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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에서의 마지막 아침 아쉬움에 여기저기 사진에 담는다.

아침을 먹으면 짐쌓아 이곳을 떠나야 하니까.

이틀밤 편안하고 안락한 침대와 따뜻한 바닥덕분에 잘 지냈다.

 어제 비에 젖은 등산화도 바닥에 두었더니 뽀송뽀송 다 말랐다.

 

 

 

 

 

 

 

 

 

아침식사를 하고나오자 짙은 구름이 사라지고 하늘이 완전히 파랗게 변했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가 될것같다.

 

 

 

 

 

 

 

 

식당과 샤워장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 최신식건물.

아침식사를 하고 나오는 우리 일행들.

 

 

 

 

 

 

 

 

 

 

 

 

 

버스로만 다니다보니 그냥 지나쳤던 대문?

오늘은 일찍나와서 버스에 짐 실어놓고 걸어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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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산하던 일행들 여기서 기다려줘서 합류한다.

 

 

 

 

 

 

 

안개에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눈앞이 환해지며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일행들 환호하며 사진찍고 즐기느라 여념이 없다.

 

 

 

 

 

 

 

 

 

 

 

 

 

 

 

 

 

 

 

 

 

 

 

 

 

 

약 4시간에 걸친 야마트산 야생화 트레킹을 무사히 마쳤다.

끝없이 펼쳐지는 꽃길을 걸으며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이었다.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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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은 말이 필요없고 그져 감탄사만 나온다.

선두와 옆지기는 춥다고 서둘러 내려가느라 바쁘고 

나랑 내 뒤에 오시던 두분만이 온전하게 꽃길을 즐긴다.

 

 

 

춥다고 서둘러 가더니 괜찮아졌는지 기다려줘서 함께 사진찍고

여기부터 같이 즐기면서 하산하며 개인사진도 많이 담아주었다.

이렇게 예쁜 꽃길을 언제 다시 같이 걸어볼수 있을까?

 

 

 

 

 

 

 

 

 

 

 

 

 

 

 

 

 

 

 

 

 

 

 

 

 

 

 

 

 

 

내 살아생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을 다시 걸어볼수 있을까?????

입을 다물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에 정신이 혼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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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에 가방만 두고 옆게르 친구두명과 산책을 나왔다.

한분은 나랑 나이가 같아 더 친밀감이 가고 편하게 지낼수 있을듯하다.

저녁식사까지 1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그냥 앉아있을수 없다.

게르뒤에 있는 바위산쪽으로 올라가보려한다.

 

 

 

 

위에서 본 우리 게르의 모습.

참 평화롭고 아름답다.

 

 

지금 사진으로는 별로 높지않은 바위산으로 보이는데

실제는 너무 높아서 올라가볼 엄두도 못냈다.

사진보니 올라갈수 있을것처럼 보인다.

 

 

 

 

 

 

 

내 뒤는 바로 엄청난 절벽이라 무서워하며 간신히 서있다.

뒤에 보이는 바위산은 절벽 건너편에 있는데 같은 산으로 보이네.

 

 

 

 

 

 

 

 

 

 

 

밤하늘의 별을 봐야하는데 먹구름이 몰려온다.

몽골 밤하늘의 별 볼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녁식사는 허르헉인데 양고기를 몽골전통식으로 요리한것이다.

야채가 귀하다는데 오늘은 푸짐하다.

감자,야채샐러드,오이,토마토에 수박까지 ~~~

특히 양고기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다.

 

 

 

이번여행중 함께 자유시간을 즐기고

게르에서 세번이나 산책을 함께 한 식사 메이트?

 

 

저녁식사후 다같이 게르에 모여 즐겁게 ~~~

이번 여행을 함께 한 16명의 일행들.

두사람이 안보이는데 나중에 합류했다.

 

 

다음날 아침 게르 주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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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짊어지고 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1,600m지점인 투르호르흐계곡으로 하산하는데 어떤 길일지 궁금하다.

이정표가 있으나 글을 모르니 무용지물. ㅎ

 

 

바위틈새마다 예쁜 야생화들이 피어있어 눈길이 자꾸만 간다.

 

 

열심히 하산중인 일행들 천천히 이 풍광을 즐기며 하산하면 좋을텐데

다들 너무 서둘러 내려가는게 안타깝다.

난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보며 모든걸 마음에 담는다.

 

 

 

 

올라올때보다 야생화가 훨씬 많이 피어있다.

눈길 닿는곳마다 꽃꽃꽃이다.

사진으로는 내가 본 야생화꽃이 제대로 나타나지않아 아쉽다.

실제로 봤을때는 꽃이 훨씬 더 예쁘고 많았는데 ~~~

 

 

 

 

 

 

 

내리막이 거의없는것처럼 편안한 숲길 하산로.

선두로 가는 일행들은 이제 흔적도 없이 멀리 사라졌다.

뒤에 오는분들이 몇분 계시니 나는 천천히 천천히 야생화를 맘껏 즐긴다.

옆지기도 여유를 갖고 주변을 감상하며 느리게 느리게 걷는다.

 

 

 

 

 

후미 가이드가 와서 한장 담아주었다.

 

 

 

 

 

 

 

 

 

 

 

 

 

 

 

 

 

 

 

 

 

중간 중간 쉬어갈수 있는 이런 공간이 몇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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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식사후 8시에 호텔을 출발해 체체궁산으로 간다.

1시간 30분쯤 이동한다니 차창밖 풍경을 맘껏 즐길수 있겠다.

그런데 하늘에 구름이 좀 많아 걱정이네.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 . . 

높고 파란하늘을 기대하고 왔는데 ~~~

드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체체궁산 트레킹을 시작하는 지점에 도착했다.

날씨가 특이하게도 한쪽은 쨍쨍 한쪽은 짙은 구름이 흐른다.

 

 

 

산행하기전 주의사항을 열심히 듣는 일행들.

그리고 가이드 지금부터는 화장실이 없으니 쉴때 왼쪽은 여성 오른쪽은 남성 . . . ㅎ

출발은 만취르 사원이라는데 사원사진이 없네. ㅠㅠ

1,630m에서 출발해 2,256m정상까지 오르니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그러나 총 거리가 약 17km라니 만만치는 않다.

휴식시간 포함하여 7시간을 산행해야 한다.

 

 

출발하여 잠시 올라 뒤돌아보자 조망이 트이며

좀전에 보던 풍경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번 트레킹을 함께할 일행들 단체사진을 찍고.

지금 다시보니 하늘이 너무 이쁘다.

 

 

 

여기부터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편안한 잣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정상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이정표.

하얀색 숫자가 54가 되면 정상에 도착한단다.

 

 

 

 

여긴 쓰러진 나무들이 참 많다.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야생화들이 설레게 한다.

쭉쭉 높게 뻗어 자란 나무들이 너무 보기 좋다.

 

 

 

 

마음 졸이던 옆지기도 조금씩 트레킹을 즐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추울까봐 간절기옷을 입었더니 좀 덮다.

정상에 오르면 괜찮겠지?

 

 

 

 

 

 

 

 

 

 

 

 

 

작고 앙증맞은 풀꽃같은 야생화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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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여행사에서 문자가 오기 시작하니 여행욕구가 불타올랐다.

옆지기 설득하여 오랫동안 꿈꿔왔던 몽골트레킹을 가기로 했다.

코로나 확진자도 줄어들고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서 갑작스럽게 예약하고

드디어 7월 20일부터 4박 5일동안 몽골을 다녀왔다.

트레킹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옆지기 많은 걱정을 안고 출발한다.

일정표상 많이 힘들지는 않을듯 하지만 첫날 7시간을 걸어야 하고

3일동안 트레킹을 해야한다니 좀 겁먹은듯하다.

무엇이든 처음은 어려운 법이니까.

헐 그런데 공항에서 미팅을 하는데 우리가 가장 연장자인듯하다.

서로 인사하고 16명이 한팀이 되어 이번 여행을 한다.

1시 미팅이어서 면세구역에 들어갔는데 시간도 많이 남고

배도 고프고 기내식먹는것도 부담스러울거 같아 점심을 먹었다.

차돌백이 된장인데 아주 맛있었다.

 

 

일행들 어느새 얼굴익히고 서로 이야기하고 사진까지 찍어주신다.

웬지 이번여행 흥미롭고 재미있을것같다.

 

 

 

비행기 탑승하고 이륙하길 기다리는데  우리가 탄 항공기에서 

코로나 의심환자가 나와 기내소독하고 가야한다며 다 내리라 한다.

몽골에서 타고온 승객중에 의심환자가 나왔나보다.

다들 놀라서 내렸는데 기내 소독은 5분만에 끝나고 바로 탑승.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 비행기 이륙하는데 옆활주로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특이한 경험에 한컷.

 

 

찜찜해서 먹고 싶지 않았는데 다들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먹어서

나도 덩달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것 같았다.

 

 

 

어느새 몽골하늘이다.

눈아래 펼쳐진 드넓은 초원은 나무 한그루 없다.

 

 

 

 

 

3시간 30분만에 울란바토르 징기스칸공항에 도착했다.

가이드 만나니 마스크 벗어도 된다고 하는데 웬지 찜찜해서 벗지 못했다.

45인승 버스에 16명이 타니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이 될것같다.

 

 

저녁햇살에 초원이 온통 황금빛이다.

어떻게 나무 한그루 없을까????

 

 

 

 

 

게르를 보니 꿈꾸던 몽골에 왔다는게 실감이 난다.

 

 

 

호텔에 가기전 저녁식사를 했는데

족발냉채와 비빔밥인데 엄청 맛있었다. 특히 족발냉채.

 

 

5성급 호텔이라더니 깨끗하고 넓고 아주 만족스럽다.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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