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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서 삿포로로 가는중인데 눈이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도로변 나무에도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제대로 된 설경은 이날 처음 높은 산을 넘어오면서였습니다.

이제야 홋카이도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로이코이비토매장에 도착했는데 눈이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로 매장안으로 들어갑니다.

 

 

정원이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속집처럼 온통 과자모양의 모빌들이 매달려있네요.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아할것같아요.

그리고 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더 예쁠것같습니다.

 

 

 

 

매장내부로 들어오니 좀 이국적입니다.

다양한 과자들을 팔고 있지만 별로 관심이 없으니 매장을 구석구석 돌아봅니다.

 

 

 

 

2층에 올라가니 오랫동안 수집한 장난감들이 많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이곳은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혼자 밖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보려는데 그사이 눈이 그쳤습니다.

이쪽으로 오니 과자만드는것을 볼수도 있는데

일행이 없어 혼자서 갈수 없어 다시나와 밖을 구경했습니다.

 

 

건물 여기저기 빈 공간엔 어김없이 예쁜 눈사람들이 자리잡고 앉아있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렇게 많이 있으니 보기좋습니다.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 시범으로 과자만드는것을 보고 다시기웃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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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관광중 유리그릇가게에 들어갔는데 다양한 형태의 유리제품들이 있었는데

그 색감이 너무 눈부셔서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섬세하고 오며하게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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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참 맑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하얀 구름 강변을 뒤덮은 하얀눈 정말 환상적입니다.

지금은 화창한 날씨지만 언제 또 변할지  알수없는것이 홋카이도 날씨입니다.

오타루는 옛날부터 홋카이도유수의 항만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

초밥집이 100이상 있는 초밥의 도시로도 유명하답니다.

추운날씨인데도 강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인도는 사람들이 지나가는길만 치워져있고 양켠으로 눈이 높이 쌓여있습니다.

 

 

오르골당앞에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시계가 정각이 되면 소리가 나면서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각이 되자 삐삐 소리와 함께 수증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시계를 보고 자유시간이 주어져 오르골당안으로 들어오니

세상에 있는 모든 오르골이 이곳에 다 모여있는것같습니다.

가게안을 가득채운 다양한 모습의 오르골이 눈을 뗄수없게 합니다.

너무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오르골.

살 생각이 없어서 위아래층 구경만 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조금전과는 다르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르골당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많이 있네요.

 

 

 

 

 

 

가게앞에 만들어놓은 예쁜 눈사람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네요.

아주 귀엽고 예뻐요.

 

 

 

 

 

 

가게도 정말 작고 앙증맞은곳이 많이 있어요.

저렇게 작은 가게에서 무얼팔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귀여운 눈사람들이라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인증 한컷 ~~~

 

 

 

 

 

 

 

 

 

 

 

 

거리를 돌아보다 해산물가게에서 가리비구이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게에 앉아 먹는것보다 이곳저곳 더 많은곳을 돌아보고 싶었지만

함께하는 여행이라 혼자서만 빠질수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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