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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에서 돌아와 체크아웃하고

짐은 호텔에 맡기고 이중섭거리로 나섰다.

바로 호텔옆인데도 이번 여정이 산행위주여서

여기를 마지막날에야 오게 되었다.

 

 

미술관얖 정원에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여행하기 좋았는데

이렇게 꽃까지 피어있다니 ~~~

 

 

 

 

 

 

미술관에 들어가려면 예약을 해야하는걸 몰랐다.

다행이 대기자명단에 올렸더니 금방 연락이 와서 들어갈수 있었다.

 

 

 

 

미술관 옥상에서 본 섶섬.

 

 

미술관에서 나와 정원과 이중섭이 머물렀던 집을 둘러보았다.

 

 

 

 

 

 

 

 

 

 

 

 

 

 

 

 

 

 

 

점심식사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옆지기는 한치물회를 먹고.

이렇게 4박5일간의 제주여행을 마친다.

렌트하지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이제 서귀포는 손바닥안

구석구석 다 걸어보고 한라산을 두번이나 오르고

아주 만족스런 여행이었다.

비록 몸은 좀 고되지만 그만큼 성취감은 배가된다.

다음 제주여행은 한달살기로 올수 있으면 좋겠다.

중앙로터리에서 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5시 10분 김포행 아시아나항공탑승하고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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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정방폭포에 들렀다.

오늘 일정에 없었는데 식사한곳에서 멀지않아 돌아보기로 한다.

가는도중 공원이 있는데 내일한라산산행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폭포만 봤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두줄기 폭포수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마음이 답답할때 이런곳에 오면 정말 힐링이 될것같다.

 

 

 

 

 

 

 

 

바위에 앉아 멍때리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폭포에서 나와 택시로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한후

천지연폭포위쪽에 있는 산책로로 나갔다.

호텔에서 걸어서 이용할수 있어 부담없이 나섰다.

천지연폭포를 향해 흐르는 물줄기.

이렇게 조금흐르는 물이 폭포를 이루다니 신기하다.

 

 

공원 산책로로 이어진다.

 

 

 

공원산책을 하고 오는 도중

저녁식사할곳을 알아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잠시 쉬었다 어제 예약해둔 김밥을 찾으러 갔는데

우와 밤인데 아직도 줄서서 기다린다.

 기다리다 김밥찾아다놓고 고등어조림으로 맛있게 저녁식사.

내일 새벽 한라산 산행을 해야하니 모든준비마치고 잠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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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에서 도보로 갈수 있는 새섬에 다녀오리고 했다.

새연교를 건너 새섬으로 가는데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날아갈것같다.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한바퀴 돌아볼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주변경관을 보며 걸을수 있는 이런 여행이 난 참 좋다.

 

 

 

 

 

 

 

 

 

 

바람이 너무 심해서 건너올때 찍지못한 인증을 했다.

 

 

 

날씨가 화창했더라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다.

이번 여행은 산행을 목적으로 와서 렌트를 안하고 뚜벅이인데

휴대전화 배터리 방전으로 카카오 택시를 부르지 못해

호텔까지 다시 도보로 가자니 몸보다 마음이 먼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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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다.

코로나가 발병하고 모든 해외여행을 할수 없게된 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  공항에 도착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

만 2년만에 공항에 오니 제주도에 가는데도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는것같은 기분이 들어 즐겁다.

공항은 오미크론이 대세가 되어가는데도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우린 작년 추석에 예약을 하며 이때쯤이면 코로나가 종식될줄 알았다.

이렇게 여행하기 더 조심스러워질줄 상상도 못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답다.

 

 

 

호텔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시간이 안되서 짐만 맡기고

근처에 있는 올레시장으로 가 점심식사후

지인이 추천해준 오는정 김밥을 내일 오후에 찾는걸로 예약했다.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하고 천지연 폭포로 향했다.

호텔이 올레시장 근처여서 걸어서 다닐수 있어서 좋다.

천지연 폭포도 호텔에서 도보로 다녀왔다.

겨울이라 을씨년스런 풍경만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푸른 나무와 예쁜 꽃들이 먼저 반겨주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하루방도 마스크를 써야하는 시절이 슬프다.

 

 

 

 

 

 

8개월만에 컴앞에 앉아 블로그를 한다.

코로나로 일상이 무너지다보니 무력감때문인지 컴도 멀리하고

오직 넷플릭스에서 재밌는 드라마 찾아보고 집근처 용마산을 오르는것이 일상이다.

친구 만나는일도 멀어지고 문화센터도 다 문닫고  . . . .

이제부터 밀린 사진을 정리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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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를 건너 상추자도로 들어간다.

다리로 섬과 섬을 연결해 서로 드나들수 있으니 좋을듯하다.

 

 

 

 

추자도 여행일정이 정말 좋다.

비온뒤라 모든 식물들이 싱그럽고 코로나 덕분에 걷는 사람도 우리뿐이고

추자도 올레길이 전부 우리 일행의 것인양 누릴수 있으니.

 

 

나바론 하늘길로 들어간다.

 

 

 

 

 

 

 

 

 

 

 

 

 

 

 

 

 

 

 

아쉽게도 버스 시간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돌아가야 한단다.

우리는 선두니 조금만 더 올라갔다 오라고 해서 좀 더 가본다.

 

 

 

 

 

 

 

 

저 모퉁이만 돌면 될것같은데 선두 대장님이 되돌아오라는 말에

어쩔수 없이 여기서 발걸음을 돌린다.

나중에 하산해서 보니 계속갔으면 충분히 완주할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어쩌면 다시는 못올 곳이기에~~~

 

 

 

되돌아가는길에 보는 모습은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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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곳마다 온통 꽃으로 뒤덮여 있으니 발걸음이 더디다.

안개는 걷히지 않고 사라졌다 다시금 다가온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추었다가 이제 겨우 기지개를 켜며

오랜만에 지인들과 산행을 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다.

 

 

 

 

 

 

 

여전히 안개는 걷히지 않고 답답하지만 모든길이 꽃으로 뒤뎦여 있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준다.

 

 

 

 

 

 

 

 

 

 

 

 

 

 

 

 

 

돈대산 정상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다시 걷는다.

 

 

 

 

 

 

 

 

여기서 하 추자도는 끝나고 이제 상추자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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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지질트레일에 들렀습니다.

 

 

 

 

바닷가에 서니 산방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늘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해변에 있는 돌이 아주 특이하고 그 위에 앉은 이끼도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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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을나와 점심을 먹고 산방산으로 갑니다.

산방산이 가까워지니 드디어 노랑유채꽃이 보이네요.

꽃을 보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걸까요.

 

 

기분좋은것도 잠깐 사진을 찍으려면 1,000원씩 내라는 팻말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별로 큰 밭도 아닌데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려고 심은것같습니다.

우린 그냥 지나치고 산방산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용머리해안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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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여름휴가때 보성녹차밭을 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로 잘 갔는데 녹차밭을 30여분쯤 앞두고부터 도로가 거의 마비되다시피해서

포기하고 돌아온후 아직까지 녹차밭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제주에서 녹차밭에 왔네요.

이시돌목장과 주변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오설록에 왔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녹차밭 아직 차를 딸 만큼 새순이 돋지않았지만

관광객이 많지않아 편안하게 여행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드때문에 중국관광객이 안온다더니 정말 실감나는 여행입니다.

덕분에 번잡하지않은 제주여행을 합니다.

 

 

잠시 눈발이 날리고 스프링쿨러의 물이 비처럼 내리는걸 맞기도 하며 . . .

 

 

 

 

 

 

무엇보다 엄마가 행복해하셔서 좋습니다.

 

 

 

 

 

 

 

 

스프링글러가 작동하는곳을 지날때는 마치 비를맞는것같았지만

그것마져도 즐기며 놀았습니다.

 

 

 

 

 

 

 

 

 

 

 

 

 

 

동백꽃나무아래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지나가던 젊은이가 선뜻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해서 처음이자 유일한 단체사진이네요.

자매가 많아서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나이들수록 더 실감합니다.

엄마건강이 나빠지기전에 더 자주 모시고 다니자고 다짐했습니다.

 

 

오설록에서 맛본 이 간식들 녹차향 가득하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늑히 저 큰컵에 든거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제입맛엔 가장 맛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운정이네서 한상차림 거하게 잘 먹었는데

정작 메인음식은 담지 않았네요.   ㅎ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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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고 엄마가 오르실수 없어 성산일출봉은 그냥 지나칩니다.

일찍 서귀포로 돌아가 마트도 보고 쉬기로 했습니다.

오는도중 김영갑갤러리에 들렀는데 다들 내리지 않겠다고 하네요.

처음오는곳이라 혼자 내려 잠깐 둘러봤습니다.

 

 

 

 

벌써 수선화도 다 피어있습니다.

 

 

 

 

 

 

 

 

 

 

아직 찬바람이 불어 봄이 먼듯한데 진달래도 피었습니다.

 

 

하늘은 오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파랗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좀 춥습니다.

 

 

 

 

 

 

 

 

다들 기다리고 있어 내부입장은 포기하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따뜻한날 와야겠습니다.

이번여행내내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서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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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에서 작은다리를 건너면 비양도로 갑니다.

 

 

 

 

 

 

 

 

 

 

비양도 등대옆 해변가 돌에는 이끼가 잔뜩 끼어 있습니다.

그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중국관광객으로 늘 붐빈다던 제주가 사스때문인지 아주 한적해졌습니다.

이번 여행중 중국인을 단체관광객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호젓한 우도여행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바람때문에 모자가 날아갈까봐 스카프로 꼭 묶어야만 했습니다.

 

 

관절염때문에 거의 10여년을 고생하시던 엄마 4년전 인공관절수술하신후

이렇게 건강하게 함께 여행할수 있개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오래전부터 계속 권했지만 무섭다며 7~8년을 망설이시더니 마침내 결심하신겁니다.

오랫동안 이렇게 건강하게 함께 여행할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따뜻한 날씨에 벌써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비양도에서 버스를 보고 달려와 타고 3번째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우도에서 유명하다는 보말 톳칼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별기대없이 갔는데 맛있었습니다.

추운날씨에 딱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식사후 아이스크림도 맛봤는데 전 감기때문에  ~~~

 

 

식사후 해변산책을 해야하는데 또 다들 몸을 사려

다른사람들이 즐기는 모습만 보고 우쉬움 가슴가득안고 버스에 오릅니다.

다음에 제주에 올때 우도를 하루코스로 잡아 하루종일 걷고 싶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비양도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4번째하차하는곳에 도착하지만

처음에 걸어서 관광했던 곳이라 그냥 지나쳐 유람선선착장으로 곧장 갑니다.

잠시 기다리다 배를 타고 우도를 떠나 성산포항으로 갑니다.

 

 

 가엾은 갈매기들 바람때문에 날지못해 새우깡을 받아먹지 못합니다.

 

 

결국 그냥 물에 떠서 떨어지는 새우깡 먹습니다.

이런 모습처음보는데 그만큼 바람이 거세게 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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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동안 엄마 모시고 5자매가 오랜만에 다함께 제주여행을 하고왔습니다.

작년 일년동안은 다들 바빠서 제대로 함께 여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막내여동생이 오랜직장생활을 명예퇴직하고

그 기념으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8시 45분 비행기였는데 20분쯤 딜레이되었습니다.

잠시전 이륙한것 같은데 벌써 제주공항이 가까워지고 착륙하려하네요.

 

 

 

 

아주 멀리 한라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눈은 많지않아보입니다.

 

 

 

 

비행기그림자가 마치 물속에서 물고기가 우리를 따라오는듯 착각하게 합니다.

비행기를 정말 많이 타 봤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20분쯤 비행기가 늦게 출발한데다 렌트카받고 하다보니 예정보다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공항에서 렌트카인수하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회사에가서 서류작성하고

차동차인수받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늘 한라산 사라오름오르기로 했는데  12까지 성판악도착이 어려워

맛집찾아 멍게비빔밥으로 아점을 맛있게 먹고 일정을 변경해 사려니숲으로 왔습니다.

사려니숲입구로 들어서자 가로수들이 먼저 이국적으로 다가옵니다.

걷기 힘든분은 이길을 왕복으로 드라이브만 해도 충분히 숲을 즐길수 있습니다.

우리도 산책을 하고나와 드라이브도 했습니다.

 

 

 

 

 

 

 

 

 

 

중국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숲산책로에 사람이 없습니다.

가끔 한두명씩 지나가지만 오롯이 우리만 걷고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숲이 우거지는 5월쯤 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4세인 엄마랑 함께 하는여행이라 무리하게 걷는건 힘들어

새왓내 숲길 산책로만 거닐었는데도 아주 좋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복수초군락을 만났습니다.

눈속에서 수줍은듯 살포시 꽃망울만 나오던 복수초를 주로 봤는데

이렇게 잎이 무성하니 복수초같지가 않네요.

무리지어 피어있고 좀 늦은감이 있어 푸른 잎이 있어서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책하는 내내 마음을 따스하게 해 주는 야생화덕분에

황량한 숲길 산책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사려니숲길을 온전히 걷는데

우리는 엄마때문에 포기합니다.

 

 

대신 새왓내숲길을 걸었는데 더 호젓하고 걷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편안한 산죽길을 따라 걷다보면 복수초도 만나고 ~~~

사람한명없어 이곳이 온전히 우리만의 숲이 되었습니다.

 

 

 

 

 

 

계곡이 있지만 화강암의 특성상 한방울의 물도 없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길이 아름다워 드라이브로 이길을 왕복했습니다.

 

 

 

 

 

 

비자림으로 가려는데 네비가 길을 잘못알려줘 유턴하러 갔다가 아주 호젓한 오름하나를 만났습니다.

유턴하던중 만난 물장오리이정표를 보고 산책을 나섭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해서인지 온전한 숲을 볼수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제주에서 성판악가는길에 있는데 안내표시가 없어 그냥지나쳤는데

우연히 유턴할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제주는 따뜻해서인지 벌써 봄꽃들이 많이 고개를 내밀고 번겨줍니다.

 

 

푸르름이 좀 아쉽긴 하지만 산책하기 좋습니다.

 

 

 

 

엄마를 모시고 가다보니 물장오리오름까진 가지 못하고

숲길만 산책하다 되돌아나왔지만 만족스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쁜 봄꽃들도 많이 만나고  ~~~

엄마때문에 너무 무리하지않으려고 오늘 일정을 이걸로 마치칩니다.

숙소가기전 이마트에 들러 장도 좀 보고

서귀포 금호리조트로 고고 ~~~

 

 

룸에서 본 금호리조트의 야경입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산책하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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