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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3박 4일 동안 제천을 다녀왔다.

숙소가 제천이라서 부담없이 정선까지 다녀올수 있었다.

이른 새벽 출발해 제천으로 가던중 함백산에 상고대가 피어있는 사진을 접하고

혹시 예쁜 상고대를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함백산으로.~~~

그러나 막상 도착하니 상고대는 커녕 눈조차없이 황량하기만 하다.

그래도 왔으니 함백산정상은 다녀와야하니 올라간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단단히 준비를 하긴했지만

정상에 올랐을때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했다.

사진한장찍는동안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것같았다.

추위때문에 산행사진은 한장도 없고 인증사진만 몇장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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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새벽에 일어나 함백산으로 간다.

제천 숙소에서 2시간이면 넉넉해 서울에서 오는것보다 한결 쉽다.

둘이서는 처음가는 함백산 산행인데 어렵지 않으니 즐겁게 다녀올수 있을것이다.

2시간만에 등산로 초입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는데

주차된 승용차는 몇대 있지만 산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마스크벗고 편안하게 산행할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등로로 접어든다.

오는길 날씨가 화창했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구름이 많다.

날씨가 좋아야 멋진 풍광을 즐길수 있는데 ~~~

 

 

 

 

아쉽게도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정상에서 인증만 남기고 추워서 바로 은대봉쪽으로 출발했다.

 

 

 

 

 

 

 

주목나무 지나면 쉴수있는 평상이 있어 거기서 간식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푸른하늘이 드러난다.

서둘러 가방메고 다시 함백산으로 오르며

조금전과는 전혀다른 풍광에 환호하며 이 시간을 즐겼다.

겨우 20여분 사이에 이렇게 완전히 다른 날씨로 변할수 있다니 . . . 

 

 

 

 

 

우린 다시 함백산 정상으로 오른다.

이 모습 놓칠수 없어 숨차게 서둘렀다.

 

 

 

 

 

 

 

 

정상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모습을 보며 감탄할수밖에 없었다.

높은 산에 올랐을때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를 볼수 있는데

마치 마법처럼 신비로운 순간이다.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신비롭고 환상적이다.

 

 

옆에 있던 젊은 여성분이 먼저 손내밀어 둘의 사진을 담아주셨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누구한테 부탁하는것이 미안해

대부분 혼자있는 사진만 찍게 되는데 정말 고마웠다.

정상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날아갈듯 했다.

이 바람으로 구름도 그렇게 수시로 넘나드나보다.

 

 

 

 

 

 

 

 

 

 

다시 또 구름이 몰려온다.

 

 

 

하산하는길 다시 구름으로 뒤뎦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좀전에 내가 본 그 푸른하늘이 정말 있었던걸까 의심이 들정도로.

마치 꿈속을 헤메고 온듯한 오늘 이 시간은 영원히 내마음속에 기억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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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열흘쯤 일찍왔더니 만항재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무성하게 자란 여름 야생화 대신 얼레지꽃이 한창 만발했고

숲을 이루던 곳은 허전할만큼 아직은 푸름이 부족하다.

대신 함백산의 모습은 연초록으로 뒤덮여있어 온전한 봄을 만끽할수 있었다.

얼레지 꽃밭.

 

 

 

 

 

 

 

 

 

 

 

 

연세가 많으신 엄마를 모시고 봄을 만끽하기에 적당해서 거의 매년 오는데

올해는 특히 숲이 아름다워서 좋아하셨다.

 

 

 

 

 

 

예년에 없던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운탄로.

 

 

 

 

점심으로 곤드레밥을 먹었는데 반찬이 정말 많은데 다 맛있었다.

오랜만에 왔더니 주방의 솜씨가 더 좋아진건지 ~~~

돌솥에 지어주는 곤드레밥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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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거리도 별로 멀지않고 난이도도 심하지않으니 비교적 편안한 산행을 할수 있을것이다.

4년전에 왔을때는 상고대가 정말 아름다운 겨울산행이었는데

오늘은 구경도 할수 없어 많이 아쉽다.

 

 

장소 :  함백산

일시 :   2017년12월20일

코스 :  만항재 . . . 함백산 . . . 중함백 . . . 쉼터 . . . 은대봉 . . . 두문동재

높이 :  1,572.9m 

시간 :  4시간  10분

 

하늘의 구름이 멋지다.

저 나무들이 하얀 눈꽃을 피웠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

 

 

눈꽃은 없어도 바닥엔 눈이 많아서 겨울산행을 만끽할수 있다.

 

 

 

 

 

 

 

 

 

 

함백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을 하기전에 보이는 정상은 늘 높아만 보인다.

 

 

 

 

봄이면 엄마모시고 와서 왼쪽 임도를 따라 함백산 아래 휴게소에서 놀다온다.

그러나 오늘은 오른쪽 등로를 따라 정상으로 간다.

 

 

 

 

 

 

 

 

 

 

 

 

먼저온 사람들이 정상에서 인증을 하느라 바삐 움직인다.

바람이 불어 몇몇은 바위아래서 바람을 피하고 ~~~

 

 

 

 

두문동재를 향하여 발걸음도 가볍게 룰루랄라~~~

 

 

 

 

 

 

 

 

여기서 가볍게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이제 두문동재로 ~~~

 

 

 

 

 

 

 

 

 

 

 

 

겨울은 앙상하지만 대신 멀리까지 조망할수 있어 좋다.

멀리 금대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이제 두문동재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풍력발전기가 돌고있는 매봉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하얗게 보이는곳이 바람의 언덕이다.

 

 

짧은 거리에 눈꽃이 없으니 발걸음이 빨라져 산행을 일찍 마쳤다.

사진을 많이 찍어야 시간이 걸리는데 대부분 그냥 지나쳐걷다보니

4시간만에 산행을 마쳤다. 예정보다 1시간이나 빨리 ~~~

 

 

 

 

삼거리 식당에서 찌개로 하산식을 하고 서울에 왔는데

도로가 좋아져서 2시간 좀 더 걸리니 하남에 도착했다.

오늘도 또 무사히 산행을 마친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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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탐방센터를 가려면 예약을 해야하는데

우리는 다 걸을수 없어 그냥 와서 금대봉있는곳까지만 갑니다.

 

 

 

 

 

 

요강나물 이름도 특이하지만 꽃도 아주 특이합니다.

색갈이 저렇게 검은꽃은 흔하지 않은데 ~~~

다양한 야생화를 보면서 천천히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누구나 쉽게 자연을 즐길수 있는곳으로 안성맞춤인것같습니다.

특히 연세드신 어르신들 숲속체험을 하고 싶다면  ~~~

 

 

 

 

 

 

 

 

 

 

 

 

 

 

 

우리가 갈수 있는곳은 여기까지지만 관리인의 허락을 받고

조금 더 가서 전망을 보고 더 많은 야생화를 볼수 있었습니다.

대신 엄마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셨지만 ~~~

 

 

 

 

 

 

 

 

 

 

 

 

 

 

 

 

 

 

 

 

 

 

 

 

 

 

 

되돌아나오는길에 금대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행을 한다면 저곳을 올라갔다 와야하는데 오늘은 그냥 편한 길로 왔습니다.

 

 

 

 

 

 

 

 

 

 

 

 

 

 

 

 

 

 

 

 

 

거의 눈에 보이지않을만큼의 작은 야생화들이 아주 많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얼마나 앙증맞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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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에서 내려와 만항재로 가기전 숲속에 돗자리깔고

내가 싸간 찰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산에 오르면 다시 내려가 식사를 할수 없어 준비했습니다.

만항재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숲을 체험할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350m까지 승용차로 올라가서 주변 숲을 산책하면 됩니다.

그런이유로 연세지긋하신 엄마와 함게 오기 아주 좋은곳입니다.

 

 

 

 

 

 

시기따라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수 있습니다.

숲향을 맡으며 천천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

 

 

 

 

 

 

 

 

 

 

 

 

 

 

 

 

 

만항재에서 오후시간을 보내고 숙소인 메이힐리조트에서 가져온 산나물 장아찌와

산나물과 삼겹살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숙소에만 있기엔 무료해서 강원랜드의 야경과 하이원리조트를 돌아보았습니다.

마운틴 리조트에서 내려오던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함께즐기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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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엄마를 모시고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 출발했더니 10시에 함백산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는 무릎수술하신지 2년만이어서 오르는 내내 힘겨워하셔서 도로를 따라 오르는것도 쉽지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 그동안 열심히 운동하신 보람이 있어 이번엔 거의 쉬지도 않고

정상부근의  우리의 아지트인 평상까지 올라가 거기서 봄을 만끽하고 내려왔습니다.

둥로로 오를수 있는 함백산 가는길.

평소같으면 이 길을 걸어올라갈텐데 엄마모시고 가야하니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함백산은 오르막이 조금 있긴 하지만 편안한 도로를 따라 거의 정상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다만 등로로 가는것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엄마와 동생한명은 그늘아래 평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막내와 둘이서 함백산 정상을 오르려했는데 힘들다며 중간에 포기하여

되돌아 내려오며 보는 두문동재로 가는 등로가 선명하네요.

 

 

 

죽은것같은 주목나무에서 새 생명이 돋아난것이 신비롭습니다.

그 아래 피어나기 시작한 철쭉과 참 잘 어울립니다.

이런 풍광때문에 자꾸만 산에 오르게 됩니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올해 퇴직한 동생이 이런풍광을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나도 덩달아 신이납니다.

특히 철쭉까지 피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숲속길을 조금 더 걸어가면 즐길거리가 많이 있는데

엄마가 힘들어하셔 많이 갈수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이만큼이라도 함께 오르실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간단한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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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함백산만 가보고 싱그러운 봄 산행은 처음이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온 세상이 초록이었습니다.

 

 11시 10분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5월 20일인데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추위에서 벗어나려고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전기줄이 담겼네요.   ㅠㅠ

청명한 하늘과 푸르름을 담았는데 . . .

 

 

 

 

하늘의 한점 구름이 마치 살아움직이는 듯합니다.

화창한 날씨라 더울줄 알았는데

지대가 높아서인지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함백이 머리에 하얀구름을 ~~~

 

 

 

 

이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고

숨가쁘게 한참 오르면 함백에 닿을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좀 어려울수 있으니

그런분은 임도를 따라 오르시면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오르기엔 훨씬 수월합니다.

 

 

 

 

시야가 트여 잠시 뒤돌아보니 온 산하가 그림같이 펼쳐졌습니다.

저 능선길이 태백산이랍니다.

함백에서 보니 태백산도 별로 높아보이지 않네요.

겨울에 태백산에 갔을때는 함백을 알지 못했는데

오늘 배웠으니 내년에 태백산에 가면

이곳 함백산을 알아볼수 있을듯합니다.

내가 다니는 산이 이렇게 서로 가까이 인접해 있는줄 정말 몰랐습니다.

 

 

 

 

지도상으로만 보다가 막상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배우니 산행하는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가슴후련해지는 풍광입니다.

서울은 이미 진초록으로 나무들이 옷을 갈아입었는데

이곳은 이제 새순이 돋아나

연초록으로 반짝입니다.

핑크빛 철쭉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황홀하게 아름답습니다.

  

 

 

정상에 이르기전 먼저 이 표지석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아주 웅장하거 큽니다.

이런형태의 표지석은 처음봅니다.

이곳에서 다들 인증남기려고 합니다. 

 

 

 

 

저도 기념으로 인증을 남겨야겠지요.

자세가 좀 엉거주춤하지만

파아란 하늘과 초록능선들이 그림같았습니다.

 

 

 

 

 높이가 1,572m이지만 만항재가 1300이 넘으니 실제 오른길은 그리높지 않습니다.

더 쉽게 오르려면 임도를 따라 오르면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산행이 어려운사람도 누구나 오를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제 우리는 중함백으로 가는길인데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이 온통 연초록으로 반짝입니다.

경사가 좀 심하긴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에 빠져 발걸음이 저절로 달려갑니다.

군데군데 주목들이 자태를 자랑하고

 

 

 

 

점심 식사후에는 온 산이 야생화와 풀들이 만든 꽃길을 걸었습니다.

이런 오솔길은 대부분 아주 높은산에 올라야 만날수 있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으면 이렇게 온전한 모습을 보존하기 어렵겠지요.

경사도 완만한 오솔길을 걸을때 가장 행복합니다.

 

 

 

 

정말 야생화는 봐도봐도 감탄사만 나옵니다.

그 작은 잎새하나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사람이 조성한다해도 이렇게 고운길을 만들기는 어려울듯합니다.

이 작은 야생화와 눈 맞추느라 발걸음은 자꾸만 더뎌지네요.

 

 

 

 

중함백을 지나고

구불구불한 꽃길을 원없이 걷고나면

은대봉 오를때 잠시 힘들지만 그 마져도 아름다운 야생화랑 눈맞추면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습니다.

 

 

 

 

사람도 그림이 됩니다.

 

 

두문동재에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겨울산행보다 더 아름다운 봄 함백산 내년에 다시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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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동생둘과 함께 연휴여행으로 만항재에 갔습니다.

메이힐스리조트에 숙소를 구했습니다.

예약없이 떠난 1박2일 여행이라 숙소가 조금 걱정되었는데 리조트에 룸이 있어 9만원에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첫날은 만항재에서 함백산을 오르고 두번째날 만항재를 둘러보았습니다.

아침 6시 30분에 만항재에 도착했는데 벌써 해는 중천에 떴지만

사람은 없어서 산책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날이었습니다.

 

 

 

사람들 오기전 먼저 표지석앞에서 인증을 남기고 

하늘숲공원으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청명해서 파아란 하늘과 우뚝솟은 침엽수가 장관이네요.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고운 야생화 숲길이 반겨줍니다.

벌써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마치 누군가 환영하기위해 숲길을 조성해놓은듯 아름답네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광입니다.

 

 

 

숲으로 스며드는 엄마와 동생들 모습도 한폭의 그림입니다.

 

 

 

어제 오후 잠깐 여기에 들렀을때

서울에서 웨딩촬영하러온 커플도 있을만큼

이제 이곳 만항재는 아름다운 숲이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정말 좋기도 하고

이런 오솔길이 좋아서 자꾸만 발걸음 멈추고

뭔가 남기고 싶어 인증을 하게 됩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저 풀잎들을 보세요.

정말 황홀합니다.~~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만족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민들레조차 이리 곱습니다.

 

 

 

 여긴 하늘숲 아래쪽인데 이름을 잊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이니 바로 찾을수 있습니다.

산책로만 남기고 나머지는 온전한 숲을 간직하고 있네요.

 

 

 

 

 

 

 

 

 

 

 

 

4시간여동안 이런 숲길을 산책하며 야생화를 즐겼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이런시간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후 다시 두문동재를 올라 금대봉을 잠시 다녀와서 민둥산역 지나서

곤드레밥으로 점심먹고 서울로 왔는데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 않아 일찍 서울데 도착해

풍납동 냉면집에서 저녁식사후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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