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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제왕산을 갔습니다.
구 대관령후게소에서 시작된 산행은 세찬 바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휘몰아치는 바람을 등지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제왕산으로 향했습니다.
날아갈듯한 바람에 눈꽃은 흔적도 없지만 가는길은 아무도 밟지 않은 자연그대로였습니다.
우리팀 산악대장님들은 길을 내느라 아마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한줄로 서서가야하기 때문에 지체되기도 했지만
인적드문 산길을 걷는것이 참으로 낭만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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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7일 아침일찍 상고대를 촬영하기위해 출사를 갔습니다.
소양강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추위에 얼어붙어 상고대를 만드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원하던 상고대는 구경도 하지 못하고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쉬웠지만 나름데로 다른 풍경을 접할수 있었고
점심으로 먹은 송어회때문에 출사의 아쉬움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맛있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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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바람때문에 눈이 한쪽에만 얼어붙어 있습니다.
다들 서둘러 산행하느라 이런 모습을 놓치고 지나갑니다.
사진을 찍기시작하면서 조금이라도 다른것을 보기위해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보니 다른 사람이 지나치는 것도 포착하는
그런 세심함이 조금 늘어난듯합니다.
조금 더 내려가보기도 하고 옆으로 한발짝 더 내딛기도 하면서... 

 

 

 

 

 

 

 

드디어 정상입니다.
이 작은 표지석에서 인증샷한번 하는것이 왜 이리도 가슴벅찬지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 정상에 도착하면 모든 힘겨움이 한번에 사라져 버립니다.
다시하산해야 하는 일이 남아있음에도 그져 행복하고 즐거울 뿐입니다.

 

  

 

 

아~~~사진 색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너무 추워서 똑딱이로 찍었는데 배터리가 그만...
여기부터 dslr로 찍었더니 이렇게 다르군요.
태백산의 상징나무입니다.

 

  

 

만족할만한 눈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만큼의 눈꽃이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문수봉입니다.
이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이름난 명산이 보입니다.
시야가 탁 트여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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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설 연휴가 끝난다음날 태백산에 갔습니다.
너무나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단단히 준비하고
서울에도 눈이 내렸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떠났습니다.
천호역에서 버스를 타고 봉화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안됐습니다.
산행코스는 유일사...주목군락지..장군봉...천재단...부소봉...문수봉...당골주차장으로 하산했습니다.
유일사입구에서 시작된 산행은 곧 바로 급경사구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장도로를 잠시 걸은후 급경사지역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지역을 오르니 눈앞에 전혀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능선너머산등성이가 온통 백색꽃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눈꽃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힘들었던 순간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망원카메라 꺼내기 귀찮아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 순간에는 눈으로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더 오르니 마치 꽃이 핀것처럼 마른나무가지가 오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렇게 아름다운 눈꽃이 산객을 반깁니다.
늘 이런 아름다운 눈꽃과 마주하고 싶어 갈망해 왔는데
올해는 운 좋게도 벌써 두번이나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과 하얀 눈꽃이 아름답습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때문에 사진찍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너무 손이 시려 구도나 뭐 다른건 생각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바람에도 오랜세월을 이리도 잘 견디어내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주변모든산들이 눈아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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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한번도 바나나가 어떤꽃을 피우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우연히 친구블로그에서 바나나꽃을 보았고
그 크기와 화려함에 놀랐습니다.
그리하여 바로 그곳으로 달려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담아왔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놀라웠습니다.
이 거대하고 단순하게 생긴 나무에서 이렇듯 예쁜꽃이 피다니
상상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 신비스런 사진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런꽃에서 바나나가 열린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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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청량사로 안내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깉은 산중 누구를 위하여 이런 공중전화가 있을까요?
어찌보면 청량사와는 어울리지 않을듯 하지만
튀지않는 전화박스때문에 이 또한 절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깊은 산중에서 혹시라도 응급상화에 처하거나 꼭 연락할 일이 있는데
소통이 불가능할때 사용하라는 배려로 여겨집니다.
이제 사진보고나니 그곳에서 전화한통 하고 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다음에 가면 꼭 한번 그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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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는 산 이름이 청량해 산행하기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산행 시작점부터 끝없는 오르막이 이어지고 
잠시 쉬어가는 능선을 지나면 또 다시 거의 수직의 내리막과 오르막이 이어지는
높이에 비해 산행하기 아주 까다로운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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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정말 청량한 하루였습니다.
잠시 고개들어보면 파아란 하늘이 보이고 
아래를 보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계단에 절로 한숨이 나왔지만
중간중간 눈요기를 시켜주는 산행이 즐거웠습니다.
하늘다리를 건널땐 무서워 다리가 조금 후들거리기도 했지만
직접 올라 위에서 볼때와 아래에서 바라본 다리는 아주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두둘마을에서 청량사가는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런길이었습니다.
때늦은 낙엽길도 걸어보고 어릴때 추억이 담긴 시골길이 생각났습니다.
특히 능선을 휘돌아 걸으니 오르막이 없어 힘들지도 않고
마치 봄날처럼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한걸음 한걸음 내 디딜때마다
새로운 추억을 한장 한장 책갈피에 꽂듯이 제 머리속에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아뭏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천호에서 7시 10분에 출발해서 청량사입구에 11쯤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니리자 마자 이리 몽환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처음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어 많이 힘들고 제일 후미로 올라갔지만
    이렇게 고즈넉한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한눈을 팔았습니다.
    운무에 가려져 보일듯 보일듯한 청량사가 한없이 평화로워보입니다.
    청명한 날씨여도 좋겠지만 이렇듯 아련하게 보이는 모습도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오솔길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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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 산행사진을 뒤늦게 친구가 보내주었습니다.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자꾸만 사진들을 정리해 시간이 허락될때
다시 꺼내보며 그당시의 추억에 잠겨봅니다.
참 가슴벅차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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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으로 하늘이 변했습니다.
그때마다 똑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입니다.
이렇게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이 보이다가

 셔트를 누르는 동안 구름이 몰려와 어두운 하늘을 연출합니다.
마치 마술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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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해살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잠깐씩 보여준 푸르른 하늘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치 깊은 바다속에서 빛나던 산호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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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4일 새해 첫 산행에서 무주 덕유산을 갔는데
마치 제가 너무나 그리워하던  꿈을 꾼듯 합니다.
한폭의 그림속에 풍덩 빠졌다 왔습니다,
늘 TV로 보면서 언제쯤 저런 풍경속에 들어가 볼수 있을지
꿈만 꾸었는데 드디에 제가 그 그림속에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참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곤돌라에서 이 전경보고 좋아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자 ~~ 이제 함께 천국으로 들어가 볼까요?
 

환상적인 풍경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들어갑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서 다들 걷기에 바쁩니다.
그래도 전 눈부신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셀카도 찍어보고

하늘도 1번 보고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눈길을 5시간동안 걸었습니다.

만세가 저절로 나옵니다.

어떤 언어로 이 황홀한 풍경을 표현할수 있을까요?

이럴땐 표현력이 부족한 제가 한없이 작고 부끄럽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만져도 보고

눈부신 설경에 한 없는 탄성을 터트립니다.

 

덕유산의 인증샷 포인트에도 서 보고

 눈꽃 터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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