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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선물로 받은 황태를 머리제거하고 이렇게 보관해두었습니다.

머리는 다시국물낼때 사용하면 시원한 국물을 낼수 있습니다.

 

 

 

오늘 곱게 찢어서 북어채 무침을 하려고 합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말라서 찜기에 좀 쪘더니 촉촉하게 되었네요.

 

 

 

양념장 만들기 

간장 1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과 생강즙조금

 집에 있는 개복숭아 액기스를 조금 넣었습니다.

여기에 물을 조금 넣어 끓이다가 물엿과 참기를넣고 거품이 날만큼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끄고 준비해둔 북어채를 넣어 무쳐주면 됩니다.

 

 

 

촉촉한 북어채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밑반찬을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때문에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맛있게 먹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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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 간월암에 들렀습니다.

몇년전 근처에 왔다가 물때문에 들르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둘러보게 되었네요.

 

 

 

 

 

 

 

 

 

 

 

 

 

 

 

 

 

 

 

 

 

 

 

 

 

 

 

 

 

 

 

 

 

 

 

 

 

 

 

 

 

 

 

 

 

 

 

 

 

 

 

일행들이 바다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데 과연 찾았을까요?

찾지는 못하고 이곳에서 굴을따던 어르신이 판 굴을 하산식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식사였던 바지락 칼국수는 영 맛이 없었네요.

굴이 없었더라면 정말 맛없는 저녁이 되었을것입니다.

많은 양을 끓여서인지 국수가 너무 퍼져서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식사후 말린 생선을 좀 사와서 해 먹었는데

그건 정말 달달한것이 생선같지 않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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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시간만에 하늘이 마법을 부려 이 땅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내왔습니다.

아파트 2층에서 살기때문에 거실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자꾸만 밖에서 부르는것같아 아침마다 걷는 중랑천둑방으로 잠시 나갔더니

이렇게 전혀 다른세상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내내 서울에 눈이 내리지 않아 갈증을 느끼며

내년겨울을 기다리기로 했는데 오늘 뜻밖에 이렇게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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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이어서 오랜만에 식혜를 만들었습니다.

쉽게 누구나 만들수 있는데 하는 과정이 좀 시간이 걸립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좋아해 자주 했는데

이제 다 크고나니 당도가 높은건  가능하면 줄이려고 자주 하지 않습니다.

 

먼지 농협에서 엿기름을 샀습니다.

 

 

 

배보자기에 엿기름을 넣고 새지 않게 묶어줍니다.

큰 그릇에 물을 담아 거기에 담가두면 엿기름이 물을 머금어

진한 엿기름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몇시간 담가두면 더 진하게 우려낼수 있습니다.

 

 

 

오래된 전기밥솥으로 저는 식혜를 합니다.

전기밥솥에 엿기름물을 담고 보온상태로 둡니다.

맑은 식혜를 원하면 이 물을 가라않여 맑은 윗물만 사용하면 맑은 식혜가 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은 진한 식혜가 좋아서 이렇게 그냥 합니다.

이러면 더 진한 식혜가 됩니다.

 

 

 

설탕을 커피잔 한컵 넣습니다.

이때 당도가 아주 중요한데 약간 달다 싶을 정도의 설탕을 넣어주어야

밥이 잘 삭아 맛있는 식혜가 됩니다.

 

 

 

갓 지은 뜨거운밥을 엿기름물에 넣어 잘 풀어지게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저는 흰쌀밥을 세공기 넣었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잘 삭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보온상태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5시간후 이렇게 삭은 밥알이 뜨면 다 된것이니

취사버튼을 눌러 팔팔 끓여줍니다.

 

 

 

전 화력이 센 가스렌지에 끓였네요.

그러면 훨씬 빨리 끓일수 있고 위에 뜨는 이런 하얀 거품도 걷어낼수 있어

깔끔하고 맛있는 식혜가 됩니다.

 

 

 

남은 엿기름물은 냄비에 담아 적당량의 설탕을 넣고 끓여서

나중에 밥이있는 식혜와 섞어줍니다.

 

 

식혜는 끓이자마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대부분 시원한 걸 먹는데 저는 이렇게 끓일때먹는게 훨씬 맛있어서

이때만 먹는답니다.

그런데 어쩌나요.

완성된걸 그릇에 담았는데 사진이 사라져  없네요.   ㅠㅠ

아뭏든 이번 설에도 원하는데로 맛있는 식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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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촌역에 있는 우미  닭갈비입니다.

많이 달지도 않고 인공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아서

단백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먹느라 다 된 사진을 담지 못했네요.

아주 푸짐하고 닭고기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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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모임을 스모가스에서 했습니다.

년말에 바빠서 연기되었는데 신년회겸해서 좀 비싸지만 이곳에서 모였네요.

부페 스모가스는 4호선 명동역 10번출구에서 나오면 세종호텔 옆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바이킹부페를 선보인 스칸디나비아클럽의 핵심정통 바이킹음식입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 있습니다.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대부분 연세 지긋한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하고 편안했습니다.

 

 

 

도가니탕인데 도가니가 이렇게 많은 건 처음봤습니다.

대부분의 부페는 국물만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아주 푸짐하게 가져다 먹었네요.

 

 

 

 

 

 

부페에 한치 물회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못보던 음식이 꽤 많아서 좋았습니다.

갈비먹어 조금 느끼하던차에 물회 한그룻 먹으니 시원하고 깔끔해졌습니다.

 

 

 

요거트는 조금 묽었습니다.

 

 

 

과일과 떡도 아주 다양했어요.

배불러서 다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양했습니다.

오랜만에 한명도 빠지지않고 친구들이 다 참석해서

좋은 시간보내고 맛있는 음식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건 없겠지요.

추운 날씨였지만 훈훈한 대화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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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현대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왔습니다.

년말년시라서 호텔 여기저기 아름다운 야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야경이었는데 휴대전화로 찍어서인지

조금 부족하네요.

 

 

 

 룸이 보문호수를 전망하는 곳이라서 방에서

보문호의 야경을 볼수 있었네요.

 

 

 

 

 

 

 

 

 

 

 

 

 

 

 

 산책하러 잠시 보문호둘레를 걷기 위해 나왔는데

마치 별처럼 나무에서 불빛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산책로도 다양한 색깔로 변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연말이면 어디나 이렇게 하는데

가끔 나무들이 가엽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전구의 열을 견뎌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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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일정이라 늦은밤 집을 나서려니 잠시 귀찮다는 생각이 들고

막히는 교통체증에다 차에서 잠시 수면을 취할때는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모든것을 참고 나니

아침으로 나온 따끈한 곰치탕이 시원하게 속을 달래주더니

마침내 맞이한 일출이 그 정점을 찍어주었습니다.

곰치탕은 속초중앙시장내에 있는 회집에서 먹었습니다.

닭강정으로 유명한 만석이네 닭강정이 있는 골목 지하에 있는 회집입니다.

식사를 하고 버스로 동명항으로 이동했는데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었습니다.

영금정쪽으로 들어선  승용차들은 길이 막혀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일행은  영금정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영금정 아래 바위위에서 봤습니다.

 

일출을 보기위해 속초 동명항 영금정 아래로 갔습니다.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천등이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벽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서히 깨어나는 동명항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바닷가에서 저마다 일출을 맞으려 추위를 견디며 기다립니다.

저는 높은 언덕에서 일출을 맞이하는데 해변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좀 더 부지런한 사람들은 영금정의 전망좋은 자리를 차지했네요.

 

 

 

 저는 영금정 아래 바위에 올라섰습니다.

천등날릴준비를 하고 있네요.

 

 

 

어떤 소망을 담고 하늘로 날아갈까요?

 

 

 

 

 

 

서서히 어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설악입니다.

 

 

 

 

 

 

 

 

 

드디어 불덩이가 물속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높은곳에 있으니 앞이 막히지 않아 사진을 담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뾰족한 작은 능선에 올라섰더니 탁트인 전망이었습니다.

그러니 앞을 가리는 장애물이 하나도 없어서

편하게 아름다운 일출장면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맞이한 오메가입니다.

정말 황홀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환호하고 있습니다.

 

 

 

 

 

가장 완벽한 일출 ~~~

늘 보고자 꿈꾸던 그 일출모습 장관이었습니다.

아주 행복하고 다시 회상해도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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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앞 순두부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대릉원으로 갔습니다.

옆지기는 왔다고 혼자 다녀오라 하네요.

주말인데도 한적하기 그지없네요.

혼자서 호젓하게 주변을 둘러봅니다.

경주 대릉원은 시라초기의 무덤들로 약 30여기가 대릉원에 있습니다.

대릉원안에는 천마총과  경주 미추왕릉이 있습니다.

 

 

 

 

 

 

 

 

 

 

 

 

 

 

 

 

 

 

천마총입니다.

이곳은 내부를 볼수 있습니다.

 

 

 

천마총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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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오르는길에는 많은 유적들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삼릉을 지나게 됩니다.

 

 

 

 

 

 

 

 

 

 

 

 

삼릉입니다.

 

 

 

 

 

 

삼릉앞 소나무숲이 정말 좋습니다.

소나무들이 뱀처럼 구불구불한것이 정말 특이합니다.

 

 

 

 

 

 

정말 특이하지요?

이런 소나무숲은 처음봤습니다.

사진도 좀 흔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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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지인의 잔치에 갔다가 석남사에 들렀습니다.

오후시간이어서 한적하고 호젓한 산사를 둘러볼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에 오면 가지산과 연결해서 다녀와야겠습니다.

어느 봄날 숲이 살아 숨쉬는 때 다시한번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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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 일출때가 되면 늘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해가 가장 일찍 뜬다는 포항 호미곶의 상생의 손을 보고 왔네요.

새해도 얼마남지 않았고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고보니

시간도 나고 호미곶이 궁금해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비록 일출을 보러갈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상생의 손을 만나고 왔네요.

며칠남지 않은 새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출의 명소인 호미곶으로 달려가겠지요.

늦은 오후에 찾았지만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새해 일출까지 남은 시간이었어요.

지금은 또 많이 줄어들었겠지요.

 

 

 

 

 

 

 

 

 

광장에는 왼손이 있어요.

 

 

 

 

 

 

 

 

 

 

 

 

 

 

 

관광마차도 운행되고 있네요.

아이들이 있다면 타고싶다고 떼쓸만 하네요.

 

 

 

호미곶을 떠나며 뒤돌아보니 등대와 마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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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도 오고 특별한 일도 없어 영화 히말라야를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에베레스트를 보고 기대에 못미쳐 실망했던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이나 보내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았네요.

가슴한켠 짠하게 적셔오는 그 무언가 때문에 참 많이 울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살만한 세상을 살고 있음을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실화를 다룬 영화라 더 그런듯 합니다.

그 험한 악조건을 두려워하지 않고 동료의 시신을 찾으러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을 감행한 원정대에 무한한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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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음식만드는법 블로깅한지가 몇달이 되었는데

여전히 미숙합니다.

만들다가 생각나면 사진을 찍고 아님 다 먹어서 사진을 찍을수도 없게 됩니다.

언제쯤 익숙해져서 차근차근 재료준비부터

상차림까지 완전한 사진을 담을수 있을지 저도 알수가 없네요.

이번 갈비찜도 어김없이 한~참을 하다가 생각나 일부만 찍어 올립니다.

준비물로 전 코스트코에서 찜용갈비를 구입했습니다.

포장단위가 컸지만 한번에 다 했습니다.

양념장은 간장에 배와 양파를 갈아넣고 다진 마늘과 개복숭아액기스도 조금 넣어줍니다.

배와 양파가 달달하니 설탕은 아주 조금만 넣었습니다.

여기에 대파와 대추도 함께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와 참기름도 한방울 넣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양념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고기는 지방을 제거하고 미리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까끗하게 준비된 고기입니다.

 

 

 

 

준비한 양념장에 고기를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루밤 재어두면 양념이 고기에 베어 맛있는 갈비찜이 됩니다.

참고로 전 여기에 당근과 무우를 좀 넣는데 아이가 그 야채를 더 좋아합니다.

식성에 맞도록 다른 야채를 첨가하면 됩니다.

끓이기 1시간쯤 전에 미리 야채를 넣어주면 양념이 잘 스며듭니다.

1시간 30분쯤 푹 끓여주면 맛있는 갈비찜 완성입니다.

완성되기 직전에 밤도 넣어줍니다.

안타깝게도 완성된 갈비찜은 사진을 찍지 못하고 다 먹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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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다시만난 우리문화유산전'을 관람하려고 국립고궁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회는 해외에 흩어져있는 우리문화유산을 문화재청, LG전자.  KBS가 함께

 유물을 촬영하여 전시하는 것으로 영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생생한 영상을 통해 마치 실제 유물을 보는듯합니다.

수개월간 세계 각지에 흩어진 유물을 직접 촬영해 왔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각지에 16만여점의 우리 문화유산들이 흩어져 있다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영상으로나마 접할수 있었던 유물들.

하나같이 귀하고 특별했습니다.

하루속히 우리품으로 돌아와 실제 유물을 우리 국민 모두가 접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을 가려면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해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고궁박물관과 이어집니다.

시내에 있어 어렵지 않게 다녀올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을듯합니다.

 

5번 출구로 나오면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 건물이 고궁박물관입니다.

 

 

 

 

 

 

백자청화동화거북형주자

설명 : 물위에 뜬 연잎에 올라앉은 거북이가 등에 각진 호리병을 지고 있는 형상의 주자로

 호리병의 주둥이가 입수구, 거북의 입은 출수구가 되도록 하였다.

양질의 백토를 덩어리째로 깎고 속을 파서 만든것으로

조각은 몸통의 양감을 살리면서도 거북의 얼굴과 귀갑,연잎과 물결의 세부 표현에서도 섬세함을 잃지 않았다.

연잎과 수파, 높게 치켜든 거북의 머리부분에는 청화안료를 발라 장식하였으며

거북의 등에는 산화동안료를 발랐는데

유층이 앏은 등의 표면은 구울때 안료가 산화되어 녹색을 띠는 반면

음각으로 새긴 귀갑의 윤곽부분은 안료가 환원되어 붉은 색을 띤다.

또한 호리병에는 대나무와 매화, 박쥐문양을 양각으로 장식하였다.

 

 

 

백자청화잉어문사각연적

설명 : 낮은 정육면체 모양의 연적으로 몸체 윗면을 잘라 속을 파낸뒤 다시 붙이고

몸체 하부는 상형으로 깎은 단 아래로 네변의 중간부분을 도려내 모서리마다 ㄱ자 모양의 굽다리를 만들었다.

비교적 양질의 정선된 태토를 사용하였으며 바닥면을 제외한 몸체 5면에 청화문양을 표현하였는데

사방에는 도안화된 사격자문을 가득 배치하고 각각의 중앙에 능화창을 그린뒤

창마다 만, 사, 인, 의 의 길상문자를 도안화된 예서체로 장식하였다.

또한 윗면에는 등용문 설화를 표현한 잉어문을 그려넣고

옆면과 윗면에는 작고 앙증맞은 개구리 형상을 붙여 각각입수구와 출수구를 조상하였는데

올챙이로부터 변태하는 개구리를 뛰어 오르는 잉어와 함께 입신양명을 상징하는 길상이다.

 

 

 

금동 사리함

설명 : 금동으로 만들어진 이 작은 상자는 누각 모양을 하고 사방이 뚫려 장식이 되어 있는데

각 뚫린 면 안으로 연꽃에 앉아 있는 부처가 보인다.

뚜껑을 열면 작은 청동 함이 나오는데 그 속에 사리탑과 사리병이 들어있는 형식이다.

 

 

 

 

 

 

 

 

 

청자상감국화절지문과형주자

설명 : 하복부가 넓게 형성되어 동체가 안정감이 있는 과형주자는 주구가 유연하게 뻗고

손잡이는 동체 뒷면 전체에 길게 부착되어 있다.

뚜껑은 병 뚜껑과 같은버섯 모양으로 내부 턱이 좁고 깊게 마련된 구조이다.

상면은 십자형의 윤곽을 깊게 파내어 구획된대로 기하학적인 상감문양을 장식하였다.

동체구연은 뚜껑을 얹을수 있도록 수평의 턱이 안쪽으로 넓게 형성되어 있고

하복부로 갈수록 풍만해진 몸체의 하면에는 접지면이 넑은 굽이 마련되어 있다 .

하단부에는 도식화된 벽상감 연판 잎이 병렬로 돌려져 있다.

 

 

 

청자음각화문잔탁

설명 : 10화령의 잔과 6화형의 탁의 구조로

표면 전체에 걸쳐 각종 초화문,운문등을 정교히 음각 시문하여 은은한 장식미를 갖추고 있는 잔탁이다.

잔은 구연과 동체 그리고 저부에 이르기까지 화형을 십룡으로 구획 조형가로

 이들 각 부분에 당초 국화문등를 적절히 음각 시문하였다.

시유된 다리굽 접지면에는 태토빚음 받침눈이 4곳에 걸쳐 남아있다.

탁은 굽다리를 제외한 잔좌의 내,외부 그리고 구와 전 상면에 걸쳐 음각의 점과 선을 이용하여 시문되어 있다.

전의 화형윤곽대 한곳이 약간 깨진 상태이다.

굽은 화형이 아닌 원통형의 높은 외반된 다리굽으로 시유된 접지면에는 고운 태토빚음 내화토가 일부 남아있다.

 

 

 

백자청화운룡문호

설명 : 주둥이는 높이가 낮고 직립하여 몸체 상부가 공처럼 둥글지만

저부에는 급격하게 폭이 좁아지는 형태로 18세기 후반을 전후해 제작된 전형적인 백자항아리의 특징을 보인다.

표면에는 발색이 짙은 청화안료로 두마리의 용과 구름을 정교하고도 화려하게 가득 그려 장식했다.

전체적인 구도와 용의 모습, 세부표현등 동시기에 만들어진 전세유물과 동일한 특징을 보인다.

 전면에 투명한 유약을 씌웠으나 일부 얼룩이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굽도 깍음새가 매우 단정하며 바닥에 모래를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 있다.

경기도 광주 분원에서 왕실용으로 제작된 유물로 형태와 장식등이 뛰어나다.

 

 

 

분청사기선각어문편병

설명 : 양쪽의 연을 두드려서 만들어낸 것으로 15,16세기에 유행한 편병이다.

동저부이하를 제외한 기와면 전면을 귀얄칠로 백토 분장하였다.

편병의  넓고 편평한 앞뒤면의 테두리에 각기 선각하여 넓은 문양대를 설정하였다.

한쪽면의 문양대내에는 추상화된 초화문을 반대쪽면에는 유영하고 있는 물고기 한마리를 간략하게 특징을 살려 선각하였다.

편병의 양측면의 좁은 공간에도 선각을 하여 각기 문양대를 만들었는데 가면의 문양대를 다시 상하로 이분하였으며

상단의 전부에는 기하학적인 문양을 그 하단에는 파초문을 선각했다.

 

 

 

금동반가사유보살상

반가사유보살상의 전형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얼굴을 앞으로 숙이고 오른손 손가락끝을 뺨에 대고 있다.

머리에는 연회장식의 높은 보관을 썼고 관대가 양 쪽으로 늘어져 어깨에 닿았으며

머리카락은 뒤쪽에서 둘로 갈라져서 묶였다.

얼굴은 긴 편이고 이목구비가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상의 윗몸에는 옷을 걸치지 않았으며 장신구도 보이지 않는다.

머리뒤에 위쪽을 향해 달려있는 촉은 두광을 붙였던 것이 없어진것을 알려준다.

상의 하체를 덮은 두터운 상의는 간단한 주름선과 함께 두 다리위에 꼭 붙게 표현되어

다리의 윤곽을 강조하였고

늘어진 옷 주름은 겹쳐져서 구불구불한 단을 이루고 있다.

 

 

 

백자철화범선문항아리

설명 : 비틀어진 기형과 평평하지 않는 바닥의 불안정한 형태에 거친 물레 흔적이 남아있는 항아리.

여기에는 고기를 잡으려는 돛단배를 탄 인물과

잡히지 않으려 도망치는 큰 물고기가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다.

철화 안료에 의한 문양은 조선시대의 민중예술의 극치를 나타내며 힘있고 당당한 매력을 풍긴다.

고려미술관 설립자 정조문 초대이사장은 이 항아리를 항상 곁에 두며

여기에 그려져 있는 배를 타고 통일된 고향으로 가고픈 소원을 담아

이 문양을 고려미술관 로고로 사용하였다.

 

 

 

청자상감모란문편병

설명 : 아가리 밑의 어깨 부분과 밑 부분은 연화문으로 장식되고

몸 전체적으로 세밀한 운학문이 새겨져 있다.

몸 정면의 편평한 중앙부분의 능화형 화창속에는 모란을 흑백상감으로 표현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청자가 활발히 제작된 시기로 음각기법등을 거쳐 상감기법이 등장하였다.

인화 기법에 의한 문양표현은 이후 분청사기에도 계승되었다.

 청자는 기존의 토기나 도기 제작기술에 중국 월주요의 제작기술이 도입됨으로써

고려시대에 높은 수준의 청자생산이 전개 되었다.

 

 

 

금동보살좌상

설명 : 머리부분과 두 팔뚝이 없는 고려시대말기의 반가상으로

연화대좌 위에 곧은 자세로 결가부좌하였고 몸 전체에 화려한 영락 장식을 걸치고 있다.

상체에 걸친 천의는 두 어깨와 등 뒤를 반정도 덮었으며

두 팔의 안쪽으로 드리워져 있으나 없어진 팔뚝에서 끊겨있다.

목에는 두 줄의 연주형 목걸이에서 세 가닥의 둥그런 영락이 서로 겹치면서 늘어졌고

가슴 중앙에 있는 연화형 화반을 중심으로

목과 허리 그리고 무릎과 다리위로 늘어지는 여덟가닥의 영락장식이 모아지고

그 중의 세가닥이 연화대좌를 덮고 있어 화려한 효과를 준다. 

대좌와 신체는 함께 주조되어 내부가 비었고 서로 뚫려져있다.

 

 

 

목조동자상

설명 : 1968년 유네스코 기관지 쿠리에에서 선정한 세계미술의 걸작중 하나.

예를 표하는 자세로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손안의 지물이 파손된 동자상이다.

얼굴은 측면으로 향하여 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양볼이 넓은 앳된 얼굴에 이목구비의 조각이 정교하며 신체의 볼륨이 잘 나타나 있다.

우임의 녹색윗옷의 목깃이 뒤집어지기도 했으며,

좁은 소매, 무릎길이의 앞자락보다 뒷자락이 발목까지 늘어진 도포의로 넓은 요포를 두르고 있다.

바지는 양 발목위의 끝단이 살짝 위로 들려져 있으며

허리띠에 주머니를 차고 검은 신을 신었다.

이는 실제 조선시대 남자아이의 옷차림을 반영한 것으로

뒤로 길게 땋아 내린 머리도 특징적이다.

 

 

 

 

 

 

 

 

 

청자철화국화절지문매병

설명 : 거의 목 없이 짧게 바라진 반구형 외반형태의 구연은 짧은 목과 곧바로 연결되는데

일부가 복원된 상태이다.

최대복경을 이루는 둥근 어깨는 팽팽히 부푼 상태로 곡면을 그리면서 하복부를 향해 급격히 좁혀 들다.

 차츰 완경사를 이루며 내려오는 안정감을 취한 기형이다.

저부는 안굽을 하여 굽의 접지면은 안으로 들려진 상태이나 내저는 평탄하다.

 활달한 붓놀림으로 가면 전체에 걸처 철화문양을 장식하였다.

문양은 어깨부는 국화문 47엽이 율동적으로 돌려져 있으며

동체는 만개한 국화 3송이를 감싸고 도는 넝굴이 전면에 걸쳐 있고

하단부는 횡선을 굵게 돌려 마감하였다.

 

 

 

금동반가사유보살상

설명 : 이 반가사유상은 오른손으로 턱을 받치고 사색의 자세로 앉아 있다.

오른발은 반가좌하여 내려뜨린 왼발의 무릎위에 올려놓고

 왼손은 내려서 오른쪽 발목위에 얹혀있다.

머리에는 중앙부분이 더 높은 삼면관을 썼으며

상체는 약간 앞으로 굽혀서 시선을 밑으로 향하고 있다.

약간 세모형의 얼굴에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눈이 약간 옆으로 올라갔으며

입가에는 미소를 띄고 있다.

 윗몸에는 옷을 걸치지 않았으며 아무런 장신구도 하지 않았다.

머리와 몸체의 비례가 알맞으며 어깨 폭이 넓으나 가슴과 허리가 가늘며

두 손의 표현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사실적이다.

 

 

 

투구

설명 : 원추형의 투구로서 옻칠을 한 가죽으로 몸체를 만들었고

학과 식물로 장식된 복발로 위 부분을 감쌌다.

복발위로는 삼지창과 보주 그리고 상모가 달려 있다.

보주는 학과 연꽃 그리고 작약이 투각되어 있는 구체이다.

 투구 자체는 학, 대나무 잎, 만자무늬 꽃무늬 등으로 장식된 수직의 금동띠에 의해 4등분 되어 있다.

전면 두부분에는 용과 구름이 후면 두부분에는 봉황과 구름이 각각 표현되어 있다.  

투구 몸체의 아래부분을 장식하는 띠

전면에는 두 마리의 봉황이 서로 마주보게 투각되어 있고

후면에는 두마리의 용이 서로 마주보게 돋을 새김되어 있다.

챙 아래의 이마가리개 중앙에는 원 안에 원수라는 명문이 있다.

목가리개는 붉은 색의 융과 모피로 만들었고 모두 3개이며

후면의 것은 폭이 35cm 길이가 33.5cm이다.

 

 

 

 

 

 

 

 

**   설명은 팸플릿에 있는걸 그대로 옮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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