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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병산을 가려면 김유정문학관역에서 하차하니

산행말미 자연스럽게 문학관에 들르게 됩니다.

몇년전 왔을때와 별반 달라진것이 없어 그냥 스치듯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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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이 해인사를 거치는 길이어서

잠시 해인사에 들렀습니다.

겨울이라 좀 삭막한 분위기지만 몇년만에 다시 찾은곳이라

한바퀴 빙 돌아보았습니다.

 

 

 

 

 

 

 

 

 

 

 

 

 

 

 

 

 

 

 

 

 

 

 

 

이렿게 햇빛과 바람을 통하게 만들어서 이 유적이 지금까지 잘 보관된듯 했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소원지를 걸어놓는 나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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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하산말미에 정암사에 들렀습니다.

아주 작고 소박한 사찰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붕보수작업중었습니다.

 

 

 

 

지붕기와를 새로 하고 있었는데 마당이 자재들로 어지럽습니다.

그리고 부속건물이어서인지 기와가 플라스틱소재로 만든것처럼 보였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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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입니다.

사찰에 들어서자 따뜻한 메밀차와 가래떡이 마루에 놓여있었습니다.

방문객이 추위와 허기를 달래도록 마련해 둔것간습니다.

추운날씨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주 작고 아담한 사찰인데 방문객을 위해 배려한 작은 정성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대접을 받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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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를 보고 내려와 잠시 신흥사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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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엔 벽화마을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이곳 묵호등대 오르는 길에 있는 이 벽화마을도 그중 한곳이구요.

4년전에 왔을때와는 다른길로 오릅니다.

이 길은 지금도 여전히 벽화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내려가던 길이 정말 정감있어서 기억에 남았는데

이 오름길은 그런점에서 조금 부족한듯 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두 길 다 걸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다음에 갈때는 꼭 필기도구 준비해가서 이곳에

저만의 편지를 남겨두고 와야겠습니다.

1년후에 받아보는 편지는 어떤 느낌이 들지 생각만 해도 가슴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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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수요일.

약 4년전부터 매주 수요일 산행을 합니다.

이번주는 무의도의 호룡곡산을 가는 날인데 일기예보에 비가 오고 돌풍도 분다해서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대장님 탑승하시더니 행선지를 동해로 바꾸어 해파랑길로 향했습니다.

서울엔 출발부터 비가 내렸는데

다행히 대관령을 넘어 동해에 접어드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추암해변에서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추암해변에서 촛대바위로 오르는 길인데

소나무들이 정말 좋습니다.

 

 

 

 

 

 

촛대바위입니다.

우리팀외에는 아무도 없는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아주 가까이에서 본 촛대바위입니다.

 

 

 

 

 

 

 

 

 

 

 

 

 촛대바위를 뒤로 하고

 

 

 

 

 

 

 

 

 

 

 

 

추암해변에서 잠시 버스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중간에 도로걷는구간을 버스로 이동한것입니다.

 

 

 

 

 

 

 

 

 

 

 

 

 

 

 

 

 

 

 

 

 

 

 

 

 

 

 

 

 

 

 

 

 

 

 

 

 

 

 

 

 

 

이건 담쟁이 덩굴열매같은데 처음 보았습니다.

마치 머루처럼 주렁주렁 매달려있는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묵호항까지 가서 맛있는 회로 하산식까지 하고 ~~

일정에 없는 해파랑길 산행을 대체한 시간이었지만

비도 피하고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긴 편안한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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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 산행은 옥천사에서 끝납니다.

산행거리가 짧아서 일찍 내려와 옥천사 경내를 천천히 자세히 둘러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옥천사는 대웅전뒤에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옥천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커다란 은행나무아래 떨어진 은행잎이 수북히 쌓여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고색창연한 사찰을 만났습니다.

단청도 그렇고 사찰곳곳이 오랫동안 손대지않은 자연스러운모습이

더 고풍스럽고 정감이 가네요.

 

 

 

 

 

 

 

 

 

 

 

 

 

 

 

 

 

대웅전뒤에 있는 이 옥샘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항상 수량과 수온이 일정하며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답니다.

 

 

 

 

 

 

 

 

 

 

 

 

 

 

 

벌써 동백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단 한그루인데 어찌나 고운지 눈길이 자꾸만 갑니다.

 

 

 

 

 

 

 

 

 

 

 

 

 

 

 

 

 

 

똑딱이 카메라가 오랫동안 사용안하고두었더니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 사진을 몇장만 찍어도 잔여전지가 없다고 말썽을 부립니다.

하나 다시 사야하는데 늘 미루게 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배터리 없어 옥천사를 다 찍지 못했습니다.

좀처럼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지 않는데 아쉬운 마음에 오늘은 담아보았습니다.

그런데로 잘 찍혔네요.

 

여기부터는 휴대전화로 담은 사진입니다.

 

 

 

 

 

 

 

 

 

 

 

 

 

 

 

저 스님 뭐하고 계시는지 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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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연화산적멸보궁입니다.

연화산 산행을 하다보면 산행도중 만나게 되는데 자칫 방심하면 지나칠수 있습니다.

몇분이 가신다기에 따라나섰습니다.

 

 

 

다른 꽃살무늬문과는 다르네요.

사찰에서 이렇게 유리문을 한건 처음보는듯합니다.

오래된 사찰건물과는 좀 안어울리는듯 해요.

 

 

 

 

 

 

 

 

 

 

 

 

 

 

 

 

 

왔던길로 되돌아가기 싫다고 한분이 지름길을 안내하신다더니

길을 잃어 잠시 헤멨습니다.

방향감각을 찾은 제가 길을 찾아 올라갔더니 등로가 나왔습니다.

오늘 산행이 짧았는데 어쩌면 헤메길 잘 한것도 같아요.

좀 더 걸을수 있었으니 ~~~

 

이렇게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짜증내면 스트레스 받지만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지금은

이것마져도 즐겁습니다.

폭신한 숲길을 더 많이 걸었으니 이 또한 좋지 않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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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면서 많은 사찰을 보는데

안국사도 그 중 한곳이지만

아주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해서 도착하니 거의 두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차로 오면 사찰까지 바로 올수 있었습니다.

아주 높고 전망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니 기도도 그 만큼 잘 되겠지요.

 

 

 

 

 

 

산행중 둘러보는 사찰은 겉모습만 보고 지나칩니다.

사전 정보도 없고 대장님과 떨어져가기도 하니 사찰에 얽힌 설명도 들을수 없습니다.

물론 다녀와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그도 생략하다보니

덩그마니 그림만 올리게 됩니다.

그래도 좋은터에 자리잡아서 참 좋다는 생각은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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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말라있던 주산지 오늘은 물이 가득합니다.

해설사분 말씀에 의하면 물을 호스로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왕버드나무 살리기 위해서요.

버드나무가 죽어가는 이유를 두가지 밝혀냈다고도 했습니다.

우선 물이 말라서이고

두번째는  잉어들이 왕버들잔뿌리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다

그 뿌리를 다치게 해서 나무가 죽어간답니다.

다행히 원인을 알았으니 적당한 대처로 이제 오랫동안 버드나무가 살아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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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골 휴양림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주변 산책로로 나섰습니다.

산책로주변에는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담아왔습니다.

 

 

 

 

 

 

 

 

 

 

 

 

 

 

 

 

 

 

 

 

 

 

 

 

 

 

 

산책하던중 본 폭포인데 물이 없어서 조금 그렇지만

길이는 아주 길었습니다.

물많을때 오면 좋을듯 합니다.

 

 

 

숲속 깊이 들어서니 단풍이 제법 많이 들었습니다.

 

 

 

 

 

 

 

 

 

 

 

 

단풍구경나온길이라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를 달리다 보니 구룡령에 왔습니다.

오는길 단풍도 좋았고 ~~~

고개넘어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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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서 드라이브코스를 찾다가 구룡령을 넘었는데  예상치도 못한 은행나무숲에 들렀습니다.

2011년 처음 이곳에 처음 들렀을때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에 반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 우연히 들른 이곳은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생각지도 않은곳에 가게 되어 선물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 주인분이 만성소화불량으로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여기에 정착하면서 

한그루씩 심은 은행나무가 30여년이 흘러 황금숲을 이루었습니다.

다른나무는 한그루도 없고  오직 2,000여그루의 은행나무만 있습니다.

오랜시간 정성들여가꾼 보물같은 공간을 나누는 그 마음이 정말 고맙습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10월 한달동안 일반에게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합니다.

 

아직 절정기가 아니어서인지 사람이 붐비지 않아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산책을 할수 있었습니다.

 

 

 

 

 

 

 

 

 

 

 

 

 

 

 

 

 

 

 

 

 

 

 

 

 

 

 

 

 

 

 

 

홍천 은행나무숲 가는법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내린천로 686-4번지입니다.

물론 네비게이션으로 가시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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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여명에 물드는 새벽하늘을 만났습니다.

불게 타오르는 듯한 하늘이 신비롭습니다.

비록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일출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묵은 숲속 숙소입니다.

밤에는 모든 불을 끄기 때문에 아기 주먹만한 별을 볼수 있으며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원없이 마실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멀지않은곳에 장성 편백나무숲이 있다고 해서

오전엔 그곳에서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갔는데 검색을 잘못 했는지

 돌고 돌아 거의 40분만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멀다고 해

차를 더 위까지 가져갔는데 주차공간은 없고 도로에 세워두었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는데 관리소차가 올라와서 엄마는 차에 태워보내고

우리는 걸어올라갔는데 꽤 긴 오르막이었습니다.

 

 

 

산등성이를 넘으니 숲속에 쉼터가 곳곳에 있습니다.

평상이 있는곳에서 엄마는 쉬시고 우리는 이 숲으로 들어섰습니다.

상쾌한 공기가 폐 깊숙히 들어오는듯합니다.

 

 

 

산책도중에 만난사람인데 광주 sbs에서 촬영을 나왔다고

우리를 모델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볼수는 없지만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편백나무숲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숲길 더 오랜시간 걷고 싶지만

혼자서 기다리시는 엄마때문에 여기서 포기하고 돌아섭니다.

데크따라 가면 어디인지 궁금하기도 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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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농장에 메밀꽃을 보러 갔는데 올해는 예상치 않은 백일홍을 만났습니다.

절정기는 지났지만 아직 지천으로 백일홍이 피어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백일홍을 보는건 처음입니다.

메밀꽃 보러 갔다가 덤으로 ~~~

 

 

 

 

 

 

 

 

 

 

 

 

 

 

 

 

 

 

 

 

 

메밀꽃은 이번주가 절정이었습니다.

온 천지가 하얀꽃밭이었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초록의 우뚝솟은 나무들

그 아래 피어있는 메밀꽃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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