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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밤부터 폭설이 온다는 뉴스에 엄청많은 눈이 내렸겠지 기대하며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많은눈이 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침먹고 바로 용마산을 올랐다.

소나무에 소복히 쌓인 눈이 서운한 마음을 달래준다.

집근처에 언제라도 오를수 있는 산이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눈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저 나무 사이로 날이 맑으면 북한산이 보이는데 지금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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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 엄청 많은 눈이 내린다는데 또 눈을 피해 온것같다.

오늘은 홍천의 금학산인데 처음와보는 곳이라 기대가 된다.

다행이 이곳도 눈이 쌓여있어서 만족스럽다.

 

 

장소 : 홍천 금학산

일시 : 2022년12월21일

코스 :  

높이 : 652m

시간 : 3시간30분

 

 

마을을 벗어나 등로에 들어서니 경사가 아주 심한 숲길이다.

생각보다 눈은 많이 쌓이지않았다.

 

 

 

 

 

경사도 심한데 눈이 있어 미끄러워 다들 조심스럽게 오른다.

간간히 밧줄도 있고 바위가 있어 신경이 쓰인다.

 

 

 

정말 급경사의 오르막이 끝없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눈발도 날리고 추워서 그냥 하산하기로 한다.

 

 

 

 

확실히 정상은 기온이 많이 낮은가보다.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상고대를 지나칠수 없이 인증을 남겨본다.

 

 

 

 

하산길 경사 정말 심한데 눈까지 있어서 미끄러워 많이 어려웠다.

줄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텐데 그나마 줄이 있어 잡고 내려올수 있었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눈때문에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간식도 먹지못하고 하산하여 먹은 하산식 진짜 맛있었다.

오리백숙에 가락동에서 직접 떠온 방어와 광어회까지 

정말 푸짐하게 한상차려져있었다.

지난주와 비교가 되는 밥상이다.

회는 신선하고 푸짐하고 (두접시 먹음 )

오리백숙은 부드럽게 잘 끓인 보양식이었다.

 

 

회사진찍는걸 까먹어 먹다가 찍었더니 지저분해 보이네.

그래도 두툼함과 그 크기만으로도 얼마나 푸짐했는지 알수있다.

아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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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발이 휘날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니

주최측에서 산행코스를 정동진에서 낙가사로 단축했다.

막상 강릉에 도착하니 햇빛이 쨍쨍한데 괜히 산행시간만 줄인것이다.

날씨가 좋고 걷기도 좋은길이어서 짧은 산행이 많이 아쉽다.

정동진으로 하산하여 오랜만에 정동진해변을 걷고 싶었는데.

 

 

장소 : 강릉 괘방산

일시 : 2022년12월15일

코스 :  아인삼거리 . .  258봉 . . . 삼우봉 . . . 괘방산 . . . 락가사 . . . 주차장

높이 : 345m

시간 : 3시간

 

 

 

조망이 트이는곳에 오르니 짙푸른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물빛에 가슴이 후련해진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부탁했는데 정작 바다는 일부고

인물만 크게 찍었네. ㅠㅠ

 

 

 

이 사진은 내가 바다많이 나오게 잘라서 편집했다.

 

 

 

 

 

 

 

 

 

 

 

 

 

 

 

 

 

 

 

 

 

 

정동진까지 가야 하는데 오늘은 여기서 락가사로 하산한다.

 

 

 

 

 

 

 

 

산행후 주문진으로 이동해 하산식을 먹었는데

복어회인데 양도 너무 적은데 반찬도 김치밖에 없어 부실했다.

집에와서 다시 밥 먹었다.

 

 

서울 오는길 홍천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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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강릉에 갔는데 서울엔 많은 눈이 내렸다고한다.

이른아침 눈산행하기위해 도봉산으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는순간부터 하얀 눈산행이 시작되었다.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한적하고 눈쌓인 숲길을 둘이서 걸었다.

 

 

장소 : 도봉산

일시 : 2022년12월16일

코스 :  도봉산역 . . . 보문능선 . . . 우이암 . . . 원점회귀

높이 : m

시간 : 약 4시간

 

 

보문능선 가기전 새에게 모이를 주는 분을 만나

나도 한번 해봤는데 정말 내 손에 앉아서 모이를 먹는다.

신기하고 경이롭다.

 

 

 

 

 

 

 

 

 

 

 

 

 

 

 

 

 

 

 

 

 

 

 

 

 

 

 

 

 

 

엄청 추운날 산행후 따끈한 삼계탕을 먹으니 몸도 풀리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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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종목적지 추월산 정상.

정상 양지에서 많이 늦은 점심을 간단히 먹고 하산을 시작한다.

우리는 추월산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비교적 편안하다.

 

 

 

 

 

 

 

 

 

 

 

 

 

 

 

 

 

 

 

 

 

 

 

 

보리암에서 하산하는길은 정말 급경사의 계단이 이어진다.

아찔할만큼 경사가 심하다.

 

 

 

 

 

 

산자락에 걸쳐있는 보리암.

 

 

 

보리암 가는길 

그런데 보리암에서 배터리 방전되어 더 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연리지를 마지막으로 ~~~

 

 

 

산행을 마치고 잠시 이동하는동안 충전하여 하산식은 찍을수 있었다.

삼겹살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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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머나먼 남쪽으로 산행을 오니 산행시작시간이 많이 늦다.

오늘도 11시 10분쯤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마을에서 등산로 입구로 접어든다.

몇년전에 다녀온곳인데도 앞사람만 따라다니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많이 힘든 코스였다는것만 생각난다.

 

 

장소 : 담양 추월산

일시 : 2022년12월7일

코스 :  복리암마을 . . . 수리봉 . . . 하늘재 . . . 추월산 . . . 상봉 . . . 보리암 . . . 주차장

높이 : 731m

시간 : 5시간 

역시 생각나는 그대로이다.

입구부터 산객들의 발길이 뜸한곳이라 가시덤불을 헤치며 나아간다.

그렇게 잠시 오르니 조금 편안한 길이 나온다.

 

 

 

 

하지만 곧 급경사의 오르막과 낙엽이 쌓여 희미해진 길을 오른다.

힘든 코스에 다들 가쁜숨을 몰아쉬며 열심히 열심히 ~~~

 

 

전망좋으니 잠시 멈춰 물한모금 마시고 인증도 남긴다.

 

 

 

 

 

어느순간 거짓말처럼 폭신한 낙엽길이 나온다.

이런길은 정말 하루종일 걷고싶어진다.

 

 

 

 

그렇게 좋은 순간도 잠시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이곳 이정표가 있는곳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많이 힘든코스다.

다행이 나는 꾸준히 산행을 하기때문인지 많이 힘들지 않았다.

 

 

 

능선에 오르자 조망이 트여 가슴이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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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라 가까운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멀어서 

산행시작은 11시 30분이 넘어서야 시작되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날때는 항상 예상보다 오래 걸린다.

산행들머리를 잘못들어서 잠시 알바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장소 : 보령 성주산 

일시 : 2022년11월24일

코스 : 심원골 . . . 삼거리 . . . 성주산 . . . 삼거리 . . . 백운사 . . . 백운교

높이 : 677m

시간 : 3시간 10분

들머리에서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오르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원래 문봉산 정상쪽으로 가야하는데 선두 몇분만 이미 멀리 그쪽으로 가고

다들 장군봉으로 향해서 나도 따라갔는데 

그렇게 오랜시간 임도를 오를줄 몰랐다. ㅠㅠ

 

 

 

임도긴 하지만 낙엽이 쌓여서 완전히 가을느낌이다.

 

 

산중턱까지 임도를 오르더니 이제사 숲길로 들어서는데

그 길도 임도같은 느낌이다.

 

 

 

이제 본격적인 숲길로 들어서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오르막이지만 산길로 들어서니 산행온 기분이 든다.

 

 

 

원래 문봉산쪽으로 올라 정상을 지나 이 길로 백운사로 하산해야 하는데

잘못들어서 오른쪽 장군봉으로 갔다 다시 되돌아와야한다.

 

 

 

 

 

 

 

 

 

 

 

짧은 거리이기도 하고 아직 문봉산쪽으로 올라간분들이 오지않아

나는 반대로 문봉산으로 가다가 일행들 만나면 돌아오려고 반대로 간다.

 

 

이쯤에서 일행들 만나 다시 장군봉으로 향한다.

 

 

 

 

 

 

 

 

 

 

 

 

 

 

하산길 경사가 정말 심해서 스틱에 온몸을 의지하고 내려왔다.

백운사에 들러 잠시 둘러보고 하산한다.

 

 

 

 

 

 

 

 

 

 

 

 

 

 

 

좀 짧은 산행코스에 조금 아쉬운마음이 들지만 

쉽지않은 코스인데 별탈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쳐 기쁘다.

산행후 버스로 잠시 이동해 하산식으로 해물탕먹었는데

옆에 앉은 친구 기다리고 찾아다니느라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간판그림으로 대체. 

푸짐하고 맛있는 하산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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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길이 막히고 안개까지 자욱하게 끼어 

들머리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거친 오르막이다.

 

 

장소 : 순창 강천산 

일시 : 2022년11월16일

코스 : 광덕교 . . . 병풍바위 . . . 깃대봉 . . . 강천산(왕자봉) . . .  일주문 . . . 광덕교

높이 : 584m

시간 : 3시간 30분

 

남쪽이지만 이제 단풍은 거의 다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인다.

 

 

 

 

 

깃대봉에 도착해 인증을 하고 간단하게 요기하고

다시 시작된 산행 이젠 예쁘고 편안한 숲길이어서 좋다.

 

 

 

 

 

 

 

 

 

 

 

오늘의 정상 왕자봉.

 

 

 

 

 

 

 

 

갑자기 급경사의 내리막에 조심조심 줄 잡고 ~~~

오를때나 내려올때나 급경사일때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안전에 신경써야해서 엄두를 못낸다.

그래서 멈추어 몇장 담고 하산에 집중한다.

 

 

 

 

 

강천사.

 

 

 

 

 

 

 

 

 

 

 

 

 

 

 

 

 

 

단풍도 다 지고 구름다리공사로 산행거리도 짧아 아쉬움이 남는 날이지만

산행을 할수 있고 산행후에 먹는 푸짐한 하산식덕분에

오늘도 만족스런 하루를 보냈다.

요즘은 길이 멀기도 하고 막혀서 서울도착시간이 많이 늦어진다.

하지만 이런 시간을 보낼수 있음이 감사할뿐이다.

오늘도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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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합천까지 오니 벌써 10시 5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간단히 준비운동 하고 출발.

 

 

장소 : 합천 가야산 

일시 : 2022년11월2일

코스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 . 서성재 . . . 칠불봉 . . . 상왕봉 . . . 서성재 . . . 용기골 탐방로 . . . 원점회귀

높이 : 1,430m

시간 : 6시간 

요즘 국립공원은 예약이 필수여서 항상 모여 인원체크하고 입장한다.

입장객도 없는데도 꼭 이렇게 해야하는지 산행하는 사람으로서 좀 불편하다.

 

 

우리는 만물상 탐방로로 올라 내려올때는 다른길로 오지만 원점회귀산행이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가파르고 바위가 많아 위험해 조심조심 올라야한다.

잠시 조망이 트이니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아쉽지만 오늘은 단풍산행은 이미 끝난거같다.

보이는 나무들의 잎이 다 말라있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인다.

 

 

 

앞으로 가야할 능선인데 길은 보이지않고 바위들만 보인다.

 

 

 

 

 

 

 

 

 

 

엄청 힘들게 올라왔는데 겨우 1km 왔네. ㅠㅠ

 

 

 

 

 

 

 

 

 

 

 

 

 

 

 

 

 

 

 

 

 

 

 

 

 

 

 

 

 

 

 

 

 

 

 

 

 

 

 

오늘의 목적지 상왕봉과 칠불봉이 저 멀리 보인다.

만만치 않은 산행이다.

 

 

 

 

서성재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서둘러 셋이서 상왕봉으로 간다.

다른사람들은 여기서 하산하려는지 느긋하게 점심을 먹는다.

 

 

 

 

정상 오르는길 까마득하다.

언제 가나.  ㅠㅠ

산행선수인 선두 두분 따라가려니 너무 힘들다.

 

 

 

드디어 끝이 보인다. 휴~~~

 

 

 

 

오를때는 너무 힘들지만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 모두 사라지고

 행복에 겨워  얼굴 가득 미소만 남는다.

이런 행복을 느끼며 아직도 산행을 할수 있는 내 건강이 고맙다.

 

 

 

 

서둘러 다시 상왕봉으로. 

 

 

 

 

 

상왕봉에서 본 칠불봉.

 

 

 

 

서둘러 하산하는 일행들 하지만 난 천천히 가야겠다.

오르느라 보지 못한 풍경들을 담으며.

 

 

 

칠불봉도 다시한번 보고

 

 

 

 

 

 

서성재에서 만물상 탐방로가 아닌 용기길탐방로로 하산한다.

이 등로는 오를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좀더 편안하게 하산할수 있을것같다.

 

 

 

 

 

 

 

 

 

 

 

 

 

 

 

 

 

 

 

 

발을 접질러 걸음이 불편한 일행이 있어 30여분쯤 늦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따끈한 버섯전골을 먹으니 추워진 날씨에 온몸이 온기로 가득해졌다.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음에 감사하다.

6시에 출발했지만 길이 막히지않아 10시 조그넘어 집에 도착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다.

참 어제 다친분은 발목뼈에 금이가고 인대도 늘어났다니 

완쾌될때까지 시간이 필요할것같다.

속히 회복하길 간절이 바란다.(총무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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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리메기삼거리로 하산한다.

산행시간도 길고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선두들은 보이지도 않는다.

후미 몇분외에는 우리 둘이 두번째 후미인셈이다.

다행히 회장님이 후미들과 함께오고 있으니 안심하고 단풍을 즐기려한다.

 

 

 

 

계곡길로 들어선 순간 화려한 단풍에 발길이 점점 더디어진다.

정말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사진은 그 색감을 반도 나타나지않아서 아쉽다.

 

 

 

 

 

 

 

 

 

 

 

 

 

 

 

 

 

 

 

가뭄이 정말 심한지 폭포물이 졸졸 흐른다.

몇번을 왔는데 이렇게 물이 적은건 처음이다.

이러다 우리도 물부족국가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이것도 받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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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왕산에 왔더니 없던 시설물이 많이 생겼다.

예전엔 없던 이런 안내판도 있고 절골탐방지원센터도 생겼네.

 

 

장소 : 주왕산 

일시 : 2022년10월27일

코스 : 절골 탐방지원센터 . . . 대문다리 . . . 가메봉 . . . 후리메기삼거리 . . . 제2폭포 . . . 대전사 . . . 주차장

높이 : 882m

시간 : 6시간 

 

초입부터 황금빛으로 물든 단풍들이 눈길을 끈다.

올해는 지난주부터 정말 아름다운 단풍을 실컷본다.

이렇게 산행할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오늘은 또 얼마나 화려한 단풍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숲으로 들어간다.

 

 

 

 

 

 

 

 

형형색색의 단풍들이 빛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인다.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이 다 표현되지 않아서 늘 많이 아쉽다.

 

 

 

 

 

 

 

 

 

 

 

 

 

 

 

 

 

여기부터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힘들면 예쁜단풍보며 한숨쉬고 다시 오르기를 반복한다.

 

 

 

 

 

 

 

 

 

우와 ~~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온통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숲이었다.

황홀하고 아름답다.

 

 

 

 

 

 

함께 산행한 산친구가 엄청 많은 개인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

예쁜단풍만 보면 서라고 하더니 이렇게나 많은 사진을 . . .

더하여 뒷모습까지 . . . 

일행들 다 사라지고 단둘이 걸었고 이쁘게 물든 단풍때문일것이다.

너무 많아서 좀 그렇지만 함께 산행해주고 추억의 사진 남겨주어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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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선재길을 걸으려고 했는데

거리가 생각보다 짧아서 산행으로 결정했다.

다행히 선재길 일부구간을 걸을수 있을만큼 시간이 남아서 다행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나무가 있어 안고 있는데 언니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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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않게 이틀연속 원정산행을 하게 되었다.

전날은 만차라고 해서 포기하고 여기를 신청했는데 

취소자가 있다고 연락이 와서 오랜만의 흘림골을 가게 되었다.

진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장소 : 오대산 동대산과 선제길 트레킹

일시 : 2022년10월20일

코스 : 진고개 . . . 동대산 . . . 동피골입구 . . 연화교 . .  . 선재길 일부구간

높이 : 1,433.5m

시간 : 4시간 

오늘도 푸른하늘과 화창한 날씨에 산행하기 아주 좋다.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이어지니 조금 힘이 든다.

그러나 등로옆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지친몸을 달래준다.

 

 

 

 

 

 

 

 

 

 

 

 

 

 

 

 

 

 

동피골로 하산하는데 내내 숲길에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속을 걷는다.

계속 아  예쁘다 소리만 나온다.

 

 

 

 

 

 

 

 

 

 

 

 

 

 

 

 

 

 

 

 

 

 

 

 

 

 

동대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 선재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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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에서 설악항으로 이동하여 하산식으로 이렇게 푸~~짐한 회를 먹었다.

여성 4명이 먹었는데 다 먹지 못하고 남을정도였다.

술을 마시지 않는 나는 식사후 설악항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싱싱하고 푸짐한 회와 매운탕을 먹고 서울로 돌아오는데

길이 막히지않아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도착했다.

오랜만의 산행 아주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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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선대에서 내려와 이제 오색으로 하산하는데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본다.

 

 

 

등선대에 다녀오는 사이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하산하는데

차량이 정체되듯이 줄을 서서 가야하니 답답하다.

앞에 산행을 잘못하는분이 계시면 줄이 더 길어지고 . . . 

그리고 산행시 항상 조심해야한다는걸 다시한번 절감한 날이다.

바로 앞에서 하산하시던분이 발을 헛디뎌 구르셨다.

조금만 더 굴렀으면 정말 위험할뻔 한게 바로 옆이 절벽이었다.

다행히 이마만 조금 찟어지고 다른곳은 다치지않아서 천만 다행.

늘 방심하지않고 조심조심 산행해야겠다.

 

 

길 밀린김에 뒤돌아보라는 소리에 한컷 찰칵.

 

 

 

 

계곡의 물이 말라 폭포는 이름뿐이다.

 

 

 

 

 

 

 

 

 

 

계곡에 정말 물이 말라간다.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

 

 

 

 

 

 

 

 

 

 

 

 

 

 

 

용소폭포 가는길이 오늘 단풍중 가장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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