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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길 출발지는 참 좋다.
걷기에 정말 좋은길이다.
아직 봄이 온전히 오지않은 숲이 조금 아쉽다.
좀 더 초록이 짙었더라면 더할수 없이 봄을 만끽할수 있을텐데 . . .
계곡을 건너면서 바로 시작된 오르막은 끝없이 이어진다.
간간히 마주치는 앞서가던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거의 사람이 없다.
초보자는 조금은 벅찰것같다.
오르고 오르고 끝나지않을것같은 오르막을 오른후
숲에서 나오자 살짝 눈덮인 데크길이 나오며 파아란 하늘이 펼쳐진다.
여기부터는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오르니 오름막이지만 힘이난다.
성판악 코스가 취소되어 이곳으로 왔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다.
왜 입산이 통제되는지 이해할수 없을만큼 하늘은 맑고 화창하다.
다만 바람이 조금 거세긴 하지만 . . .
아직 오르막이 끝난건 아니고 여전히 오르막길을 올라야한다.
가파르진 않지만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지칠수도 있다.
멀리 하얗게 반짝이는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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