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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에 들어서니 아주 긴 골목이 온통 먹을것입니다.

다양한 꼬치와 음식들을 길에서 쉽게 사먹을수 있네요.

저녁식사를 막 끝낸후라서 아무것도 사먹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꼬치가게인데 정말 셀수 없을만큼 많은 종류가 있네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다들 먹을거 하나씩 들고 거리를 배회하면 고성의 낭만을 즐기고 있습니다,

 

 

 

 

 

 

 

 

 

 

 

 

골목을 조금만 벗어나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모습의 도시가 있습니다.

수로를 따라 조성된 가게들은 물때문에 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고성의 중심인 사방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조금 높은곳에 위치한 커피샾에서 내려다본 고성의 모습은

온통 기와지붕이 연속되어 끝이 보이지 않네요.

 

 

 

 

 

 

전망이 끝내주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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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담공원을 돌아보고 그곳에서 10여분쯤 걸으면 여강고성으로 들어섭니다.

고성에 들어가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상형문자입니다.

책에서만 보던글이 지금도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림만 보고 배운다면 어쩌면 문자보다 더 쉽지않을까요?

 

 

 

전형적인 중국풍 건물외관이 고색창연합니다.

800년을 이어왔다니 존경스럽습니다.

특히 보도블럭으로 깔린 대리석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대리가 가까우니 우리는 상상도 할수 없는 대리석 보도블럭이네요.

 

 

 

모자가 함께 하는 점심먹는 모습이 한편으로 안쓰럽지만

둘이서 저런 여행을 할수 있다는것이 정겨워보이고 부럽기도 합니다.

 

 

 

1999년 여강 고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네요.

 

 

 

 

 

 

 

 

 

고성골목마다 중국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등도 운치있고 가게마다 오래된 전통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렇게 오랜세월동안 견디어왔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발길 닿는곳마다 고풍스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이 부럽습니다.

우린 낡고 오래된 건물은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고층건물로 지으려고만 하는데 . . .

자신들만의 문화를 지키는 모습을 배워야겠습니다.

조상들의 그 노력이 오늘날 관광명소가 되어 후손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오게 합니다.

 

 

 

붉은 등 참 유치해 보일때도 있었는데

시가지에 가지런히 메달려 있는 모습이

오늘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더욱 더 중국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

 

 

 

군인들의 열병하는 모습을 보니

어렸을때 공산당을 무서워했던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중국은 우리가 갈수 없는 곳으로 알고 자랐는데

전 벌써 10번도 넘게 중국여행을 했으니 참 세상 많이 변했지요.

 

 

 

저기 소원을 써서 걸어놓았는데 다들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저같으면 가족의 건강과 행복?  너무 진부한가요?

그래도 살아보니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없는 맥도널등입니다.

 

 

 

아이스크림 사기위해 일행들이 줄을 섰네요.

더웠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져 고성 곳곳을 오랫동안 돌아보았습니다.

먹거리 골목엔 온갖 구이와 다양한 음식들이 셀수 없이 많았습니다.

너무 많고 다양해서 셀수가 없습니다.

 

 

 

 

 

 

사람도 많고 도시도 커서 가게도 많고~~~

 

 

 

도시 곳곳을 흐르는 수로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고

더 운치있습니다.

뭔가 분위기도 있어 보이고 사람의 마음을 안정되게 해 주네요.

 

 

 

 

 

 

마지막으로 상형문자 하나 더 담아봅니다.

웬지 쉽게 배울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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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생 객잔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일명 빵차라는 봉고차같은걸 타고

우리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갑니다.

호도협을 끼고 달리는 차창밖풍경이 아찔합니다.

 

 

 

바위산을 깎아서 도로를 낸듯 합니다.

이렇게 굽이진 길을 고속으로 달리니 약간은 두려우면서도 신납니다.

 

 

 

버스로 갈아타고 여강의 흑룡담공원에 4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도 관광객이 아주 많습니다.

 

 

 

 

 

 

 함께 한 일행들의 뒷모습이 공원속으로 스며듭니다.

 

 

멀리 옥룡설산이 보이는데 구름과 한몸이 되어 선명하지 않네요.

 

 

 

날씨가 맑은데도 워낙 산이 높아서인지

옥룡설산에는 여전히 구름이 많아요.

파아란 하늘과 물과 정자와 옆서처럼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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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격적인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주변산책을 잠시하고 8시 20분에 호텔을 출발해 차마고도 호도협트레킹 시점인 교두진으로 갑니다.

여강시내를 벗어날 즈음 차창밖으로 옥룡설산의 우뚝솟은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작은 마을과 높은 산이 조화를 이루어 더 아름답습니다.

어제와는 상반된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 날씨도 한몫합니다.

 

 

 

 옥룡설산 정상의 구름이 눈속에서 피어나는 눈보라같습니다.

 

 

 

여강시내를 벗어난 농촌지역인데도 반듯하고 정갈한 집들이 산뜻해보입니다.

 

 

 

가는 도중 잠시 휴게소에 들렀는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족히 5~6층높이는 되는듯 한데 정확하게 세지는 못했습니다.

올라도 올라도 자꾸 올라서 조금 힘들때 쯤이었으니 더 높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망탑에서 둘러보니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작은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불이나서 산이 타고 있는데도 어떤일도 할수 없어 자연진화되기를 기다린답니다.

바로 아래 많은 물이 흐르고 있는데도 사람도 부족하고 장비도 없어서요.

마을로 번질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차창밖으로 파노라마처럼 옥룡설산이 따라옵니다.

 

 

 

오늘은 half way(중도객잔)까지 트레킹을 하고 그곳에서 하룻밤 묵습니다.

 

 

 

10시 30분쯤 교두진에 도착해 말 한마리에 무거운 배낭 6개를 싣고 (말을 빌리는데 300위엔입니다.)

오늘의 트레킹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포장된 마을길을 걷습니다.

30분쯤 지나자 다랭이밭과 마을 모습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집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과 굽이치는 강물이 얼마나 이쁜지 . . .

  

 

 

 

 

 

 도로가에 있는 뽕나무에서 오디를 따 먹느라 잠시 지체했더니

 

 

 

 일행들은 저 만큼 앞서갑니다.

싱그러운 자연속으로 스며드는 일행들도 한폭의 풍경이 됩니다.

트레킹하기에 더할수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햇살은 반짝이고 바람은 상쾌하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 . .

 

 

 

 

 

 

포장도로인데도 전혀 나쁘지 않고 즐겁게 콧노래가 나옵니다.

차마고도 트레킹을 한다는 기쁨으로  . . .

그리고 고개들어 앞을보면 옥룡설산이 어서오라는듯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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