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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울진 응봉산

코스  :  온천고개 . . . 능선길 . . . 응봉산 . . . 삼거리 . . . 용소골 . . . 덕풍계곡 . . .덕풍산장

높이  :  998.5m      

산행시간 :  7시간 20분

응봉산은 서울에서 워낙 멀어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했는데도 거리가 멀어 11시에 산행출발지인

온천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이곳은 덕구온천이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등산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잘 되어있습니다.

정상까지 5.7km나 됩니다.

꽤 긴 등정입니다.

 

 

등산로는 아주 편안한 소나무숲길을 산책삼아 걷는 정도로 쉽습니다.

출발지는 같지만 우리는 정상에서 위등산로로 하산하지 않고 덕풍계곡으로 갑니다.

산행 시작부터 쭉쭉 뻗은 금강송들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울진이라 금강송이 많은건 알았지만 이렇게 많을줄이야 ~~~

 

 

등로도 평평하고 풍광도 좋고 소나무 향 가득한 숲길을 걸으니 다들 즐겁기만 합니다.

 

 

이렇게 긴 소나무숲길은 걸어보기 정말 어려운데 오늘 원없이 걸어봅니다.

이 길은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차를 가져온다면 왕복산책도 좋습니다.

 

 

이제 정상까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5km가 넘는데 이제 30분만 오르면 정상이라네요.

 

 

이렇게 좋은길이 2시간 가까이 이어집니다.

물론 친구가 컨디션이 안좋아 다른사람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서 그렇지만요.

정말 명품 소나무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길이네요.~~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어찌나 멋진지 자꾸만 안아주게 됩니다. 

정상이 가까워지니 살짝 오르막이 있지만 그도 어렵지 않습니다.

 

 

2시간만에 정상에 오르니 주변산들이 겹겹이 모습을 보입니다.

 

 

정상석 아주 우람하네요.

100대명산인증이니 저도 한장 남기고

 

 

정상아래서 점심을 먹고 시작한 오후 산행은 마치 가을속으로의 여행이었습니다.

아직도 수북히 쌓인 낙엽이 마치 폭신한 카펫위를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나 많은 낙엽이 있는지 불이나면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초록숲의 가을같죠?

 

 

도계삼거리입니다.

여기서 소광리도 가네요. 금강송 소나무숲길여행때 가보았는데 . . .

우리는 덕풍계곡으로 갑니다.

 

 

아이쿠 아직도 이렇게 많이 걸어야합니다.

(우리는 덕풍산장까지 가야합니다. 산장까지 거의 4시간이 걸렸습니다. )

 

 

덕풍계곡가는길로 접어들었는데 여전히 낙엽쌓인 길을 걷습니다.

 

 

발이 낙엽속으로 푹푹 빠지는데

숨어있는 바위를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발을 다칠수 있으니~~~

 

 

덕풍계곡에 이르기까지 급경사길입니다.

그리고 계곡에 도착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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