~

모처럼 여유롭고 느긋한 산행을 즐겨서 한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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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발달로 이젠 설악산은 아주 가까운 거리가 되었다.

장수대들머리에 도착하니 9시 30분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

 

 

장소 : 설악산

일시 : 2020년6월16일

코스 : 장수대 . . . 대승령 . . . 안산삼거리 . . . 두문폭포 . . . 복숭아탕 . . . 남교리주차장

높이 : 안산삼거리 : 1,384m  장수대 : 1,206m

시간 : 5시간 30분

들머리에 들어서자 역시 설악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깊은 산속의 우거진 숲과 싱그러움이 코끝을 스친다.

너무 오랜만에 여름설악에 오니 마음이 들뜬다.

 

 

이곳까지 거친 오르막이 이어져 숨가쁘게 올랐다.

다행이 이른시간이라 많이 덥지않아 그나마 쉽게 오를수 있었다.

대승령폭포는 이제 폭포라는걸 거의 알수 없게 되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물이 말라 흐르지 않고 겨우 바위만 젖어있다.

아쉬움을 안고 주변풍광을 둘러보니 날씨가 쾌청해 정말 좋다.

 

 

 

 

 

대승폭포를 지나니 잠시 숨고르라고 편안한 숲길이 900m쯤 이어진다.

혼자왔는데 이곳에서 지인을 만나 함께 산행하니 외롭지않다.

순한 숲길을 마음껏 즐기며 여유롭게 갈수 있었다.

여기 사람들의 산행이 느린건지 내가 빠른건지 모르지만 선두에서~~~

 

 

 

 

 

마지막 900m는 지루하고 숨가쁜 오르막이다.

그러다 어느순간 목적지가 눈에 보이면 설렌다.

 

 

 

 

1시간 20분간의 오르막끝에 장수대가 있다.

일찍도착했으니 시간이 여유로워 사진도 많이 담고

주변도 두루두루 둘러볼수 있으니 좋다.

 

 

 

 

 

 

 

 

귀떼기청봉으로 가는길

 

 

 

아무도 없으니 셀카도 찍어보고 아무래도 셀카봉을 사야할듯~~~

 

 

 

뒷사람들이 너무 안오니 휴식시간이 길어졌지만

대신에 쫓기지않고 주변을 살펴볼수 있어 좋았고 이제 안산삼거리로 향한다.

 

 

조망이 트일때마다 멈추어 설악을 마주한다.

 

 

 

 

 

 

 

 

 

 

 

 

 

 

안산가는길은 여기서 통제된다.

우리는 이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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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삼일절연휴기간에 독립문에 있는 서대문형무소도 들르고

비록 미세먼지는 있지만 안산자락길을 지인몇분과 걷기로 하고

독립문역에 내렸는데 형무소 입장하려는 사람들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통과하고

안산 자락길로 가기위해 도로를 따라 오른다.

 

 

자락길로 들어가는 계단 이 계단만 오르면 그냥 편안한 둘레길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어서 괜찮은것같다.

 

 

 

 

 

 

 

 

봉수대에 올라 인왕산을 보니 뿌옇게 보여 미세먼지가 정말 심하다는걸 실감한다.

 

 

 

 

멀리 남산인데 타워는 보이지도 않을만큼 서울하늘이 미세먼지로 덮여있다.

 

 

내려올때는 데크길을 버리고 저 능선을 따라 걷기로 한다.

 

 

 

 

 

 

 

 

 

 

 

 

2시간 30분쯤 걷고 이제 광화문에 있는 맛집으로 가는중이다.

거기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서울 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농각옆에 있는 전통찻집에서 오랜만에 쌍화차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다시 나와서 광장시장까지 걸어 빈대떡 먹고 가려고했는데

줄이 어찌나 긴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특별하진 않았지만 하루 즐겁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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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설악산 안산

코스  :  석황사 . . . 지능선 . . . 서북능선 . . . 삼거리 (안산왕복) . . . 십이선녀탕  . . . 남교리

높이  :  1,430m      

산행시간 :  7시간 30분

설악산 안산을 가기위해서 버스가 석황사를 지나 조금 오르더니

이 집앞에서 내려주었습니다.

비탐방지역이라서 조심스럽게 다녀와야 한다고 대장님 신신당부하십니다.

조용히 들어갔다 흔적남기지않고

그곳 동식물에게 자연 그대로 돌려주고 나와야 한다고 . . .

 

 

아뭏든 9시 40분 산행을 시작하는데 눈앞에 구름 한자락을 이고

안산이 어서오라하는듯 합니다.

 

 

마을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곧 오솔길로 접어드는데

곧게 자란 노송들이 숨막힐듯합니다.

어찌나 크고 우람하고 잘 났는지 . . .

수령도 오래되고 . . .

 

 

숲길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지난 가을 진 낙엽이 그대로 쌓여있어

아주 폭신한 카펫위를 걷는듯합니다.

길도 험하지 않고 ~~~

 

 

노송과 낙엽과 푸른 잎새와 그야말로 저절로 콧노래가 흥얼거려지는데

조용히 다녀와야 한다는 말에 숨죽이며 산행을 합니다.

 

 

우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려있네요.

 

 

조망이 트이는곳에 오르니 어느덧 안산이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말안장을 닮아서 안산이라 한다더니 멀리서 보니 그럴듯 하네요.

 

 

길이 잘 보이지 않을만큼 숲이 우거졌네요.

앞사람 놓치지 않게 부지런히 따라가야합니다.

길잃을 염려는 없지만 산행하는 사람이 없어 낙오되면 약간 무섭습니다.

 

 

처음 1시간은 정말 편안한 산행이었고

그 다음 1시간은 급경사에 아주 난코스를 올라야하는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거치고 나니 안산이 성큼 눈앞에 다가와있네요.

 

 

길인듯 아닌듯한 숲을 헤지고 나아갑니다.

바로 앞사람도 지나가고나면 보이지 않을만큼 숲이 깊습니다.

 

 

 높은곳이어서인지 아직 함박꽃이 피어있기도 하네요.

저 아래는 다 지고 있었는데 ~~~

 

 

가던길 되돌아나오길래 잘못들어서 나온줄 알았는데

점심먹고 다 같이 조용히 안산에 오르기위한것이었습니다.

먼저간 죄로 알바했지요.

되돌아와 삼거리에서 점심식사후 배낭두고

살짝 안산에 올랐습니다.

 

식사한곳에서 잠시 전망이 트여나가보니 이렇듯

안산이 손에 잡힐듯합니다.

 

 

식사한곳에 배낭 두고 원하는 사람만 안산에 오릅니다.

왕복 20분쯤 걸린듯하네요.아주가깝고 쉽게 오를수 있지만

비탐방지역이라는 이유로 가슴졸이며 올라야하네요.

 

 전망좋은곳에서 잠시 대기하다 정상에 오른 대장님 깃발에

다같이 살며시 올랐습니다.

대기했던곳에서 정상까지는  5분밖에 걸리지않습니다.

계속 오르막이지만 ~~

 

오르는 순서대로 단 한장의 인증만 남길수 있었습니다.

 

 

뒷사람 올라오는동안 잠시 앞에 있는 전망좋은 바위에서 몇컷의 사진만 남기고~~

 치마바위입니다.

 

 

단 5분만 정상에 머물다 내려오고

서북능선 삼거리에서 이제 본격적인 하산은 시작합니다.

30분쯤 경사진 내리막을 지나면 정상등로와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이 길은 대승령에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급하게 내려오다 돌아보고 찍었더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여기서 남교리까지 6.5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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