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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설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나뭇가지마다 수정처럼 나무를 둘러싼 얼음이 햇빛에 반짝인다.

다만 내가 눈으로 직접 본 모습과 사진이 너무 달라서 실망스럽다.

직접 보면 정말 너무나 환상적인데 사진으로는 반도 표현이 안된다.

 

 

 

 

 

 

 

 

 

 

 

 

 

산등성이는 하얀 눈꽃으로 뒤덮여 있는데 들어 갈수가 없다.

 

 

 

 

 

윗세오름에 도착하는데 막 인증을 하고 떠나려는 부부에게 부탁해

인증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그분들 아니었으면 정상사진도 없을뻔했다.

뒤로 보이는 길이 남벽분기점 가는길인데 오늘은 통제라서 노란줄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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