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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포카라관광을 나섰다.

호텔에서 가까운곳에 페와호수가 있어 걸어갔다.

가는도중 탄두리치킨집에서 란굽는걸 보고 기웃거리다 결국 사서 나누어 먹었다.

따뜻하니 정말 맛있었다.

여행지      :   포카라

여행일     :    2018429

 

페와호수 가는길은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다양한 가게들이 많았다.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과 과일가게등.

 

 

 

 

 

 

 

 

 

 

 

 

페와호수 주변을 산책한후 다시 모여 산악박물관으로 갔다.

이곳엔 한국의 산악인들의 모습도 많이 있어서 더 관심이 갔다.

 

 

 

 

 

 

 

 

 

 

 

 

 

 

 

 

 

 

 

 

 

 

 

 

 

 

 

 

산악박물관을 관람하고 다시 호텔근처로 돌아와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저녁은 점심먹은 식당에서 삼겹살 먹기로 하고 ~~~

친구와 둘이서 이 거리를 완전히 활보하고 다녔다.

 

 

 

 

탄두리집에서 단돈 1달러어치 란을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

인도와 이란여행때 먹은 란이 너무나 맛이 있어서

여행중 란굽는 곳이 있으면 늘 사먹는다.

저녁에 삼겹살 먹는다해서 란만 ~~~

 

 

 

 

 

 

저녁식사후 일행중 한분이 탄두리치킨 안먹어봐서 아쉽다해

아까 란을 사먹었던집에 가서 이번엔 치킨까지 제대로 즐겼다.

배가 부른데도 맛있게 먹었다.

 

 

 

 

특별한 볼거리도 없지만 네팔에서의 마지막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친구랑 거리를 배회하다 10시가 넘어 호텔에 들어와

마지막 짐정리후 꿈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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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차를 타고  나야폴로가는길은 정말 스릴있지만 위험했다.

가파른 절벽을 깎아 만든 도로인데 제대로 정비가 되지않아서

아래를 보면 가슴이 철렁한다.

 

트레킹구간   :   뉴브릿지 ~ 나야폴

트레킹일     :    2018429

이동시    :    09:40 ~ 10:30

 

운좋게? 사실 일행들의 양보로 맨앞에 앉아 차창밖을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이 도로는 정말 위험해서 가슴이 찌릿찌릿했다.

 

 

먹구름이 끼더니 간간히 빗방울도 떨어지고

 

 

 

 

 

 

시시각각 구름이 그리는 그림은 다양한 창밖풍경을 만든다.

 

 

 

 

 

 

개인적으로 온 사람들은 걸어내려가는것 같았다.

우리도 걸었다면 이런길을 4시간은 걸어야했다니 생각만 해도 힘이든다.

 

 

 

 

 

 

 

 

 

 

 

 

 

 

 

 

 

 

나야폴에 도착해 가이드가 탄 앞차는 체크포스트에 들르고

 

 

우린 먼저 앞서가는데 불과 며칠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트레킹출발을 했던 곳인데

어느새 무사히 마치고 그곳으로 돌아왔다.

 

 

먼지 방지를 위해 도로에 물을 잔뜩 뿌렸다.

트레킹 첫날 설레임을 안고 이 길을 걸어가던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슴벅찼던 순간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완주증를 받았다.

생각지도않은것을 받으니 훨씬 더 기쁘다.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히말라야트레킹 무사히 마칠수 있음에 모두에가 감사하다.

특히 언제 어디라도 맘껏 다닐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옆지기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

이증서의 반은 그이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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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구간   :     ABC

트레킹일      :    2018426

트레킹시간   :   

 

날씨걱정에 밤새 잠못이루며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새웠다.

새벽 1시쯤 날씨가 어떤지 보러 나갔다가 정말 황홀한 밤하늘을 만났다.

구름한점없는 맑은 날씨에 둥근 달빛에 빛나는 파노라마의 히말라야

말문이 막히고 숨이 막히는 절경이었다.

그리고 3.30분쯤 다시나와보니 달이 진 밤하늘에 수없이 많은 은하수와 별들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내가 늘 여행가면 밤하늘을 바라보며 바라던 모습이 거기에 오롯이 있었다.

 잠든사람 모두 깨워 함께 보고싶은 황홀한 밤하늘.

하산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강력추천했다.

일어나서 꼭 보라고 그 황홀한 밤하늘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라고.

일행들 잠 깨울까봐 조심하느라 카메라도 휴대폰도 챙기지못해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평생 기악될만한 황홀한 밤하늘이었다.

 

일출을 보기위해 이른새벽 일어나 나오니 마차푸차레 뒤가 환하게 밝아온다.

 

 

그리고 한밤중에야 보게되었던 안나푸르나도 서서히 깨어나고있다.

 

 

 

 

 

 

 

 

붉은 빛을 받으며 환하게 밝아오는 안나푸르나를 보기위해 벌써 사람들이 전망좋은곳에 올랐다.

나도 서둘러 거기에 합류한다.

 

 

 

 

 

 

 

 

 

 

구름한점없는 하늘아래 마차푸차레도 제 모습을 드러내고

 

 

 

 

저 암봉들 이름 알았는데 벌써 다녀온지 몇달이지났다고 기억이 나지 않네

텐트피크, 강가 푸르나 등등 가이드가 다 설명해 주었는데 . . .

 

 

 

 

온전히 제 모습을 드러낸 안나푸르나의 모습.

장엄하다.

 

 

마차푸차레도

 

 

또 다른 영봉들도 ~~~

 

 

 

 

 

 

바로옆은 천길 낭떠러지  후덜덜 ~~~

그래도 인증은 필수라서

 

 

 

 

호수도 있는데 물빛은  . . .

 

 

일출감상을 마치고 아침식사 이제 하산할일만 남았다.

 

 

하산준비하는데 갑자기 우르릉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엥??? 헬기가 왔다.

응급환자가 생긴건줄 알았는데 관광객이 내린다. 좀 놀랐다.

헬리콥터로 안나푸르나를 올수 있다는걸 모르고 있었기때문이다.

얼마에 올수 있는지 약간 궁금 ????

 

 

 

 

 

 

어젯밤 일행중 한명이 고산증으로 고생할때 휴게실에 함께 있었던

일본인 닥터가 잠시 봐 주었는데 저 헬기에 그 부부도 다른사람들과 함께 타고갔다.

부러워해야하나 ??? 돈도 문제지만 트레킹을 좋아하는 나는 걸어서 오는게 훨씬 좋다고 말하고싶다.

 

 

 

 

헐 ~~~ 한대가 아니라 계속해서 날고 뜨는 헬기들

오전에 날씨가 좋으니 새벽부터 날아온듯하다.

저리쉽게 와서 하룻밤보내고 바로 다시 헬기로 돌아간다.

 

 

하산하기전 마지막으로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인증을 남긴다. 헬기장도.

 

 

마차푸차레도 ~~~

 

 

뒤돌아보니 또 한대의 헬기가 착륙했고 그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가 멀어져간다.

다시는 못올 곳이기에 자꾸만 돌아보며 마음속에 새긴다.

안녕 안나푸르나여.~~~

 

 

하산중에도 많은 헬기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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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구간   :   도반 ~ 데우랄리

트레킹일     :    2018425

트레킹시간  :    12:00 ~ 16:00

 

점심식사후 오늘은 데우랄리까지 가는 일정이 남아있다.

우린 도반에서 출발했는데 여기 히말라야롯지에서 두시간이 걸린다고 써있다.

 

 

 

 

다우렐리 가는길은 쉽지가 않다.

험난한 오르막계단이 끝없이 이어지고 돌길이어서 더 힘겹다.

 

 

 

 

 

 

 

 

저 멀리 엄청나게 긴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까마득하게 멀지만 저기를 지나야만 오늘의 롯지에 도착하는것같다.

 

 

 

 

 

 

 

 

오늘묵을 롯지가 눈앞에 보이지만 가는길이 얼마나 먼지는 도착해야만 알수있다.

이곳에선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라는걸 이젠 알게 되었다.

가까워보여도 보통 30~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산꼭데기에서 내려오는 폭포가 신성스럽기까지하다.

저 바위절벽에서 어떻게 폭포물이 쏟아질수 있는지 ~~~

 

 

 

 

역시나 쉽지않은 길이 나온다.

폭포때문에 길이 막혀 계곡을 건너야 하나본데 다리가 엉성하기 그지없다.

누군가 임시로 만들어놓은것임에 틀림없다.

우리걱정에 가이드가 기다리고있다.

 

 

사진으로 보니 가느다란 물줄기 같은데 사실 물살이 굉장히 셌다.

 

 

 

 

 

 

 

 

3000m가 넘었으니 본격적인 고산산행이 시작되는것같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데우랄리에 도착했다.

 

 

 

 

 

 

 

 

 

 

롯지에 도착하자 반겨준 간식. 바삭한게 아주 맛있었다.

 

 

간식시간을 보내고 다시 온길을 되돌아가 다시한번 폭포를 마주한다.

 

 

 

 

 

 

 

 

고도가 높아지자 추워서 다들 겨울옷으로 중무장하고 이불속에서 쉬고있는 포터들.

래썸 삐리리 노래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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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구간   :    시누와 ~ 도반

트레킹일     :    2018425

트레킹시간  :    07:00 ~ 11:00

 

 시누와의 롯지는 조망이 정말 좋았다.

롯지앞에서면 건너편의 촘릉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막힘없이 트인 조망덕분에 가슴까지 후련했는데 아침에보니 눈앞에 설산이 펼쳐진다.

 

 

 

 

떠오르는 햇빛에 하얀설산이 더욱 선명해진다.

 

 

 

 

오늘은 나도 아침식사당번을 해 본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촘릉인데 보기엔 가까워보이지만 오는데까지 시간은 많이 걸린다.

 

 

이른아침을 먹고 7시 오늘의 트레킹을 시작한다.

 

 

말 먹이통이 정말 특이하다.

 

 

 

 

마지막으로 촘롱을 한번 더 돌아본다.

 

 

 

 

여기는 윗마을 시누와인가보다.

우리가 머문곳에서 한참을 올라왔는데도 시누와라는걸보니.

 

 

 

 

 

 

오르막후에는 언제나 쉬어갈수 있는 이렇게 편안한 길이 기다린다.

 

 

 

 

 

 

보기엔 풀같은데 이걸로 반찬을 해먹는것같다.

 

 

 

 

시누와가 2350m였는데 다시 2145m이니 그만큼 경사가 심하게 내려왔다.

 

 

 

 

건강하고 무사히 이 트레킹 여정을 마칠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좀 전에 본 같은 식물인데 말리려고 손질중인듯하다.

 

 

 

 

다시 아름다운 랄리그라스원시림속을 거닐고

 

 

 

 

힘겨운 오르막도 오르고 아무튼 무사히 점심식사하는곳인 도반에 안착했다.

 

 

 

 

 

 

 

 

 

 

정말 놀랍다. 짜장밥까지 만들어줄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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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구간   :  추일레~ 반탄티

트레킹일     :    2018424

트레킹시간  :   08:40 ~ 11:30

 

추일레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고 다시 길을 나서는데 가파른 산등성이마다

작은 마을을 형성하고 다랭이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그 마을들을 지나는 작은 길을 따라 우리의 일정이 진행된다.

한없이 평화롭고 평온한 마을을 지나며 나도 편안해진다.

 

 

 

 

이정표

 

 

수확중인 농부.

 

 

다랭이 밭인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하나의 밭처럼 보이는 감자밭이다.

 

 

 

 

 

 

 

 

 

 

가파른 경사를 내려와 다음 산으로 오르기위해서 늘 이런 다리를 건넌다.

 

 

 

 

 

 

 

 

 

 

 

 

 

 

 

 

 

 

 

 

세계각지에서 온 트레커들과 마주칠때마다 '나마스떼' 하며 인사를 나눈다.

 

 

 

 

바구니요람속에 아이가 누워있다.

할머니의 살뜰한 보살핌에 흐뭇해하는듯. ~~~

 

 

 

 

 

 

 

 

지나치는 잡마다 형형색색의꽃들로 집안을 꾸며놓았다.

흔하디 흔한 제라늄꽃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잠시 쉬게될 반탄티.

 

 

일광욕중인 식기들.

 

 

 

 

오늘 점심 메뉴는 볶음밥이네.

해주는 밥마다 입에 딱 맞아서 먹고나면 기운내서 나머지 트레킹을 마칠수 있었다.

간도 짜지않게 어찌나 잘 맞추는지 ~~~

 

 

식사후 주변을 돌아보던중 도마뱀 무리를 발견했다.

여러마리가 함께 사는지 꽤 많은 도마뱀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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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12일동안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다녀왔다.

늘 언젠간 갈수 있으리라는꿈을 꾸며 나의 버킷 리스트로 채택된 히말라야여행.

트레킹여행을 앞둔 2주전 백령도섬여행이 있었는데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로 가는버스안에서 갑자기 어지럼증과 매스꺼운증세로

터미널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병원을 갔다.

아무튼 건강상 문제로 출발전 병원을 방문해야만 트레킹을 갈수 있는지 알수 있었다.

혹시 갈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힘겨운 불안과 초조의 2주를 보내고

출발 이틀전 가도좋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의 숨을 쉬고 이번 여행을 떠날수 있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여행 설레는 마음으로

11시 미팅이지만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10시가 조금 넘어 공항에 도착했다.

제 2여객터미널에 출근시간과 겹쳐 밀릴까봐 서둘렀더니 너무 일찍 도칙했다.

다행히 친구도 일찍와서 함께하니 지루한줄 몰랐다.

다른일행들도 대부분 일찍 도착했다.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출발전 나와 함께 갈 짐.

 

행지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인천에서 카투만두로

여행일    :    2018420

 

 

탑승을 기다리며 ~~~

 

 

탑승후 카투만두 공항에 문제가 있어 이륙시간이 늦어진다는 기내방송과 함께

  기내에 머물며 1시간동안 이륙을 기다렸다.

 

1시 30분 항공인데 3시 40분에야 기내식을 먹는다.

기내식. 비빔밥이라 그런지 과일도 없고 케잌도 없는 빈그릇이다.

 

 

나중에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이거 정말 맛있었다.

 

 

착륙하기전 피자가 나왔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또 먹고싶은맛.

 

 

이번 여행은 출발전부터 우여곡절도 많다.

과연 트레킹여행을 떠날수 있을까부터 시작해

탑승후 이륙을 1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이제 카투만두 공항상공인데

 착륙하기전 다시 기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착륙을 기다리며 40분동안 선회해야한다는 ~~~

그리하여 카투만두 트리뷰반공항 상공에서 40분을 선회하며 착륙허가를 기다렸다.

 

후에 가이드한테 들으니 전날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해

전날은 모든 항공기 착륙이 취소되었고 당일 오전까지 공항이 폐쇄되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스케줄이 밀려서 우리도 착륙이 미루어진것이었다.

그나마 무사히 착륙할수 있어 다행이다.

공항에 도착해서도 비자피내느라 길게 줄서고 다시 입국심사받고 나오니 8시가 넘었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공항에서 보내고 드디어 가이드만나니 향기롭고 예쁜 꽃목걸이 걸어준다.

 모든 시름이 한번에 사라지고 이번 트레키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늦게 도착한 관계로 네팔 현지식대신 공항에서 15분쯤 이동후

한식으로 식사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9시 30분이다.

다음날부터 시작될 트레킹을 위해 짐정리를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부터 걷게될 트레킹에 설레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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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5월1일까지 12일동안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트레킹을 다녀왔다.

가슴벅차고 설레어서 밤잠을 설치며 완주를 했다.

언제쯤 블로그를 다 하게될지 모르지만 우선 몇장 올린다.

 

 

안나푸르나 제 1봉에서 일출을 맞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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