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예 눈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곳은 눈이 녹아서 많이 미끄럽지 않아 그냥 올라갑니다.
여름 트레킹에서 이렇게 많은 눈을 볼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조심조심 한줄로 눈길을 오릅니다.
더 이상은 무리여서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잠시 간식도 먹고 휴식도 취하고 사진도 찍고 참 좋았지요.
일행중 중3 꼬마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신나서 썰매탑니다.
우리는 다시 올라올일 생각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데
순간을 즐기는 젊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인 그랑 콜 페레입니다.
이번 트레킹을 함께 한 일행들과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이곳에 올라서니 두개의 빙하가 보이네요.
각자 흩어져 풍광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나도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사진찍느라 바쁩니다.
우리는 휴식을 하고 이제 하산을 하는데 여전히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군요.
일부팀들은 눈길로 들어서는데 어디로 가는걸까요?
웅장한 산군들과 작고 예쁜 야생화에 취해 아주 신나게 즐깁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져 즐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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