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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동문로터리에서 6시 조금넘어 성판악가는 281번 버스를 탄다.

다행히 한번에 성판악까지 갈수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수 있다.

버스 기다리는동안 근처에 있는 동백나무에 꽃이 있어서 담아 보았다.

 

장소 : 제주 한라산

일시 : 2025년4월15일

코스 :  성판악 . . . 속밭 . . . 진달래 대피소 . . . 백록담 . . . 진달래 대피소 . . . 속밭. . . 성판악

높이  :  백록담 :  1,947m   

시간 :  약 10시간

 

버스로 성판악 가는길에 일출을 보았는데 사진엔 영 아니네.

 

 

백록담에 가기위해서는 미리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한다.

전날 통제라는문자받고 바로 취소하고 다음날인 오늘로 다시 예약했다.

입산을 하기위해 예약큐알을 보여주는데 직원이 머리를 갸우뚱.

전날 새벽 휴대폰으로 어두운곳에서 다시 예약하느라 잘 안보여

이름을 넣어야 하는데 헐 숫자 1이 찍혀 있다.

공원직원분 신분증 보고 생일 같으니 보내준다며 통과시켜주어 감사했다.

까다롭게 했다면 시간도 지체되고 난감했을텐데 . . . 

6시 40분쯤 드디어 백록담으로 출발 ~~~

이 코스는 진달래 대피소까지는 많이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다.

앞서가는 사람도 없고 뒤따라오는 사람도 없으니 혼자 룰루랄라 신난다.

 

 

 

 

 

 

저 멀리 앞서가던 사람들이 보이네.

열심히 걷다보니 따라잡은듯하다.

 

 

 

셀카찍고 있으니 저 앞서있는 젊은이가 다가와 찍어주었다.

 

 

 

 

 

 

속밭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출발한다.

바람이 좀 불긴하지만 날씨가 산행하기에 좋다. 

 

 

 

여기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조금 어려운 코스가 시작된다.

몸도 지쳤지만 오르막도 점점 가파라져서 초보자들은 많이 벅차한다.

그러자 앞서가던 사람들이 자꾸만 뒤로 밀려나고 있다.

 

 

 

뒤돌아본 속밭 대피소.

 

 

우와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갑자기 짠 하고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4월 15일인데 제주에서 이런 설경을 볼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산등성이가 눈으로 뒤덮여 하얗다.

가까이서 걷던 사람들 환호하며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조금 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에 사로잡혀 발걸음이 더디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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