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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런사진이 찍혔을까 ????

마치 무슨 경연에 나가는듯한데 아마 사진찍으러 나오는 모습을

내카메라로 단체사진 담아주시던 대장님 카메라 받으러가는 모습을 찍으셨다.

이런 스냅사진이 참 좋다.

 

 

 

여기저기서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일몰까지 보고 돌아가기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더 좋았다.

마치 억새밭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 억새보다 훨씬 좋다.

 

 

 

어찌보면 황금빛으러 익어가는 밀밭같기도 하다.

 

 

 

앞서있는 일행들 모습 마치 영남알프스의 억새밭에 있는듯하다.

역광을 받아 반짝이는 수크렁이 바람결에 억새처럼 일렁인다.

 

 

 

저 그늘아래 오름길로 올라도 되지만 우린 더 오랜시간 풍광을 즐기려 옆길로 들어선다.

 

 

 

 

 

 

바람결에 살랑이는 모습을 다 담아오고 싶었지만

dslr옛날거라 아쉽게도 동영상촬영이 안된다.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노란꽃천국 금방방이꽃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처음본다.

 

 

 

 

 

 

 

 

 

우리가 온 길을 뒤돌아보니 끝없이 펼쳐진 수크렁길이다.

 

 

 

비박을 하려는 백패커들이 오름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배낭을 맨 그 모습이 마치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일하는것처럼 보인다.

물론 배낭이 무거워서 저런 자세가 나오지만 ~~~

언젠가 저 대열에 나도 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본다.

 

 

 

 

 

 

 

 

 

 

 

 

 

 

 

산을 돌아 언덕에 올라서니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인다.

아마 오늘의 일출을 볼수 있는곳일것이다.

 

 

 

 

 

 

그러다 깜짝 놀랐다.

갑자기 멀리서 나타난 사슴무리들 어디서 왔나 궁금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이장님댁에서 기르는 것이었다.  ㅎ

하늘과 수크렁과 사슴 너무나 잘 어울린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 무엇에 홀린것일까 ?

 

 

 

 

 

 

 

 

 

 

 

 

 

 

 

여기서 멈춘 일행들과 달리 세명은 주변경관을 즐기기 위해 돌아다닌다.

그냥 앉아서 일출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아까웠다.

 

 

 

바람에 일렁이는 수크렁꽃 환상적이다.

 

 

 

 

 

 

 

 

 

산행구력이 길어지면서 이젠 무서운 바위에도 거침없이 올라갈수 있을만큼 담이 커졌다.

예전같으면 근처에 가는것조차 두려웠던곳에도 ~~~

그리고 아무리 힘겨운순간이 견디고 도전하려는 강한 의지가 생겼다.

긍정의 힘이 그만큼 커진셈이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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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는 마을분들이 트럭을 타고와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무차나 타고 마을로 들어갈수 있는데 우리는 이장님댁에서 머무는데도 불구하고

그 차를 못타고 다른차로 마을로 이동해 방배정받고 배낭두고 트레킹을 나섰다.

이장님댁에서 잠시 걸어나오면 이 해변길을 걸어 개머리언덕으로 간다.

전날내린 비때문인지 하늘은 더할수 없이 맑고 청명하다.

덕분에 파란하늘과 그 하늘빛을 닮은 바다를 볼수 있었다.

 

 

 

개머리언덕을 향해 일행들.

다들 즐겁고 신나게 ~~~

 

 

 

 

 

 

 

 

 

 

 

 

언덕에 올라 내려다본 큰말 해수욕장.

주변의 낮은 산과 어우러져 아름답고 너무나 편안해보이는 곡선이다.

 

 

 

작은 숲길을 지나자 눈앞에 펼쳐진 수크렁꽃.

이름도 처음들어봤는데 바람결에 흔들리는 은빛의 꽃이 정말 아름다웠다.

가을이면 억새와 갈대를 보러 산행을 가고 순천만에도 여러번 가봤지만

수크렁이라는 말도 처음들어봤고 꽃도 처음이었지만

억새나 갈대보다 훨씬 소담스럽고 탐스러워 더 마음에 들었다.

언젠가 다시한번 이곳에 오게 된다면 그때도 이런 가을날에 오고싶다.

 

 

 

발걸음 멈추고 다들 추억을 남기기위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그냥 이렇게 앉아서 마냥 머물고 싶었다.

집을떠나올때 진드기무서우니 풀섶에 앉지말아야지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친구에게도 앉지말라고 해놓고도

그 아름다움에 빠져 그냥 주저앉아 그 순간을 즐겼다.

다행이 돌아와서 별탈이 없었으니 이또한 얼마나 감사한일인가.

 

 

 

멀리 방금전 떠나온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역광을 받아 반짝이는 수크렁꽃에 반하고 말았다.

이제 막 피어나 싱그럽고 생기있는 꽃이 발길을 잡는다.

작은 솜털하나하나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황홀하다.

 

 

 

 

 

 

 

 

 

일행들도 저마다 그 풍광즐기느라 앞으로 나아가지를 않고 ~~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색갈로 반짝이는 수크렁.

어느순간 은빛이었다가 또 다시 보면 금빛으로 반짝인다.

이 길을 걸으며 얼마나 행복했던지 ~~~

 

 

 

 

 

 

 

 

 

 

 

 

 

 

 

 

 

 

 

 

 

먼저간 일행들 잠시 여유를 즐긴다.

 여기서 단체사진도 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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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를 떠난배는 굴업도로 간다.

배에서 본 덕적도 여객선터미널앞 마을모습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인다.

나즈막한 산아래 자리한 작은 마을과 하얀 백사장 그리고 파란 물결이 아름답다.

 

 

 

 

 

 

 

 

 

 

 

 

굴업도를 오가는 나래호의 시간표.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는 나래호는 가는도중에 여러섬을 들렀다가기때문에

하루걸러 반대편으로 돌아 굴업도로 들어간다.

반드시 홀수일에 가야 여러섬을 돌리않기때문에 굴업도에 빠르게 들어갈수 있다.

우리는 홀수일인 화요일예약을 선점한 사람들때문에 부득이하게 짝수일에 갔지만

다행이 전날은 기상때문에 나래호가 운항되지않았다는 말이 들려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전날 왔더라면 헛걸음하고 굴업도 여행을 하지못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객실에 있으니 답답해서 2층으로 올라와보니 가슴이 시원하고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정말 좋았다.

포말을 일으키며 나래호는 열심히 굴업도를 향해 달린다.

 

 

 

내리쬐는 햇살에 반짝이는 바닷물이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듯하다.

 

 

 

여기저기 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 굴업도로 간다.

 

 

 

선단여뒤로 굴업도가 길게 누워있다.

이 바위들은 가까이 가면 두개로 보이고 그러다 다시 하나로 보인다.

배가 옆으로 지나가기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것은 바닷속에 어떻게 저리 큰 바위가 솟아있는지다.

 

 

 

 

 

 

 

 

 

 

 

 

 

 

 

 

 

 

 

 

 

 

 

 

2시간만에 굴업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넓다란 목개미해변뒤로 연평산과 덕물산이 보인다.

 

 

 

 

 

 

점점이 선착장에 머물던 갈매기들이 배가 들어오니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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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가는길은 쉽지않았다.

8시 30분 인천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덕적도행 고속페리를 타아하기 때문에

집에서 5시 40분에 나서 강동역에서 6시 20분 산악회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가는데

터미널이 가까워지자 출근시간과 겹쳐 시간안에 도착하지못할까봐 대장님 걱정하신다.

다행이 8시가 조금넘어 도착해서 주민등록증과 승선표를 일일히 대조한후 탑승했다.

예전엔 배탈때 주민증검사 제대로 하지않았던거 같은데 이번엔 아주 철저히 했다.

 

 

 

덕적도행 페리 1시간 20분이면 덕적도에 도착한다.

 

 

 

 

 

 

사람이 많지않아 1층 맨 앞자리에 앉으니 앞이 훤히 다보여서 좋았다.

 

 

 

페리가 인천대교를 지나고있다.

 

 

 

1시간 20분만에 덕적도에 다가간다.

 

 

 

 

 

 

덕적도에 도착해 굴업도행 배를 탈때까지 시간여유가 있어 터미널근처로 산책을 나갔다.

배낭은 점심식사할 식당에 맡겨두고 ~~~

 

 

 

 

 

 

사람이 많이 다니지않아 호젓한 오솔길 칡넝쿨이 길을 점령했다.

 

 

 

 

 

 

그것도 잠시 저 앞쪽 어느지점에서 예기치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일행중 한명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상황이 발생했고

모두들 가슴졸이며 대장님의 응급조치와 서로 힘을 합해 도와준 결과

다행이 무사할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갑작스런 사건으로 산책도 취소하고 식당으로 돌아와

119가 와서 보건소에 간 일행을 기다리다 식사를 하던도중

무사히 돌아와서 다음일정을 진행할수 있어 참으로 다행이었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난감하고 힘들었을지 지금 생각해도 두렵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상약과 구급품은 늘 지녀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건강관리도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2시 20분 굴업도행 배를 타고 출발했다.

굴업도행 배는 홀수날과 짝수날 운행코스가 다른데

우리는 짝수날이어서 시간이 많이 걸려 2시간만에 굴업도에 도착했다.

홀수날 예약하려 했지만 배표를 선점한 사람들이 있어 할수없이 짝수날 가야만 했다.

굴업도에 갈 계획이라면 잘 확인하고 예약하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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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의 은빛물결처럼 일렁이는 수크령꽃길과 일몰.

20-21일 1박2일동안 굴업도여행을 다녀왔다.

뜻하지않은 일이 생겨 당혹스런 순간도 있었지만

잊지못할 진한 추억한아름 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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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탐방센터를 가려면 예약을 해야하는데

우리는 다 걸을수 없어 그냥 와서 금대봉있는곳까지만 갑니다.

 

 

 

 

 

 

요강나물 이름도 특이하지만 꽃도 아주 특이합니다.

색갈이 저렇게 검은꽃은 흔하지 않은데 ~~~

다양한 야생화를 보면서 천천히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누구나 쉽게 자연을 즐길수 있는곳으로 안성맞춤인것같습니다.

특히 연세드신 어르신들 숲속체험을 하고 싶다면  ~~~

 

 

 

 

 

 

 

 

 

 

 

 

 

 

 

우리가 갈수 있는곳은 여기까지지만 관리인의 허락을 받고

조금 더 가서 전망을 보고 더 많은 야생화를 볼수 있었습니다.

대신 엄마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셨지만 ~~~

 

 

 

 

 

 

 

 

 

 

 

 

 

 

 

 

 

 

 

 

 

 

 

 

 

 

 

되돌아나오는길에 금대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행을 한다면 저곳을 올라갔다 와야하는데 오늘은 그냥 편한 길로 왔습니다.

 

 

 

 

 

 

 

 

 

 

 

 

 

 

 

 

 

 

 

 

 

거의 눈에 보이지않을만큼의 작은 야생화들이 아주 많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얼마나 앙증맞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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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힐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제 하이원호텔쪽에서 곤돌라를 타고 위로 올라가려했는데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어제 밤 마운틴리조트체크인하는곳에서 분명히 이곳에서 운행한다했는데 ~~~

아쉬운 마음을 국내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다리에 올라 달래봅니다.

다리위에서 보니 주변의 풍광을 다 볼수 있습니다.

호텔도 마치 유럽의 여느궁전처럼 이국적인데 산속에 있어 더욱 멋있어보입니다.

 

 

 

 

 

 

 

 

 

 

 

 

눙선에 오르면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는데

오르지 못하고 그냥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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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에서 내려와 만항재로 가기전 숲속에 돗자리깔고

내가 싸간 찰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산에 오르면 다시 내려가 식사를 할수 없어 준비했습니다.

만항재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숲을 체험할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350m까지 승용차로 올라가서 주변 숲을 산책하면 됩니다.

그런이유로 연세지긋하신 엄마와 함게 오기 아주 좋은곳입니다.

 

 

 

 

 

 

시기따라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수 있습니다.

숲향을 맡으며 천천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

 

 

 

 

 

 

 

 

 

 

 

 

 

 

 

 

 

만항재에서 오후시간을 보내고 숙소인 메이힐리조트에서 가져온 산나물 장아찌와

산나물과 삼겹살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숙소에만 있기엔 무료해서 강원랜드의 야경과 하이원리조트를 돌아보았습니다.

마운틴 리조트에서 내려오던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함께즐기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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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엄마를 모시고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 출발했더니 10시에 함백산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는 무릎수술하신지 2년만이어서 오르는 내내 힘겨워하셔서 도로를 따라 오르는것도 쉽지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 그동안 열심히 운동하신 보람이 있어 이번엔 거의 쉬지도 않고

정상부근의  우리의 아지트인 평상까지 올라가 거기서 봄을 만끽하고 내려왔습니다.

둥로로 오를수 있는 함백산 가는길.

평소같으면 이 길을 걸어올라갈텐데 엄마모시고 가야하니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함백산은 오르막이 조금 있긴 하지만 편안한 도로를 따라 거의 정상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다만 등로로 가는것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엄마와 동생한명은 그늘아래 평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막내와 둘이서 함백산 정상을 오르려했는데 힘들다며 중간에 포기하여

되돌아 내려오며 보는 두문동재로 가는 등로가 선명하네요.

 

 

 

죽은것같은 주목나무에서 새 생명이 돋아난것이 신비롭습니다.

그 아래 피어나기 시작한 철쭉과 참 잘 어울립니다.

이런 풍광때문에 자꾸만 산에 오르게 됩니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올해 퇴직한 동생이 이런풍광을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나도 덩달아 신이납니다.

특히 철쭉까지 피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숲속길을 조금 더 걸어가면 즐길거리가 많이 있는데

엄마가 힘들어하셔 많이 갈수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이만큼이라도 함께 오르실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간단한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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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에서 나와 경주 파도소리길로 가는도중에 현대자동차 공장앞을 지납니다.

선적을 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의 자동차를 보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차가 한곳에 모여있는 모습은 처음입니다.

 

 

 

 

 

 

 

 

 

주상절리를 보기위해 읍천항에서 버스를 내려 파도소리길을 걷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보면서 산책을 하는 아주 쉬운 걷기좋은길입니다.

거리를 좀더 길게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서울까지 가는시간때문에 2시간정도 걸었는데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식사로 비빔밥과 묵밥을 먹었는데 엄지척입니다.

서울까지 오는길 멀고 멀어서 엉덩이가 아플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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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에 왔는데 여전히 비가 내립니다.

사찰이 아주 크다는 얘기를 오래전에 듣고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막상 왔는데 비가 내리니 편안하게 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갈아타고 조금 올라와 버스주차장에서 내려

다시 구인사까지 오르막을 올라야합니다.

연로하신분들은 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보니 거대한 건물에 위축됩니다.

사찰이 이렇게 클줄은 상상하기어려웠습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르면서 이어지는 건물들.

 

 

 

이곳도 벚꽃이 아주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기와지붕과 참 잘 어울리네요.

 

 

 

 

 

 

 

 

 

 

 

 

 

 

 

 

 

 

 

 

 

숨차게 오르막을 오르자 드디어 대웅전이 나옵니다.

거의 산 정상부근인듯하네요.

 

 

 

 

 

 

 

 

 

 

 

 

 

 

 

 

 

 

 

 

 

 

 

 

구인사를 돌아보고 나오는길입니다.

벌써 석가탄신일을 맞이하기위한 연등이 줄을지어 메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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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함께 산악회에서 울산의 대왕암을 다녀왔는데

바쁘다고 미루다보니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벌써 지난달 22일에 다녀왔는데 많이 늦어졌네요.

울산까지 가는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버스타는것에 지쳐갑니다.

12시 30분에 대왕암 주차장에 도착해 산책로로 접어듭니다.

 

 

 

거대한 용구조물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우거진 소나무숲이 시원하고 상쾌하게 반겨줍니다.

 

 

 

해안 산책로로 들어갑니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바다건너 보이네요.

 

 

 

 

 

 

 

 

 

 

 

 

앞서간 일행들은 바위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즐깁니다.

이곳 해안 산책로는 바위가 아주 많은데 다양한 모습의 형상을 하고

색감도 참 좋습니다.

지루하지않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적당합니다.

시내에 이런코스가 있으니 울산주민은 쉽게 이 바닷길을 걸으면 좋을듯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고 시원한 바다를 벗삼아 ~~~

 

 

 

 

 

 

 

 

 

 

 

 

 

 

 

 

 

 

 

 

 

 

 

 

 

 

 

저 다리를 건너면 대왕암인가 봅니다.

 

 

 

해변에서는 장사를 하고 있네요.

아마 신선한 회를 팔고 있겠지만 우리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길에서는 갓 따온 미역과 톳을 파는데 이분한테 물미역 사와서 먹었는데

정말 식감이 좋고 맛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사 먹던 미역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달랐습니다.

어찌나 맛있는지 혹시 다음에 다시가면 꼭 사와야겠습니다.

 

 

 

 

 

 

 

 

 

 

 

 

 

 

 

 

 

 

 

 

 

 

 

 

 

 

 

 

 

 

 

 

 

 

 

 

 

 

 

 

 

 

 

 

 

 

 

 

 

 

 

시내에서 가까워서인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아 보기좋았습니다.

늘 산행을 위주로 하다 이렇게 조금은 심심한 여행을 해봤는데

가끔 해보는건 괜찮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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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식사후 이틀째의 여행을 나서는데 비가 내리기시작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니기엔 좀 불편하지요.

비 그치기를 바라며 찻집에서 기다려봤지만 기미가 보이지않아

우산받쳐들고 의림지를 잠시 둘러봅니다.

서울은 이미 벚꽃이 다 졌는데 이곳은 지금이 절정이네요.

 

 

 

 

 

 

 

 

 

 

 

 

관광버스에서 사람들이 내리더니 비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의림지를 나와 온달관광지에 왔습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공사중이어서인지 무료입장이라니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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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재단지를 돌아보고 작은마을의 벚꽃축제를 구경했는데

마을길에 좌판을 펼치고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도 축제를 하니 놀랍습니다.

숙소로 가는도중 우연히 한지체험관을 지나치게되어 잠시 들렀습니다.

한지로 여러가지것들을 만들었는데 특히 처마에 메달린 등이이색적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형형색색의 한지로 만든 물건들과 한지가 가득하네요.

 

 

 

 

 

 

 

 

 

 

 

 

 

 

 

 

 

 

 

 

 

실내를 둘러보는데 주인분이 반갑게 맞아 여러가지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돌아오려는데 저녁이면 야경이 더 멋있으니 오면 꽃차를 대접할테니

꼭 방문해달라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저녁식사후 산책도 하고 바람도 쐴겸 다시 간 한지 체험관입니다.

낮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향긋한 꽃차를 대접받았습니다.

 

 

 

차를 마시고 실내를 다시한번 천천히 돌아보니

정말 탐나는 것들이 참 많네요.

 

 

 

 

 

 

 

 

 

 

 

 

 

 

 

 

 

 

 

 

 

 

 

 

 

 

 

 

 

 

 

 

 

 

 

 

 

 

 

차값을 지불하려 했으나 초대한것이라며 한사코 거부해서 그냥 오는데

거기다 더하여 손수 만든 한지 부채까지 선물받았습니다.

우연한 인연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게된 한지체험관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제천에 가게되면 꼭 다시찾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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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홋카이도 여행을 함께 했던 옆지기지인들과 제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동안 함께 하며 좋은 추억많이 만들고 왔네요.

서울에서 9시에 출발했는데 예상치않게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

일찍 도착해 송어회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먼저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 들렀습니다.

오후인데도 봄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아주 많습니다.

벚꽃이 절정이어서 그런듯하네요.

입장료가 3,000원이나 하네요. 

 

 

 

들어가자마자 고택이 먼저 나옵니다.

 

 

 

 

 

 

 

 

 

마당에 마련된 윷도 한번 던져봅니다.

 

 

 

 

 

 

이 고택에서 사용하던 것인지 곱게 꾸민 가마가 아직도 있네요.

 

 

 

 

 

 

 

 

 

 

 

 

 

 

 

봄꽃피는 계절이어서 한번쯤 와보는것도 좋네요.

늘 주변산행을 하면서도 둘러보지 못했던곳입니다.

이렇게 여유롭게 산책을 하는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리지네요.

 

 

 

 

 

 

 

 

 

 

 

 

 

 

 

청풍문화재단지를 돌아보고 벚꽃축제장에 들렀는데

공연단이 와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하는 벚꽃축제지만 온마을이 떠들썩 합니다.

먹을것도 있고 놀거리도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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