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지 : 중국 백두산 북파

여행일 : 2019년7월 28일

B코스를 보고 A코스 오르기위해 기다리는동안 하늘이 파랗게 열렸다.

조금 서둘러 천문봉에 올랐더라면 파란하늘아래의 천지를 볼수 있었을텐데~~~

뛰어오르고 싶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줄서있어야 하니.

 

 

 

 

 

오르는길 오른쪽으로 거대한 협곡이 보이는데 장백폭포가는길인듯하다.

예전에는 오르는것에 집중하느라 이런모습을 봤는지 기억조차 없다.

초록빛의 협곡이 이렇게 장엄하고 경이로운데.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 없는곳에도 생명력있는 야생화들이 만발했다.

정말 앙증맞고 아름답다.

두메양귀비인것같은데 정확히 모르겠다.

 

 

 

 

 

비록 구름에 덮여있지만 천지가 보인다. 야호 ~~

 

 

 

 

 

서둘러 오르느라 일행들과 떨어져 둘이사진을 못찍었는데

공안이 있어 부탁하니 기꺼이 그것도 아주 여러장을 담아주었다.

예전에 왔을때는 줄넘어 안에서 사진찍을수 있게 해 주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

 

 

 

 

 

 

 

 

 

 

 

 

 

일행들 오나 뒤돌아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보이지않는다.

중국인들 이제 여행 정말 많이 다닌다.

 

 

 

 

 

 

 

 

만나는 시간에 늦을까봐 서두르는 옆지기덕에 시간맞춰 내려왔는데

가이드 왈 이제 올라간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그냥 멍하니 기다리느니

B코스를 한번 더 가보고 싶어 다시 왔다.

가는길에 내려오던 일행들 만나 다 함께.

다시오니 여긴 아무도 없어 제대로 된 인증을 남기게 되었다.

 

 

 

 

 

 

예정모임시간보다 20여분쯤 늦게 다같이 모여 남성분들은 정상주를 하고

그리고 이번 여행을 함께 하는 22명의 일행들과 단체사진도.

 

 

 

 

 

'* 백두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녹연담  (0) 2019.08.21
[백두산] 장백폭포  (0) 2019.08.20
[백두산] 북파 하나  (0) 2019.08.16
[백두산] 북파가는길  (0) 2019.08.15
[백두산] 졸본성 박물관과 트레킹  (0) 2019.08.14
반응형

여행지 : 중국 백두산 북파

여행일 : 2019년7월 28일

5시모닝콜 6시식사 7시 출발인데 너무일찍 기상해서 호텔주변산책을 나섰다.

호텔은 굉장히 크고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다.

통화 장백산 남록 상무호텔.

 

 

 

 

신도시지역인지 주변은 깔끔한 아파트로 보이는 건물들만 있다.

너무 정돈된곳이라 특별히 볼만한것이 없어보인다.

 

 

 

결혼식이 있는지 웨딩카도 주차되어있다.

 

 

호텔앞에서 신랑과 지인들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카메라멘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신랑이 부케를 들고있는 모습이 낯설다.

 

 

 

출발시간보다 일찍 로비에 나와서 기다리는동안 친구랑 기념사진 한컷.

 

 

 

호텔은 크고 좋은데 식사는 현지식이 대부분이라 특별히 맛있는건 없었다.

차라리 서양식으로 나오는게 여행와서는 더 좋은데 ~~~

이제 백두산 북파로 가기위해서 출발했는데 바로 고속도로를 탈수 있었다.

그런 이점때문에 여기에서 묵은것이다.

 

 

휴게소에 들렀는데 헐 강원이란다.

 

 

 

 

차창너머로 끝없이 이어지는 옥수수밭과 이런 숲길

그 숲속에 피어있는 야생화들로 지루함없이 갈수 있다.

 

 

 

 

 

 

점심.

 

 

'* 백두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장백폭포  (0) 2019.08.20
[백두산] 북파 둘  (0) 2019.08.17
[백두산] 북파 하나  (0) 2019.08.16
[백두산] 졸본성 박물관과 트레킹  (0) 2019.08.14
[백두산]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출발~~~  (0) 2019.08.13
반응형

 

이제 천지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입니다.

하산이라니까 뭐 대단해 보이지만 그저 잠시 걸어내려오면 됩니다.

계단을 내려오다가 이렇게 멋진 풍경 만나면 잠시 머물러 인증도 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때문에 같은 날 와도 다 다른모습을 만날수 있는곳이

백두산처럼 고산지역의 특성인듯 합니다.

 

백번와서 두번 볼수 있다는 천지를 이렇게 반짝이는 물빛까지 볼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꼬인 일정때문에 아쉬운 출발이었는데 천지를 보고나니 모든게 눈녹듯 사라집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천지의 날씨때문에 몇분차로 못보는 경우도 있다는 말에

계단을 뛰어올라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모두 다 하산할때까지

이렇게 투명한 천지를 볼수 있었습니다.

 

 

 

 

 

 

 

 

 

자꾸만 셔터를 누릅니다.

이제 내려가면 다시는 못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아 자꾸만 뒤돌아보며~~~~

 

 

 

 

 

 

 

 

 

 

 

 

 

 

 

 

 

 

 

천지를 내려와 다시 짚차를 타고 하산합니다.

차를 기다리는동안에 잠시 몇컷

 

 

 

 

 

 

오른쪽계단으로 올라서 왼쪽으로 쭈~~~욱 걸으면서 천지를 감상합니다.

 

 

 

 

 

 

우리가 오후에 와서 그런지 한가해서 천지를 감상하기도 좋았고

이렇게 차를 기다리는곳도 줄이 없습니다.

 

 

 

차로 내려오면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며칠 천지를 보는 사람도 있던데

그렇게 못하니아쉽습니다.

 

 

 

이렇게 급커브길을 어찌나 운전을 잘 하는지 감탄스럽습니다.

 

 

 

이렇게 구불구불한 길을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달리는지 저절로 소리지르게 됩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것 같습니다.

매일 같은길을 운전해서 그런지 겁도 없이 빠르게 달립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만 해도 천지를 볼수 없는 날씨였다는데 운좋게 오후에 가게되어 볼수 있었습니다.

천지에서 머무를 시간 줄어서 아쉬워했는데 전화위복이 된것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천지를 맘껏 즐길수 있었고 오후여서 중국인들이 붐비지 않아 더 여유있게

사진도 찍고 우리맘데로 다닐수 있어 훨씬 좋았습니다,.

 

반응형

 

여긴 공안들이 지키고 있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인데

사진찍을수 있도록 허락해 주어 온전히 천지를 넣고 기념샷을 할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직접 사진까지 찍어주었습니다.

딱히 맘에드는 사진은 없지만 경계선 밖에서 찍었다면 더 만족스럽지 못했을것이기 때문에 이마져도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보던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온전한 천지를 보았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못볼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은 날씨여서 감사했습니다.

 

 

 

백두산 가면 트레킹으로 종주를 하고 싶었는데

이제 종주트레킹은 금지되어 할수 없습니다.

천지물가를 걸으며 야생화를 만나는것이 꿈이었던적이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천지 물가 열리면 그때는 서둘러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열릴런지~~~

 

 

 

 

 

 

 

 

 

 

 

 

 

 

 

 

 

 

 

 

 

 

 

 

 

 

 

 

 

 

 

 

 

 

 

 

 

 

 

 

 

 

 

 

 

반응형

백두산에 왔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도로 양옆으로 펼쳐지는 자작나무들이 끝이 습니다.

 

 

 

천지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매표소입니다.

 

 

 

이들은 장백산이라 부릅니다.

 

 

 

매표소를 통과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곳에

언제 찍어야 이런 풍경이 나오는지 모를 아름다운 천지사진이 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자작나무 가로수 길을 40여분 달립니다.

어찌나 무성한지 숲이 보이지 않을정도입니다.

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아 탁트인 시야를 즐겼습니다.

 

 

 

갑자기 거짓말처럼 백두산능선이 나옵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또 다른 주차장에서 봉고차 비슷한 이곳에서는 짚차라고 부르는 차를 탑니다.

그걸타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곡예운전에 정신을 차리기 힘듭니다.

굽이진 길을 돌고 돌고 수도없이 돌아야 정상아래에 오릅니다.

그래도 굳세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단 몇분만 계단을 걸어오르면 정상 천지가 나옵니다.

백두산 오르기 참 쉽습니다.

 

 

 

저 길은 하산하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내려옵니다.

 

 

 

 

정상에 오르니 천지가 펼쳐집니다.

가슴을 압도하는 풍경에 감탄사가 나오지만

울타리때문에 가까이가서 사진을 찍을수 없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지를 보기가 쉽지 않다는데 행운이 따라주었습니다.

다음날 점심때 식당에서 만난팀은 하루전에 천지에 올랐는데

비만 쫄딱 맞고 와서 그날 서파보러 다시 왔다고 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흐르고 있어 약간 아쉽지만 천지를 보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저 아래 조금전 짚차가 도착했던곳입니다.

천문대에서 머물수도 있다는데 몰랐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