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 있는 금학산을 가는데 들어보는것도 처음이다.
서울에서 가까우니 9시가 조금넘어 도착해 준비하고 산행을 한다.
장소 : 철원 금학산
일시 : 2025년3월5일
코스 : 금학체육공원 . . . 매바위 . . . 정승바위 . . . 금학산 . . . 마애불상 . . . 원점
높이 : 금학산 : 947m
시간 : 5시간
산림욕장가는길이어서인지 오르막이 온통 데크로 되어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곳이다.
쌓인눈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않아 아주 폭신폭신하다.
가파른 오르막에 특별한것도 없으니 사진도 없다.
매바위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고 멋진 바위가 있어 다들 사진찍는다.
산아래로 눈덮인 드넓은 평야가 시원해보인다.
정승바위.
드디어 정상이다.
눈이 많이 쌓여 미끄럽고 경사가 심해서 쉽지않은 산행이다.
정상에 오르고 보니 탁 트여 눈덮인 산군들 모습이 아름답다.
여기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다.
선두는 벌써 하산을 시작하는데 우린 이제 간식을 먹으려고 한다.
급경사인데가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가며 미끄럼을 탄다. ㅎ
하산길 나도 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보니 오솔길이 참 좋다.
이런길도 잠시 다시 시직된 급경사에 밧줄잡고 엉금엉금
그리고 엉덩방아 찧으며 아주 어렵게 하산을 했다.
습기가 많은 눈이라서 아이젠에 한덩어리씩 붙어서 걷기가 더 힘들었다.
선두가 길을 잘못들어 우리도 등로를 벗어나
도로를 아주 오~~~랜시간 걷고걷고 또 걸어 하산을 마쳤다.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해 시산제를 지냈다.
하산식으로 오리백숙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비록 조금 힘든산행이었지만 다치지않고 무사히 마쳐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