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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더위에 지친 가족들과 저를 위해 오리백숙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정육점에 가면 쉽게 오리를 구할수 있어요.

오리 한마리 사서 4등분 해달라고 하니 

기름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해 주네요.

한마리는 좀 많아서 반마리만 합니다.

 

준비물  :  오리  반마리. 대추와 통마늘 각 한줌.  인삼약간

              찹쌀  조금.  각종야채 (집에 있는데로 준비) 쌈야채.

 

먼저 냄비에   오리 두조각과 마늘과 대추 각각 한줌을 넣고

지난 가을 홍삼만들면서 남은 인삼잔뿌리를 냉동실에 두었는데

그걸 같이 넣어 푹~~~(2시간정도) 끓여줍니다.

 

 

 

식구들이 죽을 좋아하니 다 삶아지면 쑤려고 짭쌀도 한줌 미리 담급니다.

 

 

 

죽에 같이 넣을 야채도 집에 있는데로 준비하는데

오늘은 양파, 당근,호박,감자가 있네요.

표고버섯이 있으면 더 좋은데 미리 담그질 않아서 그냥 통과합니다.

 

아이참 저는 아직도 블로깅 멀었나봅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데 아직도 색감을 살리지 못하고

그냥 음식 만들고 사진만 찍으니~~~

싱크대 상판이 흰색이니 그릇색을 바꾸던가

아님 다른곳에서 사진을 담으면 좋았을텐데 생각을 못하네요.~~~ㅎ

 

 

 

2시간쯤 끓였더니 이렇게 뽀얀 국물이 되고

고기도 푹 익었습니다.

 

 

 

우리가족은 고기는 미리 이렇게 건져서 준비한 양념소금이나 쌈장에 찍어먹습니다.

 

 

 

 

오늘 소금은 며칠전 은행에 갔더니 준 소금으로 준비합니다.

 

 

 

후추와 깨를 넣어 소금장을 준비하고 쌈장도 ~~~

 

 

 

고기 싸 먹으려고 야채도 준비했습니다.

곰취나물 삶은것과 상추 그리고 쑥갓 조금~~

 

 

 

 고기 건져낸 국물입니다.

 

 

 

국물에 미리 담궈둔 찹쌀과 야채를 넣고

퍼질때까지 푹  끓여주면 맛있는 죽이 완성됩니다.

 

 

 

 죽이 완성되었습니다.

고기가 조금 남아서 그걸 고명으로 얹었네요.

아주 맛있다고 다들 잘 먹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 있는 음식입니다.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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