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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버스기사님 바로 함백산 산행들머리 입구까지 데려다 주었다.
오랜만에 만항재에서 능선을 따라 걷걷고 싶었는데 바로 등산로 입구다.ㅠㅠ
버스에서 내려 함백산 정상을 보니 상고대가 하얗다.
장소 : 함백산
일시 : 2025년2월12일
코스 : 선수촌입구 . . . 정상 . . . 헬기장 . . . 중함백 . . . 쉼터삼거리 . . . 적조암삼거리 . . . 정암사주차장
높이 : 함백산 : 1,572m 중함백 : 1,505m
시간 : 4시간 30분
만항재에서 왔으면 조금 더 걸을수 있었는데 아쉽다.
이제 함백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잠시 임도를 걸어오면 바로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 순백의 눈길을 걷는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자 하얀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
이런 풍경을 보고 싶어 열심히 겨울산행을 나선다.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어 파란하늘과 하얀 상고대가 정말 멋지다.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낮아 손이 시렵지만 그냥 갈수 없어 열심히 찍는다.
먼저 올라 사진을 찍고 있던 일행이 손시려운데도 찍어 주었다.
세번째로 올라와서 시간이 여유로워 셀카도 찍고
그냥 가기엔 너무 예뻐서 자꾸만 이쁘다 말하며 셔터를 눌러댄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행들 올라올때까지 아래서 기다렸다.
올라가 정상석에서 사진찍으려다 날아갈뻔 했다.
어찌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지 서 있기조차 버겁다.
서둘러 찍고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