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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오름에서 도로를 따라 다시 사려니숲으로 왔다.

푸드트럭이 있어서 먹을게 다양한줄 알았는데

커피와 간단한 음식뿐이어서 점심으로 핫도그 하나 먹었다. ㅠㅠ

사려니숲 입구에 생수 자판기가 있어서 물이 부족할까봐 한병 샀다.

그리고 이제 사려니 숲으로 들어간다.

붉은 오름에 다녀오는동안 시간이 오후로 접어 들어서인지 관광객이 상당히 많아졌다.

아침에 왔을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 . . 

 

 

나는 데크길이 아닌 오솔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우거진 숲길을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나는  숲내음에 취해본다.

 

 

 

 

 

긴 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니 숲이 정말 빽빽하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위해 의자위에 누워서 하늘도 보고

잠시 지친몸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한다.

 

 

 

 

 

간간히 걷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한적하다.

친구끼리 온 몇분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한장 부탁했다.

 

 

 

 

이정표를 보니 나는 남조로사려니숲에서 버스를 하차했네.

사려니숲에서 내려 반대로 하려고 계획했는데 버스를 잘못 내려서  . . . .

 

 

사려니숲길을 걷다보면 중간중간 이런 오솔길을 걸을수 있다.

혼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즐겁게 걷는다.

 

 

간혹 어쩌다 마주치는 사람외에는 걷는이가 거의 없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힐링하기 정말 좋은 시간이다.

 

 

 

오후시간이라 오르막은 조금 힘겨운 순간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산죽으로 뒤덮여 있던곳과는 다르게 여긴 박새꽃이 보인다.

 

 

그런데 산책로 반대편엔 또 이렇게 산죽들로 뒤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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