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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인데 성원이 되지않아 몇몇 일행만 승용차로 촐발해서

들머리인 연화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마치 봄산행을 하는 기분이 드네요.

 

 

장소 :   백암산

일시 :   2016년12월 21일

코스 :  연화사 . . . 가령폭포 . . . 백암산 . . . 삼각정 . . . 가령폭포 . . . 원점회귀

높이 :  1,097m

시간 :  3시간  30분

 

 

 

 

 

 

주변에 자작나무도 많이 있는데 지금은 앙상한 나무만 있어서 좀 쓸쓸합니다.

 

 

 

 

 

 

가령폭포입니다.

길이는 길지만 물이 많지않습니다.

그래도 지난봄 다녀온 대승폭포는 거의 말라있었는데 그 보다는 나아요.

 

 

 

계속이어지는 오르막이지만 간간히 이렇게 호젓한 산죽길이 있어

한숨 돌리며 쉬어갈수 있습니다.

 

 

 

심한 오르막경사에서는 숨차게 선두 따라가느라 사진찍는건 엄두도 못내서

대부분 이렇게 편안한 길만 담아왔네요.

인원이 많지않은 관계로 후미는 너무 느려서 선두 따라나섰는데

다들 어찌나 빨리 가는지 좀 힘들게 산행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걷기좋고 아름다운곳은 그냥 지나칠수 없으니

열심히 찍었는데 정작 인증은 한장도 못했습니다.   ㅠㅠ

 

 

 

 

 

 

 

 

 

 

 

 

정상 가까이가자 언제 내린눈인지 음지엔 아직 남아있습니다.

 

 

 

햇빛이 어찌나 따뜻한지 정상에 올랐는데도 전혀 춥지않아

이렇게 티셔츠만 입고 있었습니다.

후미 기다리며 잠시잠시 쉬며 왔는데도 1시간 20분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으니 간단한 식사를 했는데도 1시간이나 머물렀습니다.

 

 

 

하산길도 내리막은 좀 어려웠는데 땅이 젖은데다 경사가 있으니 많이 미끄럽고

또 낙엽이 잔뜩쌓여있어 보이지 않으니 조심스러웠습니다.

 

 

 

백암산은 이런 산죽길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산로에서 많은 부분이 이런 예쁜 산죽길이었습니다.

 

 

 

 

 

 

 

 

 

 

 

 

 

 

 

 

 

 

 

 

 

 

 

 

원점회귀코스라 다시 가령폭포에 왔습니다.

후미들 기다리며 이곳에서도 오랜시간 즐겼습니다.

 

 

 

오늘도 고생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짧은 산행이었지만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런 시간들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오는길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검단산밑 그집 주모가 끓여준 등뼈 김치찜 처음먹어봤는데

비오는날 메뉴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산식까지 맛있게 먹고 집으로 오는길 비가와서 그런지 퇴근시간과 겹치지도 않았는데

좀 많이 막혀 하남에서 집까지 1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이렇게 또 오늘도 무사히 즐겁게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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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많은 눈이내린다는 예보에 대장님이 산행지를 급히

선자령으로 변경해서 출발했습니다.

횡성휴게소에 도착하니 벌써 눈이 많이 내리고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대관령으로 갔는데 역시 눈이 많이 내렸네요.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걷는다는것은 정말 기쁩니다.

흩날리는 눈발을 헤치며 다들 즐겁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날이 추워지니 계곡물도 얼어가고 있습니다.

 

 

 

 

 

 

푹푹 빠지는 눈속을 경쾌한 발걸음으로 나아가는 일행들의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선자령정상으로 오르는 길 마치 동화나라로 가는것같습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풍광이어서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 한장 담아봤습니다.

 

 

 

 

 

 

 

 

 

 

 

 

 

 

 

 

 

 

갑작스런 눈산행을 하며 마치 다른세상을 다녀온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에 돌아오니  전혀 다른모습이어서 꿈을 꾸고 온듯했습니다.

이렇게 작은나라에서 단지 몇시간 이동했을뿐인데  ~~~

눈이오면 선자령으로 가서 눈세상에 흠뻑빠졌다오면 마음의 힐링을 할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무조건 선자령으로 달려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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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행사가 있어 한주 산행을 못해서 몸이 자꾸만 근질거렸습니다.

서울을 출발해 최근에 새로 개통된 제2영동고속로를 따라 가다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출발했는데

어느순간 주변이 온통 하얀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정차가능한곳에 기사님이 잠시 차를 세워져 담은 모습입니다.

어제 강릉가는길에 잠시 눈을 보긴했지만 아주 조금이었는데

밤새 다른세상이 되었네요.

어제 서울로 올라올때는 밤이라서 안보였는데 오후늦게 내린비가 이곳은 눈이었나봅니다.

아무튼 올해들어 처음보는 눈덮인 산에 다들 환호합니다.

 

 

 

장소 :   괘방산 . 선자령

일시 :   2016년11월 23일

코스 :  안인주차장 . . . 삼우봉 . . . 전망대 . . . 괘방산 . . . 당집 . . . 동명항입구 . . . 선자령 트레킹잠시

높이 :   339m

시간 :  2시간 30분 (괘방산)  1시간 30분 (선자령)

 

 

 

 

 

 

 

 

 

 

 

 

눈산행하고싶은데 일정이 있으니 출발해 목적지에 닿았습니다.

해안가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일정은 괘방산을 등반한후 부채나룻길을 걷습니다.

 

 

 

 

 

 

괘방산은 산이 높지않으니 위의 계단을 올라서면서부터

이런 호젓한 오솔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면 됩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다와 비행기전시장이 보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더 좋을텐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덕분에 눈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오늘 산행은 낮은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이렇게 편안한 길을

산책하듯 여유롭게 걷습니다.  진정한 힐링산행이었습니다.

 

 

 

이곳 당집에서 동명항으로 하산해서 부채나룻길로 갑니다.

 

 

 

 

 

 

 

 

 

계절을 잊고 진달래가 아주 많이 피어있었는데

 

 

 

이꽃은 철쭉처럼 연핑크색입니다.

 

 

 

후미 기다리는동안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멀리 정동진의 배카페가보입니다.

 

 

 

겨울바람에 부서지는 파도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네요.

어제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제법 거센 파도네요.

 

 

 

 

 

 

 

 

 

 

 

 

 

 

 

파도때문에 부채나룻길이 통제되어 버스로 대관령으로 이동하는데

기사님 구대관령길코스로 가다가 중간에 구경하라며 정차해주었습니다.

하얗게 쌓인눈 올해 처음보는눈이가 더 즐거웠습니다.

산행하면서 처음으로 카메라없이 길 나섰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눈이와서

아쉬운 마음 정말 컸는데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이지만 제법 잘 나와서 안도했습니다.

 

 

 

 

 

 

 

 

 

 

 

 

대관령에 도착해 선자령트레킹을 합니다.

뜻하지않은 횡재를 한 기분이듭니다.

 

 

 

 

 

 

 

 

 

 

 

 

 

 

 

 

 

 

 

 

 

 

 

 

선자령트레킹을 마치고 횡계에서 황태해장국으로 하산식까지 하고

서울로 오는데 새로 생긴 고속도로덕분에 막히지않고 일찍 도착했습니다.

뜻밖에 눈선물까지 받은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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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사돈댁에 가서 일주일동안 오미자따는걸 도와드렸는데

그 와중에 산행하고 블로그하는걸 지금까지 잊었습니다.

오늘에야 생각나 지나간 산행기록을 올립니다.

 

원래는 방태산의 적가리골이었지만 일기예보가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린다하니

운영진측에서 이곳 기마봉과 해파랑길로 일정을 바꾸었습니다.

서울에서부터 비가 내리더니 점점 거센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강릉에 들어서니 비가 오지 않아서 산행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처음와보는 곳이기도 하고 산도 높지않아 마음부터 편안하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소 :   기마봉과 해파랑길

일시 :   2016년8월 31일

코스 :  밤재 . . . 기마봉 . . . 전망대 . . . 외솔봉 . . . 심곡리 . . . 해파랑길 . . . 금진항

높이 :   383m

시간 :   약4시간

 

육산이면서 오르막도 별로 심하지 않으니 다들 힐링산행이라며 좋아하네요.

 

 

 

거리도 아주 짧습니다.

 

 

 

정말 편안해 보이는 길입니다.

초보자라도 아주 쉽게 접근할수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잦지 않으니 숲이 온전히 우리것이네요.

 

 

 

 

비는 오지않지만 하늘에 먹구름이 심상치 않네요.

그래도 아직은 비가 내리지않아 시원한 산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정말 크고 탐스러운 버섯인데 당연히 독이 있지요.

 

 

 

 

 

 

 

 

 

이곳이 그나마 조금 힘든 구간이지만 산을 조금 타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망대에 오니 정동진이 한눈에 보이네요.

 

 

 

 

 

 

 

 

 

 

 

 

 

 

 

이곳 삼거리에서 정동진으로 가면 금방 하산합니다.

우리는 심곡항으로 내려가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해파랑길임을 알려주는 리본이 있네요.

이 리본을 따라 걸으면 해파랑길을 걷게 됩니다.

 

 

 

 

 

 

 

 

 

 

 

 

고향집뒷마당에 커다란 무화과나무가 있었는데

그때는 뭘 모르고 별로 맛이 없어서 먹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귀하디귀한 과일?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베롱나무꽃도 절정이네요.

 

 

 

산행마치고 해파랑길에 접어들었을때 가랑비가 살짝 내렸습니다.

 

 

 

오늘 파도가 무섭게 치네요.

금방이라도 집어삼킬듯 무시무시한 파도입니다.

 

 

 

 

 

 

 

 

 

도로위로 넘쳐들만큼 큰 파도가 칩니다.

 

 

 

어느새 소리없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담쟁이가 벌써 색동옷을 입었습니다.

 

 

 

정말 곱네요.

 

 

 

금진항까지 트레킹하고 버스로 정동진으로 이동하는중 비가 제법 많이 내립니다.

버섯전골로 하산식도 맛있게 먹고 비도 그치고 서울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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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는 대덕산야생화를 보러갈때마다 들르던 곳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매봉산산행도 이곳부터 시작해서 금대봉으로 갑니다.

대덕산갈때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매봉산은 바로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장소 :   매봉산

일시 :   2016년9월 7일

코스 :  두문동재 . . . 금대봉 . . . 창죽령 . . . 비단봉 . . . 바람의 언덕 . . . 매봉산 . . . 삼수령

높이 :   1,303m (매봉산). 금대봉 (1,418m)

시간 :   4시간 20분

 

두문동재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어있네요.

 

 

 

야생화이름을 구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일년에 한번 보니 알았다가도 다음해가 되면 잊어버립니다.

특히 벌개미취,구절초,쑥부쟁이는 더욱 더 어렵습니다.

이꽃은 벌개미취같은데 확실하게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금대봉에서 우측으로 백두대간길을 따라 매봉산으로 갑니다.

 

 

 

 

 

 

여기 삼거리까지는 거의 평지길이고 이제 금대봉으로 오릅니다.

조금 경사가 있지만 숲이 좋으니 즐겁게 오를수 있습니다.

 

 

 

 

 

 

지금은 투구꽃이 절정인가 봅니다.

사방에 꽃이 피었습니다.

 

 

 

 

 

 

 

 

 

금대봉인데 해발 고도는 높지만 두문동재가 해발 1,268m니

쉽게 금방 오를수 있습니다.

 

 

 

우측 삼수령으로 갑니다.

 

 

 

 

 

 

금대봉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숲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힐링할수 있는 편안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점심식사하려고 하는데 나무가지에 예쁘게 피어난 버섯이 보이네요.

이렇게 솜털이 보송보송한 버섯은 처음입니다.

 

 

 

오후일정이 시작되었는데 일행들이 숲으로 스며듭니다.

 

 

 

마치 누군가 손질해 놓은것처럼 잘 정돈된 산죽이 좋습니다.

 

 

 

 

 

 

 

 

 

넓은 공간이 나오면 온갖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네요.

 

 

 

 

 

 

 

 

 

 

 

 

거대한 표지석이 산객을 압도합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화창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대간길에 있는 표지석과는 대조적으로 아주 소박하고 정감있는 표지석입니다.

 

 

 

 

 

 

 

 

 

 

 

 

고냉지 배추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네요.

요즘 배추값이 금값이라는데 이렇게 속이 꽉찬 배추를 보니

제 마음이 풍성해지네요.

부디 이 배추가 농사를 지은 농군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산행을 마치고 하사미마을의 메밀꽃을 보러간다고 즐거워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너무 실망스런풍광이었습니다.

태백시에서 메밀을 심었다고 안내해서 갔는데

이렇게 조금 심어놓고 관광객을 유치하려 했다니 어이없기도 했네요.

메밀밭은 그냥 지나치고 두문동재아래 삼거리 식당에서

전골로 맛있는 하산식까지 먹고 서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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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이에 날씨가 무덥던 여름날에서 선선한 가을날씨로 바뀌어

살만해졌는데 요즘 자꾸만 늦장을 부려 지난 수요일에 다녀온 계곡산행사진을 이제야 올리네요.

올 여름 마지막 계곡산행인듯 합니다.

삼척의 용인등봉과 문지골을 가야하는데 모객이 순조롭지않아서 가까운 홍천의 백우산을 갔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우니 산행을 일찍 시작하니 그건 좋네요.

9시 20분에 가족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소 :   백우산 용소골

일시 :   2016년8월 24일

코스 :  가족고개 . . . 전망대 . . . 백우산 . . . 안부 . . . 용소골 . . . 경수동

높이 :   894m

시간 :  6시간 

 

이곳도 도로확장공사를 하는지 주변이 많이 어수선하네요.

 

 

 

 

 

 

날씨는 덥고 그냥 숲길트레킹이라 특별히 담을만한 풍광도 없다보니

이곳 전망대까지 사진을 한장도 안찍었네요. 이런적이 없는데 ~~~

다행히 전망대에 오니 날씨가 좋아 주변풍광을 다 볼수 있습니다.

 

 

 

 

 

 

백우산은 오르기 정말 편안한 산입니다.

벅찬 오르막이 없고 거의 작은 능선길을 몇번 오르내리니 정상에 닿았습니다.

높이는 제법 있는데 이렇게 편안한길은 쉽지않은데 무더운 날씨에 딱 좋습니다.

 

 

 

 

 

 

거의 이런 숲길을 걷습니다.

 

 

 

 

 

 

 

 

 

 

 

 

 

 

 

 

 

 

 

 

 

점심시간 포함 2시간 40분을 산행후 이제 계곡이 나오면

무더위를 씻기위해 동심으로 돌아가 물속에 텀벙 하고

다시 더워지면 계곡에 몸 담그고 그렇게 올 여름 마지막 산행을 즐깁니다.

 

 

 

 

 

 

 

 

 

 

 

 

 

 

 

 

 

 

 

 

 

산행말미는 오랜만에 어린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풍광속을 걷습니다.

어렸을때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친구들과 이런길로 학교에 다녔습니다.

 

 

 

 

 

 

짓궂은 아이들이 풀을 묶어두면 모르고 지나가다 걸려 넘어지는 사람이 있었는데

오늘도 누군가 앞사람이 살짝 묶어놓았는데 제 앞사람이 가시다가 걸려

하마터면 넘어질뻔 했네요.  ㅎ

정말 그리운 추억의 사진한장 열어봤습니다.

 

 

 

 

 

 

더워질만 하면 다시 계곡을 풍덩 빠져 건너고

 

 

 

 

 

 

 

 

 

 

 

 

다리에서 경수동마을까지 도로를 좀 걷는것이 좀 더웠지만

성큼 다가운 가을풍광에 이 여름도 막바지라 생각합니다.

벌써 가을의 전령 메밀꽃이 이렇게 환하게 피었습니다.

 

 

 

 

 

 

 

 

 

경수동마을 노인회관앞에서 주저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마져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버스기사님이 하산지점을 착오해서 20여분쯤 기다렸다가

잠시 이동하여 막국수와 보쌈으로 맛있는 하산식을 하고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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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쳐 포스팅하는것도 힘들어서 자꾸 미루다보니

지난주 수요일에 다녀온 산행사진을 이제사 올립니다.

월악산국립공원안에 있는 만수봉을 다녀왔습니다.

승용차로 이동을 하여 이곳 만수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단촐하게 14명이서 하는 일정입니다.

 

 

장소 :   월악산 만수봉

일시 :   2016년8월 17일

코스 :  만수휴게소 . . . 만수교 . . . 만수봉 . . . 만수봉삼거리 . . . 만수골

높이 :   983m

시간 :  5시간 

 

 

 

계곡을 따라 시작되는 산행길이 시원스럽지만 물이 많지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숲속으로 들어서니 시원하네요.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바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워낙 더우니 조금만 올라도 땀이 비오듯 흐르지만

이렇게 산행하면서 흘리는 땀은 웬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아서 멀리 월악산 영봉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후미가 오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여유있게 즐깁니다.

 

 

 

 

 

 

 

 

 

 

 

 

 

 

 

 

 

 

올라갈때 보았던 그 이정표입니다.

이제 산행을 마쳤다는 것이지요.

 

 

 

 

 

 

 

 

 

산행후 바로 하남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장어구이로 하산식을 하고

버스타고 집에오니 가까운데도 좀 늦은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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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다녀올때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망설이다 나선 아침가리골입니다.

10시 20분 방동약수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약수터까지 내려가지않고

바로 산행으로 들어섭니다.

40분쯤은 이런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요즘 낳씨가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그늘이 있는곳은 시원합니다.

 

 

장소 :   아침가리골

일시 :   2016년8월 10일

코스 :  방동약수 . . . 임도 . . . 농가 (조경동다리) . . . 조경동계곡 . . . 진동리

높이 :   m

시간 :   약5시간 40분

 

 

 

작열하는 햇빛아래를 걸으니 땀은 나지만 산행을 하는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숨쉬기는 어렵고 땀은 비오듯 흐르지만 ~~~

 

 

 

40분후 이곳에 도착하면 오늘의 산행은 끝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곳부터는 내리막길로 조경동다리까지 갑니다.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정강이에서도 땀이 났네요.

 

 

 

조경동으로 가는도중 자작나무숲이 있어 눈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제법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었습니다.

마치 인제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길같습니다.

 

 

 

가는길이 편안해 보이지만 내리막이 좀 심하고 자갈길도 있어

아주 쉽지만은 않습니다.

날도 덥고 특별히 담을만한 풍경도 없어 조경동계곡까지 그냥 갑니다.

 

 

 

조경동다리옆이숲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후 이제부터 계곡트레킹을 하러 갑니다.

 

 

 

계곡트레킹을 하려면 우선 헌 등산화를 신고와야합니다.

등산화 신은채 점벙점벙 물속을 걸으니 오전에 땀흘렸던 순간이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적시는 순간 더위는 어느새 저 멀리 ~~~

 

 

 

 

 

 

 

 

트레킹하다 놀기좋은곳이 나오면 배낭벗어두고 그냥 물에 들어갑니다.

시원한물에서 잠시 함께 놀다 다시 물길을 걸으며 ~~`

 

 

 

중간중간 물속에서 이렇게 물싸움도 하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냅니다.

 

 

 

10시 20분에 시작한 오늘일정이 4시가 다 되어서야 끝나갑니다.

물에서 참 오랜시간 놀았네요.

더운날씨에 집에 있으면 힘들었을텐데 하루종일 더운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가족같은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하니  훨씬 더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예전에 친구네랑 왔을때는 이렇게 놀지 못해서 조금 지루했었는데  .  .  .

 

 

 

 

 

 

 

돌아오는길에 막국수로 맛있게 하산식을 하고

마무리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

다행히 서울오는길도 많이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올여름 휴가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고 싶으면 계곡으로 가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같습니다.

 

 

 

속초중앙시장에서 공수해온 회무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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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뉴스를 보니 오늘 서울기온이 올여름들어 가장 더웠답니다.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번개산행으로 운길산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땀흘리는 대신 산행을 하면서 흘리는 땀이 더 값지고 상쾌하기 때문입니다.

운길산을 가려면 상봉역에서 용문행 전철을 타고 30여분을 가서

운길산역에 내리면 바로 운길산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상봉역에서 9시출발전철을 타니 9시 30분이 조금지나 운길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검색하니 9시 6분차였는데 그보다 먼저 차가 도착하는걸보니

실제 운행되는 차는 더 많은듯 합니다.

운길산역에서 10시 산행을 시작하는데 뒷길로 가는 이런 오솔길이 있습니다.

자주 다니시는 분이 안내하니 이런게 좋습니다.

 

 

장소 :   운길산

일시 :   2016년8월 3일

코스 :  운길산역 . . . 능선길 . . .  수종사 . . . 절상봉 . . . 운길산 . . .  운길산역

높이 :   610m

시간 :  약 4시간 50분

 

마치 가을하늘처럼 파란하늘과 커다란키의 해바라기가 인상적이어서 한컷담았습니다.

 

 

 

벌써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나봅니다.

유난히 커다란 은행이 눈에 띄었는데 벌써 탐스럽게 살짝 익어갑니다.

 

 

 

숲으로 들어서니 한결 시원하네요.

 

 

 

한번도 가지않은 숲길로 들어섭니다.

구불구불 오솔길을 가는데 바람이 없어 땀이 비오듯 흐르네요.

서울은 얼마나 더울까 생각했는데 34도가 넘었더군요.

산에 들어서면 웬만하면 시원한데 오늘은 바람한점 없어서 정말 더웠습니다.

 

 

 

한시간쯤 오름길을 걸으니 수종사입구가 나옵니다.

오늘은 너무덥고 일행들이 힘들어해서 아주 느린 산행을 했네요.

많이 쉬기도 하면서 ~~~

 

 

 

수종사에 들어오니 예불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이 초하루라네요.

그것도 모르고 오늘 왜 이렇게 기도하는 분들이 많은가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기도에 여념이 없는 신도들모습입니다.

무엇을 저리 간절하게 비는 걸까요?

 

 

 

최근에 완성된 수종사에서 가장높은곳에 있는 삼신각?인가 확실히 모르지만

아뭏든 그곳에 오르면 양수리를 한눈에 다 볼수 있네요.

수종사의 모습도  ~~~

지난번에 왔을때 공사중이라서 좀 어수선했는데 지금은 잘 정리가 되었네요.

 

 

 

 

 

 

 

 

 

 

 

 

은행나무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이제 정상으로 향합니다.

 

 

 

 

 

 

너무 더워서 땀으로 온몸이 젖었지만 이렇게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은

웬지 싫지않습니다.

정상에서 보니 하늘이 유난히 맑고 아름답습니다.

 

 

 

정상을 찍은후 조금 내려와 점심을 먹고 1시간쯤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하산길 ~~~ 계곡물도 없어서 발도 씻지못하는 정말 여름에 어울리지않는 산행을 했지만

그래도 하산해서 찻집에서 시원한 빙수로 무더위를 날려버리고나니

기분이 상쾌하고 흐뭇했습니다.

집에 있었더라면 후덥지근한 날씨에 짜증만 났을텐데요.

 

 

 

 

 

 

덥다고 집에만 있으면 더 더우니 어디든 열심히 다니면서

땀을 흘리면 몸은 더 가벼워집니다.

내일은 또 무엇을 하며 더위를 피할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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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 있는 석룡산과 조무락골에 다녀왔습니다.

100대명산중의 한곳인 화악산중봉과 연계산행을 하는 공지를 봐 왔는데

우리산악회에서는 석룡산만 간다해서 조금 서운했네요.

100명산에 포함되는 화악산도 가야하는데  ~~~

가까우니 9시 20분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계곡의 물소리에 무더위가 다 사라집니다.

조무락골은 새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곳이이어서인지 물소리가 새소리처럼 청아하네요.

 

 

장소 :   석룡산 조무락골

일시 :   2016년7월 27일

코스 :  삼팔교 . . . 지능선 . . . 석룡산 . . . 방림고개 . . . 조무락골 . . . 복호등폭포 . . . 삼팔교

높이 :   1,117m

시간 :   약5시간 

 

 

마을 포장도로를 잠시 올라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어 산행을 시작하는데

바로 숲으로 이어지니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날이 흐리지만 습도가 높아서 오르막을 가니 땀이 많이 나네요.

여름에는 이렇게 운동하면서 흐르는 땀이 정말 기분좋습니다.

 

 

 

등로옆으로 흐르는 물이 무더위를 쫓아줄만큼 시원합니다.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이지기도 하고 가랑비가 조금 내리기도 합니다.

 

 

 

특별한것도 없고 요즘 친구가 함께하지 못하니 선두를 따라간다고

열심히 산행만 하다보니 사진은 많이 담지 못하네요.

오르다 만난 잣나무숲인데 숲향이 참 좋습니다.

 

 

 

 

 

 

이런 급경사의 길이 있지만 잠시만 오르면 금방 또 편안해지는 숲길이 나옵니다.

 

 

 

 

 

 

올해는 자주 내리는 비에 많은 버섯을 볼수 있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아름다운 모습에 ~~~

 

 

 

 

 

 

점점 짙어지는 운무에 등로도 편안하고 쉬운 능선이어서

분위기를 맘껏 즐길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꿈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정말 몽환적입니다.

 

 

 

 

 

 

 

 

 

정상에서 식사후 선두는 먼저 하산하고

일찍 내려가는것이 싫어 일행들을 기다리는데 한여름 무더운날인데

추워서 옷껴입고 기다렸습니다.

50여분쯤 정상에 머물다 하산을 합니다.

 

 

 

 

 

 

 

 

 

정상에서 30분쯤 내려오니 조무락골이 나옵니다.

요즘 비가 자주와서 물이 아주 풍부하니 작은 폭포도 보기좋네요.

 

 

 

 

 

 

 

 

 

 

 

 

 

 

 

여기계곡물에서 올여름 첫 물놀이를 했습니다.

처음 물에 들어갔을때 어찌나 춥던지 덜덜 떨었는데 다행히 조금 지나니 참을만해서

여럿이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하산을 합니다.

중간에 식당이 하나있는데 등산온 사람들같지않지만

배낭메고 온 사람들이 노래부르며 노는 모습이 어찌나 시끄럽던지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저렇게 노는분들때문에 산악회를 곱지않게 보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우리는 열심히 산행을 하며 체력을 다지고 숲과 하나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데 ~~~

 

 

 

이곳에서 오름길과 만납니다.

 

 

 

버스타고 가평을 떠날때부터 차창을 두드리며 내리기시작한 비는

고속도로를 벗어나자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비온 흔적도 없었습니다.

아마 서울엔 비가 오지않은듯 합니다.

검단산자락아래 그집에 도착해 토종닭으로 끓여준 이 백숙

정말 맛있는 중복 보양식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맛난 음식을 마련하느라 고생했을 주모님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지인들이 덥거나 추운날 산에 간다면 놀라는데

 오히려 그런날이 산행하기엔 더 좋다는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무더운 여름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얼나마 개운한지를요.

그리고 하산후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즐거움과 시원함을 모르니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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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산악회버스를 타니 별로 더운걸 몰랐는데

괴산휴게소에 내리는 순간 뜨거운 열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버스는 출발해 산행들머리 제수리재에 내리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조금전 휴게소와 전혀 다른 날씨에 다들 놀랐습니다.

재라서 고도가 조금 높은데다 숲이라 그렇게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아뭏튼 9시 40분이 조금지나 산행을 시작하는데 시원한 기온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장소 :   막장봉 쌍곡계곡

일시 :   2016년7월 20일

코스 :  제수리재 . . . 사형제바위 . . .  달팽이바위 . . . 막장봉 . . . 시묘살이골 . . . 쌍곡계곡 . . . 주차장

높이 :   887m

시간 :   약6시간 

 

오늘 목적지 막장봉까지 3.8km네요.

 

 

 

오르막을 잠시 오르니 편안한 능선길이 나오네요.

 

 

 

 

 

 

이제 조망이 트이기 시작했는데 운무가 잔뜩 끼어있어 멀리는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바람에 날려 올라오는 운무에 신비로움이 더해지네요.

 

 

 

 

 

 

능선길은 작은 암릉도 한번씩 있어 지루함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위험구간은 서로 도와가며  ~~~

 

 

 

더 위험한곳은 위에서 대장님이 이렇게 지도하며 손잡아주시고

 

 

 

그렇게 오르고 오르고 하다보면 특이한 바위들이 많네요.

이건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인지 마치 의자처럼 앉기에 딱 맞게 닳았습니다.

아래를 더 많이 나오게 담아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바위가 잘려서 아쉽네요.

 

 

 

바위절벽아래엔 뭐가 있어서 저리 내려다보고 있을까요?

 

 

 

먼저 오른사람들이 바위에 있으면 사진 담아주고

그 모습 다시 반대편에서 담아주고 ~`

 

 

 

 

 

 

시원한 바람에 흐르는 땀을 식히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햇빛이 났다면 이런 시간을 갖기 힘들었을텐데 운무덕에 더 여유롭고 시원한 산행이었습니다.

 

 

 

산등성이를 스멀스멀 넘어오는 운무가 보입니다.

 

 

 

제법 난이도가 있는 구간에서는 서로서로 손잡아주고 지도해줍니다.

초보산객이었을때는 이런것이 많이 무서웠는데

이제는 이런 암릉산행이 훨씬 스릴있고 재미있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까마득합니다.

 

 

 

 

 

 

이런 좁은 바위틈을 지나기도 합니다.

 

 

 

 

 

 

코끼리를 닮은 코끼리바위입니다.

 

 

 

여유롭게 산행을 하니 힘든줄도 모르고 정상에 닿았네요.

사진이 짤려서 높이가 안보이네요. 887m입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잠시만 내려가면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하니 더위를 잊습니다.

 

 

 

 

 

 

 

 

 

 

 

 

그러다 시원한 폭포도 만나고

중간에 계곡물에 머리도 감고 발도 담그고 ~~`

 

 

 

 

 

 

 

 

 

 

 

 

 

 

 

 

 

 

 

 

 

기상청에서 덥다고 재난문자까지 왔는데

오늘 산행은 아주 시원하게 하루를 즐겼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러대의 관광버스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차장의

평상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연배가 있어서 산행은 하지않고 계곡에 놀러오신분들 같았습니다.

산행하는 사람들을 한분도 만나지 못했거든요.

이렇게 오늘산행은 편하면서도 즐거운 힐링산행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어느날 문득 시묘살이골에 다시한번 오고싶습니다.

 

 

 

산행후 고속도로를 달려 장호원의 용가마순대집에서 맛있는 순대볶음으로

하산식 맛있게 하고 집으로  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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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용마산과 아차산을 다녀왔는데 어제 내린비로 도시는 깨끗했지만

구름때문에 조망은 그리좋지 않았습니다.

용마산 중간에 팔각정에서 본 시내모습입니다.

구름을 잔뜩 인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같은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습도가 높아서그런지 땀이 비오듯 하고 높지않은 산이라 금방 정상에 닿았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시간이라 붐비지는 않지만 뒤에 서 있는분들 움직이지않아

아무리 피해서 찍으려해도 안되서 그냥 한장 담아왔습니다.

 

 

 

 

 

 

아차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집근처 산을 가면 오고가는 이동시간이 없어 훨씬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수 있는데

그것도 자꾸만 게으름을 피우게 됩니다.

 

 

 

아담한 용마산이 보입니다.

저는 집에서 걸어서 용마산과 아차산을 거쳐 다시 용마산으로 가서 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산행을 하면 4시간정도 걸리는데 하루 산행으로 아주 적당합니다.

 

 

 

 

 

 

오랜만에 일요일에  와보니 산행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이렇게 많은 산객들이 있을줄 몰랐는데 ~~~

 

 

 

제 2롯데월드 꼭데기층은 구름속으로 숨어버렸네요.

나중에 이런날 전망대에 오르면 구름속을 헤메겠지요.

정말 높긴 높습니다.

 

 

 

 

 

 

 

 

 

 

 

 

오늘은 망초대꽃이 절정입니다.

하얗게 무리지어 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앞에 지나가던 아저씨 안개꽃피었다고 하는데 알려주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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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22일) 북한산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오르는 길은 오랜만이라 언제 갔는지 기억조차 없습니다.

집에서 가기엔 교통이 많이 불편해서 대부분 서울쪽에서 접근가능한곳으로만

 오르다 오랜만에 이곳에서 올랐는데 처음으로 가보는 코스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장소 :   북한산

일시 :   2016년 6월 22일

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 . 부왕동암문 . . . 문수봉 . . . 대남문 . . 원점회귀

높이 :  727m

시간 :   5시간 

 

 

 

 

 

 

 

 

 

 

 

 

여기서 부왕동 암문으로 오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도 않고 호젓한 숲길이며 경사도 심하지 않아 아주 편하게 오를수 있네요.

 

 

 

 

 

 

 

 

 

 

 

 

부왕동 암문입니다.

 

 

 

이제부턴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암릉이 제법 있어서 즐겁습니다.

 

 

 

 

 

 

 

 

 

 

 

 

 

 

 

간신히 한 사람통과할만한 바위틈을 지나기도 합니다.

 

 

 

 

 

 

이런 암릉을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중도에서 점심을 먹고 쉰후 문수봉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엔 없던 표지석도 생겼습니다.

정말 이쪽은 오랜만에 왔습니다.

 

 

 

좀 더 산행을 하려 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고 하늘이 수상해져서 그냥 하산하는데

조금 내려오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곧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우중산행을 했습니다.

비온다는걸 알고 있어서 미리 우비를 준비해서 비오는날 산행의 묘미를 즐겼습니다.

 

 

 

 

 

 

비가 내려서 이후로는 사진도 찍지 못했지만

정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나중에 떨어진 살구주워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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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본 두위봉 정선에 있다는 것만 알고 사전정보도 없이

무조건 따라 나서는 수요정기산행입니다.

정선인데도 10시쯤 산행들머리에 도착했으니 2시간 조금 더 걸린샘이네요.

그런데 주차장에서 출발하면서부터 포장도로를 한참을 오릅니다.

중도에 장마대비를 하는듯 공사중인곳을 지나야했습니다.

 

 

 

장소 :   정선 두위봉

일시 :   2016년 6얼 1일

코스 :   단곡 . . . 아라리고개 . . . 철쭉군락 . . . 두위봉 . . . 헬기장 . . . 쉼터 . . . 주목 . . . 도사곡휴양지

높이 :   1,465.8m

시간 :   6시간 20분

 

다행히 20분쯤 지나니 숲으로 들어서는데 오랜만에 강원도에 왔다는것이 실감이 납니다.

다른지역과는 숲이 완전히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가 있지만 벌써 우거진 녹음때문에 시원합니다.

 

 

 

잠시 임도를 만나 걷다가 다시 등로로 접어듭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의 시작입니다.

바위길과 계단 그리고 경사도 점점 가팔라집니다.

높은 산이니 이정도는 당연하지요.

 

 

 

 

 

 

계속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능선에 올라 많이 뒤쳐진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주변의 꽃과 숲도 둘러봅니다.

어느새 숲은 야생화와 들풀로 가득찼습니다.

 

 

 

 

 

 

두위봉철쭉도 예쁘다고 했는데 조금 늦었네요.

나무는 많은데 시든꽃이 많습니다.

 

 

 

날씨가 청명해서 조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사라진것같아요.

위로 오를수록 철쭉꽃이 점점 많아집니다.

 

 

 

 

 

 

두위봉에는 정상석이 없고 철쭉비만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서 돌아보니 주변 산군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맑은 날씨에 온전히 다 볼수 있었습니다.

태백산부터 소백산에 이르기까지  ~~~

 

 

 

 

 

 

정상석대신에 있는 철쭉비 ~~~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꽃이 더 많고 아름답네요.

 

 

 

 

 

 

 

 

 

 

 

 

 

 

 

 

 

 

 

 

 

 

 

 

숲이 싱그러워졌어요.

이런 숲속을 거닐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나무랍니다.

무려 1,400년이나 되었다는데도 여전히 우람하고 건강합니다.

 

 

 

주목나무 군락지를 지나자 바로 급경사의 내리막하산길입니다.

계단사이사이 돋아난 잡초를 보니 탐방객이 많지 않은가 봅니다.

철쭉으로 유명하다는데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계속이어지는 계단길과 돌길 그리고도 오랜시간을 내려와서

차가운 계곡물에 발 담그고 그시원함으로 마지막 하산길을 내려왔습니다.

예상시간보다 1시간 이상 많이 걸렸지만

이렇게 여유로운 산행을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하산식까지 맛있게 먹고 집으로 고고 ~~~

도착하니 10시 늦었지만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음에 감사한 마음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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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라오스여행으로 산행을 쉬고 이번주는 대봉산으로 원정산행을 가야하는데

모객이 되지않아 근교인 예봉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몇년전 옆지기랑 한번 다녀온후 코스가 어려워 다시오기 싫었던 곳이었는데

2주 연속쉬기싫어 그냥 나섰습니다.

먼저 팔당역에서 9시30분에 만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잠시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길가에  5월의 장미가 활짝 피었네요.

 

 

장소 :   예봉산.예빈산

일시 :   2016년 5얼 18일

코스 :  팔당역 . . . 마을회관 . . . 예봉산 . . . 직녀봉 . . . 예빈산 . . . 견우봉 . . . 팔당역

높이 :  예봉산 : 683 m.  예빈산 : 590m

시간 :   5시간 30분

 

이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니 지난번 갔던 코스와 다르네요.

 

 

 

등산로로 접어들자 이미 푸른 숲이 우거져있고

길도 흙길이어서 산행하기 좋네요.

예전에 왔던 코스와는 완전히 달라서 오르기도 편합니다.

 

 

 

 

 

 

오르막이라 잠시 힘든지점도 있지만 대체로 완만한 경사라서 아직은 편합니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데크계단이 계속이어지네요.

그래도 계단이 오르기는 편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한강과 하남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미세먼지탓인지 뿌옇게 보여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맑은날이라도 미세먼지탓에 이렇게 늘 뿌옇모습만 보입니다.

 

 

 

 

 

 

쉬엄쉬엄 올랐지만 시간이 지나니 정상에 닿았습니다.

느리게 오르니 별로 어렵지 않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코스가 좋았습니다.

 

 

 

 

정상에서 인증을 남기고 이제 예빈산으로 갑니다.

도중에 잠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견우봉가는길도 숲이 우거져 더운날씨지만 시원합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숲길도 마음에 들고

아뭏든 망설였던것이 후회될정도로 맘에드는 코스였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한번 와야겠습니다.

 

 

 

마치 한여름숲 같습니다.

 

 

 

 

 

 

 

 

 

전망이 트이니 지나온 예봉산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누군가 돌탑바위에 이렇게 적어놓았어요.

아니면 이곳이 견우봉인지도 몰랐을겁니다.

 

 

 

검단산과 용마산도 눈앞에 훤하게 들어오네요.

 

 

 

 

 

 

오늘산행중 전망이 가장 좋았던곳입니다.

양수리와 검단산이 모두 시야에 들어왔어요.

 

 

 

 

 

 

 

 

 

 

 

 

 

 

 

거의 다섯시간에 걸친 느린 산행이지만

무더운 여름날씨같은 날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

 

 

 

 

 

 

붉은 아카시아 라오스에서 많이 보고 왔는데

우리나라에선 이곳에서 처음 봤습니다.

 

 

 

팔당역옆 두부집으로 가기위해서 이 자전거길옆인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야했습니다.

그래도 식사가 맛있어서 무더웠던 순간들이 다 잊혀졌지요.

 

 

 

짬뽕순두부가 있었는데 맵다해서 전 청국장으로 ~~~

아뭏든 다양하게 음식을 시켜 이것저것 다 맛봤는데

맛있었습니다.

식사후 팔당역에서 전철타고 집에오니 6시가 다 되어가네요.

서둘러 저녁준비하고 오늘도 무사한 하루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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