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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중국 단동
여행일 : 2019년7월 31일
새벽에 다같이 만나 어제 못가본 반대쪽 압록강변을 산책한다.
어제 걸은길은 중간에 공원이 있어서 상가들을 잘 보지 못했는데
이길은 산책로옆이 바로 상가들과 나란히 있어서 이곳의 생활상을 잠시 엿볼수 있다.
강건너 북쪽은 멀리서 보기에도 넘 어둡고 을씨년스러워보인다.
내가 가진 편견때문일까?
백두산 서파 천지에는 37호 경계비가 있는데 여기는 11호경계비가 있다.
오늘 우리가 타고 압록강을 돌아볼 유람선들.
물이 빠진 강변은 바다처럼 갯벌이 보인다.
공원에선 새벽부터 열심히 건강체조를 하는사람을 만날수 있다.
북한땅과 경계지역이어서인지 한복 대여해주는곳이 몇곳있다.
지나가는 차가 없어 잘 표시가 나지않지만 고가도로가 북한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이 고가를 지나면 압록강 철교다.
잔교를 직접 걸어보기 위해서는 여기서 표를 사서 들어간다.
우리는 아침식사후에 관광할예정이다.
호텔에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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