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봐도 꽃의 빛깔이 별로 곱지않다.
올해 철쭉꽃은 예년과 달리 날씨때문에 상채기가 많아 안타까웠다.
지난 주말 비도 오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추워서 그런게 아닌가싶다.
요즘 날씨가 하도 변덕이 심해서 5월인데도 아침엔 썰렁해서 두꺼운옷을 입어야한다.
다가가보면 망가진꽃이 많아 안타깝지만 멀리서 보면 그래도 이렇게 곱다.
모산재에서 본 하산길.
급경사의 계단이 바위절벽에 ~~~
영암사로 하산.
모산재에서 본 바로 그 수직의 계단.
여기부터 하산하기 참 어려운 구간이다.
5시간여의 산행을 마친 날머리 영암사지.
멀리 우리의 애마가 보인다.
이제 또 하루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또 한장의 추억이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