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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방태산

코스  :  개인산장 주차장 . . . 개인약수 . . . 배달은석 . . . 원점회귀

높이  :  1,444m      

산행시간 :  7시간

 산행도 메르스의 영향을 받는지 2주연속 모객이 되지않아 산행이 취소되었습니다.

4년전 처음접한 방태산의 싱그러운 녹음과 야생화에 반했던 기억이 나

기대 잔뜩하고 기다렸는데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개인산행을 할수 있어 5명이서 승용차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는 달랐지만 더 오지에 한적한 숲길 그리고 약수까지~~~

 

서울은 백몇년만의 더위였다는데 숲속에있던 우리는 시원한 바람과

하늘거리는 야생화길을 한없이 행복에 겨워 보낸 하루였습니다.

개인산장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10시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개인약수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가 써 있네요.

 

 

이 깊은 계곡도 가뭄은 피하지 못해 물이 이렇게 조금씩 흐릅니다.

그래도 그 시원함은 ~~~하산길에 발 씻었는데

시려워서 1분도 못담갔습니다.

 

 

 길은 돌이 많아 걷기 불편하지만

숲은 마치 원시림처럼 우거져있어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1시간쯤 오르면 개인약수가 있는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오색약수와 같은 물이 퐁퐁 솟아오릅니다.

톡 쏘는 맛이 마치 사이다를 마시는듯 합니다.

약수가 천연기념물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약수물 정말 시원해서 갈증을 완전히 해서해 줍니다.

 

 

약수터에서 30여분쯤 오르면 

정말 높은 산에서만 볼수 있는 야생화 꽃길이 나옵니다.

햇빛에 반사되는 잎사귀들이 어찌나 싱그러운지~~~

그 발아래 야생화숲길은 또 이렇게 아름답고~~!!!!!!!!

 

 

 전망이 트이는곳에선 주변산을 둘러봅니다.

 

 

야생라일락이 이제 피었는데 색감이 정말 아름답고

그 향기가 어찌나 향기로운지요.

 

 

방태산 주봉인 주억봉이 바로 코앞에 보이지만

오늘 우리는 반대로 갑니다.

 

 

멀리 설악산주능선이 보이네요.

대청,중청,끝청과 귀떼기청봉까지 ~~~

 

 

깃대봉가는 능선길입니다.

거기가지 가려고 했는데

다들 귀찮고 힘들다고 그만 갑니다.

 

 

아무도 없는 숲에서 이렇게 온 세상이 우리것인냥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그길로 하산합니다. 

차가 거기 있으니~~~

 

 

이름모를 야생화가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숲속으로 스며드는 일행의 모습이

반짝이는 초록잎사귀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하산후 개인산장에서 능이백숙을 먹으며 주인장과 긴 이야기도 나누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집 천정이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밤에 별을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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