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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여행사에서 문자가 오기 시작하니 여행욕구가 불타올랐다.

옆지기 설득하여 오랫동안 꿈꿔왔던 몽골트레킹을 가기로 했다.

코로나 확진자도 줄어들고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서 갑작스럽게 예약하고

드디어 7월 20일부터 4박 5일동안 몽골을 다녀왔다.

트레킹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옆지기 많은 걱정을 안고 출발한다.

일정표상 많이 힘들지는 않을듯 하지만 첫날 7시간을 걸어야 하고

3일동안 트레킹을 해야한다니 좀 겁먹은듯하다.

무엇이든 처음은 어려운 법이니까.

헐 그런데 공항에서 미팅을 하는데 우리가 가장 연장자인듯하다.

서로 인사하고 16명이 한팀이 되어 이번 여행을 한다.

1시 미팅이어서 면세구역에 들어갔는데 시간도 많이 남고

배도 고프고 기내식먹는것도 부담스러울거 같아 점심을 먹었다.

차돌백이 된장인데 아주 맛있었다.

 

 

일행들 어느새 얼굴익히고 서로 이야기하고 사진까지 찍어주신다.

웬지 이번여행 흥미롭고 재미있을것같다.

 

 

 

비행기 탑승하고 이륙하길 기다리는데  우리가 탄 항공기에서 

코로나 의심환자가 나와 기내소독하고 가야한다며 다 내리라 한다.

몽골에서 타고온 승객중에 의심환자가 나왔나보다.

다들 놀라서 내렸는데 기내 소독은 5분만에 끝나고 바로 탑승.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 비행기 이륙하는데 옆활주로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특이한 경험에 한컷.

 

 

찜찜해서 먹고 싶지 않았는데 다들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먹어서

나도 덩달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것 같았다.

 

 

 

어느새 몽골하늘이다.

눈아래 펼쳐진 드넓은 초원은 나무 한그루 없다.

 

 

 

 

 

3시간 30분만에 울란바토르 징기스칸공항에 도착했다.

가이드 만나니 마스크 벗어도 된다고 하는데 웬지 찜찜해서 벗지 못했다.

45인승 버스에 16명이 타니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이 될것같다.

 

 

저녁햇살에 초원이 온통 황금빛이다.

어떻게 나무 한그루 없을까????

 

 

 

 

 

게르를 보니 꿈꾸던 몽골에 왔다는게 실감이 난다.

 

 

 

호텔에 가기전 저녁식사를 했는데

족발냉채와 비빔밥인데 엄청 맛있었다. 특히 족발냉채.

 

 

5성급 호텔이라더니 깨끗하고 넓고 아주 만족스럽다.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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